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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노래인가요? 놀람

ㅇㄷ 조회수 : 6,464
작성일 : 2017-10-12 20:52:22
저녁에 그동안 힘든거 마무리할겸 막걸리 2병 사와 한잔하고 있는데요
평소 즐겨듣던 93 9김현주 방송 듣고 있는데
몇번 들어 알고있던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가 너무 충격적이네요

9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울면서 가네
9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아~~놔, 이런 노래 방송금지 일찍됐어야하고 아니라도 틀면 안돼고 디제이도 노래소개하면서 웃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이 키우는엄마 정말 혈압 올라요
IP : 218.39.xxx.24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7.10.12 8:55 PM (115.136.xxx.12)

    헐. 옛날에 그랬던 시절이 있어서 노래도 나온걸테고
    그 어린아이의 안쓰러움을 노래한건데 웬 방송금지요?

  • 2. 무슨 박정희도 아니고
    '17.10.12 8:57 PM (110.47.xxx.25)

    우리 과거사의 일부인데 금지 시킨다고 없던 일이 되나요?
    불과 수 십년 전에는 노름빚 때문에 딸을 사창가에 팔아먹는 경우도 흔했다고 합니다.

  • 3. ...
    '17.10.12 8:58 P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청력검사 해보세요.
    아홉이 아니라 열아홉이에요.

  • 4. 11
    '17.10.12 9:02 PM (222.120.xxx.20)

    저도 아홉살 새색시로 알고 있어요.
    열아홉으로 부르는 곡도 있다면 아홉살 너무하니까 은근슬쩍 바꾼 거 아닐까 싶은데...

  • 5. 원글
    '17.10.12 9:03 PM (218.39.xxx.246)

    청력검사는 윗님이 하세요
    아홉살 새색시입니다
    노래 어디에도 아이에 대한 안쓰러움도 역사따위 의식도 없어요

  • 6. 멜론가사
    '17.10.12 9:04 PM (182.222.xxx.37)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가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사랑일 줄이야

    가네 가네 갑순이
    갑순이 울면서 가네
    소꼽동무 새색시가
    사랑일 줄이야
    뒷동산 밭이랑이
    꼴베는 갑돌이
    그리운 소꼽동무
    갑돌이 뿐이건만
    우네 우네 갑순이
    갑순이 가면서 우네
    아홉살 새색시가
    시집을 간다네

  • 7. ,,
    '17.10.12 9:09 PM (125.187.xxx.204)

    조선시대때는 조혼이 만연했어요.
    역사공부좀 하시고 화를 내던가 하세요.
    요즘 나온 노래도 아니고 요즘 세태를 말하는 노래가 아니잖아요?

  • 8. 아홉살은 맞지만
    '17.10.12 9:11 PM (124.49.xxx.151)

    한마을에 살던 갑돌이 두고 시집간 갑순이가 달보고 울던 노래와 같은 맥락 아닌가요

  • 9. ....
    '17.10.12 9:11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까지가 아니더라고 예전에 한참 가난하던 시절 입이라도 하나 덜기위해 어린나이에 남의집살이 시집 보내고 하지 않았나요? 그 슬픔을 노래한것 같은데....

  • 10. ....
    '17.10.12 9:12 PM (182.222.xxx.37)

    조선시대까지가 아니더라도 오래전 한참 가난하던 시절 입이라도 하나 덜기위해 어린나이에 남의집살이 시집 보내고 하지 않았나요? 그 슬픔을 노래한것 같은데요 뭘..

  • 11. 원글님
    '17.10.12 9:19 PM (124.53.xxx.190)

    좀 오바스러워요. .

  • 12. 갑순이는
    '17.10.12 9:21 PM (113.199.xxx.173) - 삭제된댓글

    아마도 민며느리 아니었을까요?

  • 13. 증조할머니가
    '17.10.12 9:22 PM (42.147.xxx.246)

    9살에 시집을 오셨다고 하네요.
    한 120년 전 쯤인 것 같아요.

  • 14. ㅇㄹ
    '17.10.12 9:25 PM (223.62.xxx.181)

    조선시대때 조혼이 만연했어요 22222
    멍청

  • 15. ...
    '17.10.12 9:26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조혼이 만연했음 저런 혐오스런 노래를 막 틀어도 되나부죠

  • 16. 84
    '17.10.12 9:32 PM (110.70.xxx.19)

    조선시대까지 갈것도 없이 몇십년전까지 민며느리 흔했어요. 전원일기 김혜자도 민며느리로 시집온 케이스던데요.

  • 17. 84
    '17.10.12 9:34 PM (110.70.xxx.19)

    모든걸 요즘시대의 관점으로 보니까 혐오스럽겠죠.
    뭐 시대적 이해가 전혀 없으니 혐오스럽게만 보이나 보네요.

  • 18. Aoy
    '17.10.12 9:46 PM (114.204.xxx.4)

    설마 조혼이나 민며느리로 시집간 갑순이가
    바로 성생활을 하고 살았을 거라고 요상한 ??상상 하신 건가요?
    그 당시는 엄청난 연상의 색시가 꼬마신랑을 맞는 일도 흔했어요(영화도 있어요)
    결혼 =부부관계 시작! 이런 시대가 아니에요

  • 19. 이럴거면
    '17.10.12 9:47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웅녀도 쑥과 마늘로 100알동안 동굴에 가뒀으니 동물학대
    사람되자마자 결혼하자 꾀었으니 약취유인죄?사기죄
    단군신화 날조되었으니 사기죄
    뭐 그러든가요?

  • 20. ㅡㅡ
    '17.10.12 9:47 PM (59.7.xxx.137)

    조혼이 만연한 세태를 노래했나보죠.
    몇십년 전만해도 여자 아이는 남의 집 식모로 보내는 집 많았을껄요.
    영화 오싱만 해도 7살짜리 쌀에 팔아 넘기잖아요.

  • 21. 이럴거면
    '17.10.12 9:51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잣집 노인에게 딸 팔아먹는 부모
    유곽에 딸 넘기는 아비
    서울에 보까리 하나들고 상경해 여공 식모된 딸들도 많았다오

  • 22. 이럴거면
    '17.10.12 9:52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부잣집 노인에게 딸 팔아먹는 부모
    유곽에 딸 넘기는 아비
    서울에 보따리ㅜ하나들고 상경해 여공 식모된 딸들도 많았다오

  • 23. ..
    '17.10.12 9:56 PM (223.39.xxx.177)

    그게 위안부로 끌려간다고 조혼이 많았을 시절 이야기라고 들었어요

  • 24. 옛날에는...
    '17.10.12 9:5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입하나 덜려고 그렇게 많이 보냈는 데 그걸 또 이상한 쪽으로 상상해서...
    그때 여자애는 민며느리, 수양딸, 식모 등등, 남자애는 머슴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집에도 머슴이 있었어요.
    그게 지금은 상상이 안되는 일이지만 그당시에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 25. ...
    '17.10.12 10:00 PM (222.120.xxx.20)

    옛날에 필요에 의해 생긴 풍습이긴 했지만 악습이긴 했죠.
    꼬마신랑, 꼬마신부를 귀엽고 코믹하게 묘사하는 것도 사실 좋지는 않아 보여요.
    예전에 우리가 시커먼스라는 인종차별적인 코미디를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본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조혼은 했으되 성생활은 바로 하지 않았다는 것도 모두 해당되는 건 아닐거예요.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한국 소설 중에 민며느리로 들어간 소녀가 낮에는 온갖 구박을 받으며 집안일에 농사까지 거들며 머슴처럼 일하고
    밤에는 거대한 몸집의 신랑이 자신을 강간하는 그 어두운 방을 너무 공포스럽고 혐오스럽게 묘사한 내용이 있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어쩜 이렇게 제목이며 작가며 주인공 이름까지 생각이 안 나는지.

    그런 생각하면 저런 노래 이제 정답게 웃으며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 26. 이럴거면
    '17.10.12 10:01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나도향 소낙비

  • 27. ...
    '17.10.12 10:35 PM (119.64.xxx.194)

    원글님 연배가 많이 어린 분이면 놀랄 수도 있겠어요. 저 노래 들은지 40년은 넘은 것 같은데요. 일단 아티스트가 당시 한국에선 정말 드물었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이연실입니다. 윗님이 말한 소설은 현진건의 불입니다. 열다섯에 시집온 새댁의 악몽같은 일상을 읽으며 빙의되다시피 몸서리친 기억이 있어요. 어린 마음에도 조선시대, 혹은 일제 강점기의 여성들의 삶이란 노예로구나 분해하면서 읽었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인권, 페미니즘 이런 인식을 그런 소설들을 통해 습득한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이연실의 노래를 들을 때도 이 소설과 오버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쨌든 아홉살 새색시면 민며느리입니다. 말이 좋아 민며느리지, 친정은 입을 덜기 위해 딸아이를 결혼제도란 허울 속에 집어넣고, 시집은 밥만 주고 노동력을 얻는 거죠. 좀 여유가 있는 집은 오히려 아내가 연상이었다지만 조선시대의 결혼제도를 오늘날에 대입하기는 힘듭니다. 성노예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나타나게 된 것도 그리 멀지 않았던 1940년대예요. 당시 유부녀는 이를 피해갈 수 있다 해서 10대 중반 여자아이들이 시집을 마구 가게 됩니다. 물론 위안부가 아니라도 시골에서 조혼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노래가사는 그런 옛날 정서를 반영한 겁니다. 아홉살 갑순이를 짝사랑한 갑돌이가 많아봤자 10대 초반일텐데 사춘기의 풋사랑이 빈곤함과 일방적인 계약결혼으로 무너지는 아픔이 느껴지는 곡인데 요즘 세대에게는 끔찍한 아동 성착취로 여겨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어릴 때 처음 듣고 현진건 소설 생각나서 기분 나빴던 기억 있어요.

  • 28. ...
    '17.10.12 11:02 PM (222.238.xxx.234)

    무식하고 더러운문화고 여자는 노예취급 밤에는 성노리개취급하던 그런 저질스런시대였죠
    배우고 깨달은 요즘시대에 들으면 기분나쁜게 당연하죠

  • 29. 맞아요
    '17.10.12 11:35 PM (211.58.xxx.149)

    현진건의 '불' 참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답답했었죠.
    낮에는 고된 농삿일에 시집살이에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밤에 좀 자려고 하면 거대한 짐승같은 서방이 덮쳐 오고...
    결국은 자기가 자는 그 방이 지옥같이 생각되어 불을 지르게 된다는...
    근데 갑돌이와 갑순이도 그렇고 저 노래에도 그렇고 같은 '갑'자 돌림이면 남매 아닌강?
    이런 요상한 생각도 했었어요.

  • 30. 원글
    '17.10.13 1:00 AM (218.39.xxx.246)

    이노래가 나온게 70년대입니다
    역사라고 해도 역사면 잘못이 없나요?
    오버스럽다고 하는데 가사에 9살 갑순이가 울면서 울면서가네 라는 노랫말을 듣고 오버했어요
    9살이면 아기잖아요 이런 그지같은 노래를공중파에서 들어서요

    오버 멍청 댓글들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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