오랜 냉담 끝에 돌아온 천주교 신자입니다..
이런 건....다른 주변분들께 묻기가 좀 뭐해서 이곳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교회로 돌아온 후, 모든 것이 좋습니다.
마음도 평화롭고, 인간관계, 가족관계 다 평안합니다..
그런데..
딱 하나...
경제적인 문제만 아직 팍팍합니다.
남편 혼자 외벌이인데, 이따금 너무 힘들어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쩌다 있는 알바,그러니 별 도움이 안됩니다.
남편의 직장이 좀 안정적이거나, 제가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어서 같이 벌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꽤 오랫동안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되더군요....
교회주보 뒷면을 보면 백만원, 5백만원 씩 익명으로 헌금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로서는 꿈도 못꿀 일인데, 참 부럽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천주교 신자는 이런 경우, 어떤 식으로 기도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