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머리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사정상 애기먼저낳고 혼인신고먼저해서 살다가 결혼식올려요
애기는 내년에 돌이에요
결혼식이 일주일앞으로 남았는데 시어머니가 원래 주변머리
없는건 알았지만 시어머니때문에 괜히 제가 욕먹네요
시댁에 큰집이 두집있는데 결혼식날짜를 한달앞두고
알린겁니다 ㅡㅡ 다른 시아버지쪽 친척들도 마찬가지구요
둘째큰집이 제일큰집이랑 연끊고사는데 시어머니가
남편이 그집에 직접가서 청첩장드린다하니 그집엔 아예 말을 안했더
군요.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둘째큰어머니에게 전화를 잘못걸었는데
둘째큰어머니가 애들 결혼식은 언제하냐 물으니 그제서야
한달남았다고 했다네요 날짜도 말안해줬답니다
어제 청첩장드리러가니 남편에게 우리도 다 주말에 바쁜데
경조사는 미리미리 몇달전에 말해야돼는데 왜 안했냐고 뭐라합니다
덩달아 저까지 욕먹었네요 사실 신랑이 친가랑 아예 안친하고
불편해는하는데 ... 둘째큰어머니께서 저 애기낳았을때도
보러오셔서 고생했다고 돈 드리셨었거든요
제가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둘째큰집에 인사차 한번 가야돼는거아니냐
몇번 얘기했는데 본인이 가기싫어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명절에 한번가야돼는거아니냐니까 싫어하더라고요
결국엔 이 사단이 났죠.. 큰어머니께서는 좀 빈정상해하셨고
제가 결혼식때 시댁 친척들까지 일일이 신경써야하나요?
시댁친척들해봐야 큰아버지네밖에 모르는데요
원래 시부모가 알아서 경조사알리는거아닌가요?
정말 왜이러고사는지 모르겠습니다
1. ..
'17.10.11 6: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욕하든 말든 신경꺼요.
왕래하느 것도 아닌데.2. ....
'17.10.11 6:35 PM (223.62.xxx.18)대충 언제 한다는 말은 미리하고 날짜확정되면 전화 한번 쫙 돌리고 보통 청첩은 한달전 쯤에 돌리긴해요. 뭐 살고계시고 애기낳을때도 들여다 봤는데 미리 이야기안한건 말 나오긴하겠네요.
미리 보이는게 전에도 두 모자가 그리행동해서 말 들었을거고. 본인들은 개의치않고 늘 살았을거에요. 앞으로도 시댁쪽 친척들은 다 님한테 말하겠네요3. 라벤더
'17.10.11 6:41 PM (223.33.xxx.142)날짜는 진작에 잡았죠ㅜ 작년에 날 받아왔으니...
이러니 시어머니가 답답하다는겁니다
전 미리 말했을줄알았는데 아니였더라구요
정말 주변머리가 이 정도로 없을줄은...4. 그게
'17.10.11 6:45 PM (112.186.xxx.156)주변머리 탓이 아니고
원래부터 집안의 문제가 있으니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던 거죠.
앞으로도 집안에 어르신들이 서로 반목하고 있으니까
원글님도 결혼후에 행동에 조심해야 해요.
이번 일도 시어머니와 남편이 주변머리 없다고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니예요.5. ..
'17.10.11 6:48 PM (119.196.xxx.9)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큰어머니들은 아직도 막내동서 시집 살이 시키는 모양이네요
나이들 드셨으면 좋게 지낼만도 한데6. 라벤더
'17.10.11 6:49 PM (223.33.xxx.142)아~~ 저희 시어머니랑 안좋은게아니라
첫째큰어머니 둘째큰어머니끼리 안좋은겁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원만한 편이구요7. ..
'17.10.11 6:54 PM (119.196.xxx.9)사실혼 관계에 있으니 원글님이 큰어머니께 연락 따로 드렸어도 됐을거 같은데
서로 미루었나보네요
어머님은 둘째 큰어머니랑 정말 연락하기 싫으신가 보네요8. 음
'17.10.11 7:35 PM (59.7.xxx.137)남들이 보기에도 시엄니가 연락하기 싫은게
빤히 보이는데 님이 눈치가 없네요.
시모 주변머리 찾기전에 님 눈치도 좀 챙겨요.9. ...
'17.10.11 8:02 PM (183.103.xxx.219) - 삭제된댓글왜 그러고 사냐는말은 원글님이 들으셔야 겠는데요
그러고 살든지 말든지 그 집 사정이에요
신경끄세요
욕이 배따고 들어오면 그때 나서는 거에요10. 신기하네요..
'17.10.11 10:02 PM (121.149.xxx.138)시댁만 신경쓰고 아기낳으면 아기만해도 벅찰거에요.
무슨 큰집까지 신경쓰시고..오지랖이신듯..
어른들일은 얼ㄴ들이 알아서 하시게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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