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화분(?)에 생긴 하얀 진딧물(?) 없애고싶어요.

진딧물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7-10-13 10:00:30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작은 화분을 샀어요. 겨울되면 잎이 빨갛게 변하는 그 화분이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 화분으로 불린다고 들었어요.

겨울, 봄, 여름 지나고... 여름 끝자락부터 아주 작은 하얀 것들이 붙어있더라구요. 잎을 툭 치면 그 하얀 것들이 막 날라다니다 유리창에 단체로 붙어있는데 어마어마한 수에 깜짝 놀랄 정도였어요.

조그만 화분 몇 개가 같이 있는데 그 화분에만 붙어있네요. 일부러 화분을 실외에도 놔둬 봤는데 수가 줄어든 것 같지만 여전해요. 날씨가 추워져서 어제 다시 실내로 화분을 들여왔어요.

이 하얀 것의 정체가 진딧물 맞나요? 어떻게 없애야하나요?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9.14.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0.13 10:02 AM (182.221.xxx.232)

    선녀벌레 새끼가 저희집도 그렇게 창궐해서 비오킬 뿌렸어요--;

  • 2. ....
    '17.10.13 10:03 AM (59.14.xxx.105)

    하얗고 조그만 그것이 진딧물이 아니고 선녀벌레 새끼인건가요?????? 당장 비오킬 사야겠네요 ㅠㅠ

  • 3. 화원가서
    '17.10.13 10:04 AM (61.98.xxx.144)

    약사다 치세요 그게 젤 빠르고 확실해요
    친환경약도 많아요

    저희는 깍지류가 껴서 고생했는데 알고보니 개미가 원흉
    아파트 소독하시는분께 개미약 사다 놓으니 줄더군요
    (화분이 좀 많아요)

  • 4. ..
    '17.10.13 10:1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 의견에 한표.
    깍지 벌레 일거에요.
    바람 안통하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잘 생기더라구요.
    밖에서도 쫌쫌히 화분을 놓아 여름에 습한데 바람이 안 통하면 생기기도 하더군요.
    화원에서 천원 주고 약사서 물 많이 타서 물 조리개로 살살 뿌리면 되더군요.
    약기운으로 잎도 죽긴 했는데 다시 건강하게 잘 나왔어요.(아마 독한듯)

  • 5. ㄷㄷㄷ
    '17.10.13 10:18 AM (125.180.xxx.237)

    분무기에 막걸리 물하고 1:1 섞어서 뿌리면 취해서 죽어요.
    벌레들이 취해서 다 떨어져요. ㅋㅋ
    2~3회 주면 퇴치됩니다.

  • 6. 나옹
    '17.10.13 10:31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온실 흰가루이 (온실 가루이) 입니다. 잘 보면 나방처럼 생겼고 1mm이하로 엄청 작지요?
    퐁퐁물 1:300 으로 희석해서 분무기로 뿌려주시면 특효입니다.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시고 없어지면 쉬었다가 생기면 또 뿌려 주세요. 물 300ml에 퐁퐁 반티스푼 정도 타면 됩니다. 그보다 많이 타면 식물 죽어요 ㅜ.ㅜ

  • 7. 나옹
    '17.10.13 10:37 AM (223.62.xxx.116)

    온실 흰가루이 (온실 가루이) 입니다. 잘 보면 나방처럼 생겼고 1mm이하로 엄청 작지요? 
    퐁퐁물 1:300 으로 희석해서 분무기로 뿌려주시면 특효입니다.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시고 없어지면 쉬었다가 생기면 또 뿌려 주세요.
    물 500ml에 퐁퐁 반티스푼 정도 타면 됩니다. 그보다 많이 타면 식물 죽어요 ㅜ.ㅜ

    작년에 방울토마토 베란다에서 키울때 이놈들 제가 많이 봤네요. 날개달린 놈들은 이게 맞아요.

    당근하고 딸기도 키웠는데 응애라고 눈에 안보이는데 거미줄치는놈이 있더군요. 이건 마요네즈 희석해서 주면 돼요.이것도 물 500m에 마요네즈 반티스푼. 흔히 난황액이라고 하는 건데 이렇게 마요네즈로 손쉽게 대체 가능합니다. 이 난황액은 진딧물하고 응애에 좋구요. 진딧물은 날개 없고 1mm정도인데 투명해서 식물즙색깔을 그대로 띕니다. 초록잎이면 초록색. 하얀즙나오는 식물이면 하얀색. 주로 식물 새순끝에 포도송이처럼 다닥다닥... (징그럽)

  • 8. ...
    '17.10.13 11:57 AM (59.14.xxx.105)

    정성스런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9. 퍼플레이디
    '17.10.13 12:28 PM (14.39.xxx.180)

    저도 도움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191 삼겹살 구워먹고 나면 집에 나는 물비린내 같은 냄새 2 ㅇㅇ 2017/10/15 4,624
739190 내일 오후에 산에서 먹을 조금전 밤10시에 만든 잡채 13 잡채 2017/10/15 3,072
739189 요즘 병원은 왜 주사를 안 놔 줄까요? 3 2017/10/15 2,304
739188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다가 궁금했던것 6 ..... 2017/10/15 3,603
739187 트렌치코트 베이지 vs 네이비 ?? 4 고민 2017/10/15 3,250
739186 애들한테 애정 없어 보이는데 육아서는 왜내는 걸까 14 이건뭐냐 2017/10/14 6,719
739185 마흔 앞두고 확 늙네요. 어떤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ㅠㅠ 51 39 2017/10/14 17,108
739184 서산 동문시장 아는 분 계세요 1 ,, 2017/10/14 828
739183 삼성, MB 정권때도 보수단체에 거액지원 정황 포착 3 ... 2017/10/14 707
739182 드디어 하동 죽로차 홍차를 맛보고 감격한 사람의 수다 13 theoph.. 2017/10/14 1,939
739181 추석때 온 사과가 맛이 변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3 사과 사과 .. 2017/10/14 1,067
739180 엘g v30 모델 너무 예쁘지 않나요? 18 예쁨 2017/10/14 4,500
739179 양달희 8 언니는 살아.. 2017/10/14 2,775
739178 코스트코 시즌샐러드가 냉장고에서 얼어요. 8 아하핫 2017/10/14 2,537
739177 예쁜데 미혼이면.. 12 피스타치오1.. 2017/10/14 6,859
739176 결혼하고도 지저분한 노총각 남편 7 내팔자야 2017/10/14 4,089
739175 바람핀 돈줄 남편 5 돈줄 2017/10/14 4,568
739174 다스는 누구껍니까? 10 제니 2017/10/14 1,090
739173 타임이나 마인 같은거 아울렛 가면 싸게 파나요? 3 heywo 2017/10/14 3,266
739172 저의 새 굿즈 자랑/이니안경닦이 jpg(펌) 5 허걱 2017/10/14 2,050
739171 연금보험금 지급 보장안될 수도 사실일까요? 궁금이 2017/10/14 806
739170 아이돌 가요는 몇 살즈음부터 들려주시나요? 4 000 2017/10/14 972
739169 마동석 겉멋이 많이 들었네요. 44 .. 2017/10/14 24,347
739168 이태곤의 개밥주는 남자 일단 관심은 가네요. 성공인가요? 9 음,,,, 2017/10/14 3,591
739167 레이져토닝 기계도 종류가 많은가요? 1 피부 2017/10/14 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