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목 심하게 다쳐보신 분ᆢ 얼마만에 나으셨나요?

47세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7-10-16 09:17:12
약 5주 전에 심하게 ㄴ자로 접질렀어요
바로 정형외과 가서 인대가 찢어졌다 얘기 듣고 반깁스를 했는데요 일주일 뒤 진료에서 또 x ray 를 찍더니 이번엔 복사뼈 하단에 금이 갔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 정도로는 통깁스 안한다고 반깁스 한다고 괜찮다 했고요
지난주에 반깁스 풀었는데 여전히 발을 힘주어 디딜 수가 없네요
제가 나이가 들어 더디 낫는건지, 인대가 끊어진게 문제인 건지, 통깁스를 안해 뼈가 안 붙은건지 ᆢ
의사는 일단 몇 주 더 두고 보자는데 이젠 믿음도 안 가고, 계속 더 이러면 종합병원으로 가볼까 하기는 하는데, 혹시 저와 같은 분들 계시면 경험 나눠 주세요ᆢᆢ
IP : 182.212.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후반
    '17.10.16 9:29 AM (39.117.xxx.186)

    작년 8 월에 심하게 접질렀는데 지금도 불편하고 좌식에 앉는거 힘들어요.친구도 1년전에 다쳤는데 아직도 불편해해요.쉽게 낫지 않는 부위같아요.움직일수 없어서 1년에 6키로 불었어요ㅠㅠ

  • 2. ..
    '17.10.16 9:54 AM (58.22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발목접지르고 1년이상 간것 같아요
    작년에는 엄지손가락을 접질렀는데 이것도 1년 가까이 되도록 싹 낫질 않고 있어요ㅠㅠ
    최대한 무리가 안가도록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지긴해요

  • 3. 40대중
    '17.10.16 9:54 AM (112.155.xxx.85)

    3년전 길다가 우습게 접질러 한달 반깁스 했는데요
    지금도 걷는건 괜찮지만 발목이 헐거워진 느낌으로
    자꾸 또 다칠꺼같아 조심하게 되요
    오래걸음 더 피곤하구요
    100프로 돌아오진 않을꺼 같아요

  • 4. ...
    '17.10.16 9:55 AM (58.227.xxx.133)

    흑 저도요.
    올해 1월에 엄청 심하게 꺾였었는데 바로 치료가 제대로 안되서(그럴 이유가 있었어요 ㅠㅠ)
    지금까지 난리에요.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고 평생 안 찌던 살이 엄청 쩌요.
    고민이 말도 못해요 ㅠ 병원만 여기저기 옮겨보고 있네요 ㅠ 돈만 수억 깨지고 ㅠㅠㅠ 우울합니다. 평생 이럴거 같아서요.

  • 5. 저도
    '17.10.16 9:57 AM (108.161.xxx.56)

    너무 궁금해요. 원하는답글 아니라 죄송한데 제가 지금 딱 원글상황이라 게대가 외국이라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그냥 버틴지 1년 다돼가거든요.
    완전히 ㄴ자로 꺾여서 한 몇달 제대로 못걸은거같아요. 병원갔더니 뼈는 안부러졌다고 기브스는 커녕 그냥 약국에서파는 붕대감고 시간 지나면 낫는다그래서 마냥 기다린게 근 1년돼가네요. 반년지나니 걸을때 통증은 별로 없는데 여전히 발목 꺽인 부위로 발목을 돌리면 아파요. 많이 걸은날은 좀더 시큰거리고요.
    한국서 이렇게 다치면 어떤 치료를 해주는지 뭐가 다르긴 한건지 여기 글 찾아보니 대부분 기브스 해주는게 다인거같던데 전 기브스를 안해서 이리 오래 끄는건지 지금와서 무슨 치료를 더해줘야하는건지 답답해죽겠네요. ㅠㅠ 어짜피 다 이런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여기 의료시스템이 개판이라 병을 더 키우는건 아닌지 걱정이라서요.

  • 6. 마나님
    '17.10.16 9:57 AM (1.238.xxx.132)

    무조건 그정도 다치면 통깁스 한달 이상하셔야해요
    제가 병원에 오래 있어보기도 하고 다리 수술도 많이 해서 많이 봤어요
    ㄱ리고 병원은 무조건 3~4군데는 가보셔야해요
    의사라고 다 의사 아니에요
    아예 통깁스를 해야 못 움직여 빨리 붓게 해요
    무조건 첨 다쳤을때 처치가 젤 중요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낫지 않아요
    지금이라도 딴 병원 가보시고 통깁스 한달할꺼 두달해야 하는것도 있어요

  • 7. 마나님
    '17.10.16 9:59 AM (1.238.xxx.132)

    빨리 붙게 ~~틀린 글자

  • 8. 47세
    '17.10.16 10:02 AM (182.212.xxx.122)

    아ᆢ 나이먹음의 슬픔이군요ᆢ
    저도 5주만에 3키로가 쪄서
    원래도 비만었는데 지금은 인생 몸무게를 갱신했어요 ㅠㅠ
    진짜 큰일이네요ᆢ
    걸을 때 양쪽 밸런스가 안 맞으니까 이젠 허리와 고관절도 불편하고, 식이조절이라도 좀 해얄텐데 몸이 아프니까 짜증지수 솟구치면서 음식은 더 땡기고ᆢᆢ 진퇴양난이에요

  • 9. 부자되기
    '17.10.16 11:16 AM (175.223.xxx.179)

    작년 1 월에 계단에서 넘어지고 반기브스 1달~ 바로 물리치료 를 했는데 멍이 4개월이 갔어요 .물리치료사가 어떻게 넘어졌길래 멍이 몇달 가냐고.. 아프고 쑤시고 결국 crps 진단도 받고. 지금은 2년 다되가니 거이 85% 정도 돌아와서 잘걸어다녀요 시간이 약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302 계산대 직원들끼리 눈웃음 33 마트 2017/10/21 21,139
741301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양념(소스) 는 토마토소스같아요 9 ㅇㅇ 2017/10/21 2,170
741300 최시원은 최시원이고... 그런데 다스는 누구겁니까? 16 춘몽 2017/10/21 1,859
741299 건성피부에 맞는 쿠션은 어떤 게 있을까요? 7 ㅇㅇ 2017/10/21 2,255
741298 영양제나 한약 먹으면 얼굴에 열오르고 건조해지는 분 계신가요? 2 다케시즘 2017/10/21 767
741297 설악산 신흥사 비선대코스요 신발문의 2 Dslk 2017/10/21 1,068
741296 애견인들 그만 좀 하세요 7 .. 2017/10/21 3,256
741295 뇌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12 혈관 2017/10/21 4,054
741294 몬테소리 유치원 보내신분? 5 ㅡㅡ 2017/10/21 1,493
741293 사람 죽인 사람 지칭 단어 처럼 저 개도 그런거 아닌가요? .... 2017/10/21 448
741292 아이들이랑 광주 여행 가는데 좋은곳 소개 해주세요~ 2 ..... 2017/10/21 773
741291 최시원네 개 잘물어서 교육받는 개였네요.. 6 ㅡㅡ 2017/10/21 5,750
741290 바디로션..한번에 얼마나 바르세요? 3 어디 2017/10/21 1,708
741289 집을 살때 등기부등본에서 뭘 잘봐야 하나요 6 2017/10/21 1,900
741288 사람들과 대화를 잘 하고 싶어요 6 아들만셋 2017/10/21 1,844
741287 밖에서 미용실 안 가고 고데기 쓸수 있는곳 5 손질 2017/10/21 2,602
741286 개 산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소변은 어떻게 처리하죠? 26 궁금 2017/10/21 4,116
741285 에어프라이어로 달걀 구울 수 있나요? 5 ㅇㅇ 2017/10/21 5,040
741284 무릎연골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6 내시경수술 2017/10/21 1,463
741283 '#미투' 열풍이 우리 사회에 말하는 것 샬랄라 2017/10/21 545
741282 개사건 망자 언니는 어떻게 그새 용서가되죠? 20 ㅎㄷㄷ 2017/10/21 6,809
741281 ((공범자들)) 2주간 무료네요 2 Vv 2017/10/21 963
741280 자고일어난다음 세수를할수없는경우, 메이크업해야한다면 어떻게 하세.. 11 잘될꺼야! 2017/10/21 2,373
741279 개가 사람물었다는 얘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는거 5 .... 2017/10/21 1,218
741278 최시원 개 9 ㅠㅠ 2017/10/21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