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10년 내 가장 저 체중

...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7-10-14 09:22:31
50대 초반입니다. 10년동안 58.3kg 이었어요.
보기보다 많이 나간다고 다 놀라긴 해요. 뼈가 무거운가봐요. 골다공증 증세 없고 칼슘 수치는 항상 정상.
윗말은, 제가 겉으로는 많이 뚱뚱하지는 않다는 변명이고요
병원에서는 제 키에는 52~53kg이 정상이라고 하긴 해요.
그제 54kg대 였는데, 어제 처음으로 53kg대 찍었어요.
올봄부터 차차로 빠졌어요. 일부러 뺀 게 아니고요.
제가 질환들 몇 개가 있어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의사가 놀래요.
갑상선약을 줄였는데 그러면 대부분 살이 찌는데 빠지니 대단하대요.
살이 빠지니 여러 수치가 더 정상이 됐어요. 공복혈당 등.
살을 일부러 뺀 건 아니지만, 빠진 이유가 있어요.
식사량이 줄고 음식에 대한 결핍감이 없었어요
아점 과일 두 개, 점저로 밥. 땡기면 기분에 따라 야식도 했지만 자주는 아니고요.
저녁을 안먹은게 가장 큰 요인 같아요. 일부러 안먹은 게 아니고. 속이 더부룩한 게 싫어서요
IP : 223.62.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1
    '17.10.14 10:16 AM (116.127.xxx.162)

    역시 안 먹어야 빠지나봐요

  • 2. 저도요
    '17.10.14 10:19 AM (49.164.xxx.133)

    저도 세끼 꼭 챙기는 사람인데 어느순간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을 안먹고 방울토마토나 과일 몇조각으로 대처하니 속도 꽉찮 느낌 없어서 좋고 안빠지던 살도 빠지고 좋네요~~

  • 3. ...
    '17.10.14 10:41 AM (183.98.xxx.95)

    그렇다고 그렇게 빠지진 않던데요
    뭐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셨나요?

  • 4. 저는
    '17.10.14 10:44 AM (61.98.xxx.144)

    짼게 58키로인데... 저녁을 안먹어야 하는군요 ㅠ

  • 5. 나마스떼
    '17.10.14 10:53 AM (175.223.xxx.166)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요?

  • 6. 당연한거죠
    '17.10.14 11:04 AM (14.47.xxx.229)

    안먹어야 빠집니다
    세끼 다 챙겨먹고 운동하면 건강해질뿐 살이 빠지진 않죠

  • 7. 저도
    '17.10.14 11:11 AM (58.140.xxx.232)

    저녁 굶으니 정상체중에서 비주얼체중(뭐라고하죠? 옷입었을때 예쁜체중) 금방 되더군요. 원래 정상에서는 잘 안빠지잖아요.

  • 8. ……
    '17.10.14 11:13 AM (125.177.xxx.113) - 삭제된댓글

    글을 참...ㅎㅎ

  • 9. ...
    '17.10.14 11:31 AM (223.62.xxx.27)

    생각해보니 이미 53kg대 몇 번 찍었어요. 그건 다른 체중계라 잊었어요. 그걸로 재면 이미 52kg대? ㅎㅎ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아주 과학적인 결과예요. 무게가 줄려면 인풋을 줄이는게 가장 효과적이죠.
    그동안 운동은 전혀 안했지만, 6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땀이 엄청 많이 날 정도로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데 가을이라 여름만큼 땀은 안나네요. 그러고 점저 먹고 티비 보다가 잤어요.
    평균 잡아 한달에 1kg씩 6개월 걸렸네요. 며칠 과식해도 55kg대. 다시 하루 이틀 지나면 54kg.
    몸도 가뿐하고 좋지만 건강 수치들이 좋아져서 더 기뻐요.

  • 10. 역시
    '17.10.14 1:21 PM (175.223.xxx.213)

    역시 체중을 빼애하나봐요..
    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관리중인데 명절 폭풍흡입해서 58kg .....
    5kg 다시 빼려고 체중관리중이예요.
    체중과 건강은 중년이후 비례하는것 같아요.
    건강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070 양심치과 강원장 5 2017/10/30 2,860
744069 아~티라노 열사여~글에 티라노가 댓글 썼네요.ㅋㅋ 3 아~티라노열.. 2017/10/30 1,681
744068 제가 평소 김주혁이라는 배우만 보면... 29 .... 2017/10/30 21,849
744067 중국인들 참 대단하네요.jpg 3 ㄱㄴㄷ 2017/10/30 3,784
744066 (애도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고이 잠드소.. 2017/10/30 1,813
744065 남편의 잠꼬대소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5 두타 2017/10/30 5,886
744064 우리나라 언론의 정보력이 대단하네요 ㅎㅎ 1 정말 2017/10/30 1,946
744063 귤 하루 권장량이 1~2개래요.. 35 ㅇㅇ 2017/10/30 16,704
744062 신경정신과도 대학병원 가는게 나은가요? 5 ... 2017/10/30 2,207
744061 김주혁씨..저리 황망히 떠날수 있는건가요 14 ㅠㅠ 2017/10/30 9,231
744060 이십년된 아파트 수도관 어찌하면 좋을까요 4 바다 2017/10/30 2,436
744059 예약한 방과 다른 방을 배정받으면 보상 가능한가요? 6 황당 2017/10/30 1,111
744058 동아 방송 예술 대학교 1 고3 2017/10/30 957
744057 이혼 고려중인데 두가지만 여쭤볼께요 2 ㄴㄷ 2017/10/30 3,034
744056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주차 2017/10/30 645
744055 김주혁씨... 잘 가요... ㅠㅠ 잠시 당신을 추억하고 싶어요... 15 deb 2017/10/30 5,326
744054 배추김치 어디서 사먹을까요 7 블링 2017/10/30 2,543
744053 요즘 판도라 진짜 재밌네요. 4 판도라 2017/10/30 1,964
744052 김주혁씨 가슴 움켜잡았다는 기사요.. 27 gma 2017/10/30 22,017
744051 홈쇼핑 여행 다녀온 분 어땠나요? 6 자누 2017/10/30 4,527
744050 영화 홍반장 주인공 같이 느껴져 좋아했는데 1 . 2017/10/30 814
744049 장난이 너무 심하고 제가 혼내도 개의치않는 아이 8 .. 2017/10/30 1,536
744048 야구ㅡㅡ지금 보시는분~~~ 25 오로라리 2017/10/30 3,311
744047 최민희 트윗 - 국세청 말대로 하는데 언론은 도대체 왜? 3 적폐언롣 2017/10/30 1,043
744046 전 건강 안좋거나 변비땐 한식부폐엘가요 4 ㅇㅇ 2017/10/30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