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활병원 배우자 동의없이 자식들이 보낼수있나요?

ㅡㅡ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7-10-11 11:26:14
아빠가 70이신데 뇌수술로 치매에 거의거동 못하세요..치매는 휴유증으로약간 있고 재활치료 기회못받아 근육이 퇴화돼 짐4년째 악화되고 있어요..이젠 누워만 계시고요.. 재활 병원 초반에 못간이유는 엄마때문에요..한방이니 뭐니 민간요법에 좀 이런재활에 무지해서 설득하고 싸워도 당신이 보시겠다고 하다 이지경까지 됐어요..점점 안좋아서 다시 설득해서 재활병원 한곳 상담해서 입원시키기로 했는데 어디서 그병원 요양병원이라고 화내시고 불효자식 소리듣다 무마됐어요. 몸은 그상태인데 뇌는 병원에서 크게 손상된게 없대요..제가 봐도 여전히 자식들 집동네 다 아시거든요..
그병원이 강남도심에 있고 집근처인제 원래 아버지케이스 늦긴한데 운동치료로 근육을 다시 살려야 하니까 해보자했고 병원비 매달 천만원 까지 드는거 알지만 아빠 재산으로 다 쓸생각이였어요..
이젠 헛돈써도 엄마무시하고 보낼까하는데 가능할까요?동의없이 강제로 간병인쓰고 한달천만원 드는곳으로요..요양원, 요양병원은 엄마가 절대불가라 이거까진 생각안하고 있어요.
IP : 112.170.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1 11:44 AM (222.111.xxx.38)

    환자 본인은 의사표현이 가능한가요?
    본인 의사는?

  • 2. ㅡㅡ
    '17.10.11 11:47 AM (112.170.xxx.238)

    말도 지금 거의 못하세요...
    손짓으로 싫다좋다 하는정도?

  • 3. ㅇㅅㅇ
    '17.10.11 11:55 AM (125.178.xxx.212)

    정확히는. 모르지만 저희 엄마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로 거동힘드셔서 재활병원있는데요 정신병원같은 감금?이라긴 뭐하지만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자식동의로 입원 가능하실것 같은데.. 간병인 쓰시고 1인실 쓰실건가요? 천만원씩이나 예상하시다니.. 보험안되는 재활코스 따로 하실건지 모르지만...
    전문 재활치료사가 붙어서 오전. 오후로 운동치료니 전기치료니 엄청 좋다고 집에서 암만 정성들여 야매로 해봤자 소용없다고 하셔서 병원치료받으세요.
    그런데 요양병원,재활병원 정화한 차이는 모르겠지만 사람들 인식이 요양병원은 다시 나올 생각으로 가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콧줄로 식사하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시고 말도 못하고 인지도 안되는 분도 재활에 계시는 경우도 많고 보험때문인지 단순 교통사고 외상환자도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있고. 한다네요.
    친구엄마는 요양병원에 몇년째 계시는데 레벨차이는 있지만 거기도 재활시간이 있대요.
    요양이 아닌 재활치료를 강조하셔서 입원하셨으면 좋겠네요

  • 4. 뇌수술후
    '17.10.11 12:02 PM (59.15.xxx.87)

    치매는 잘 모르겠지만
    뇌졸중으로 마비가 온 경우는
    발병후 3개월이내에 재활하셔야
    회복이 잘되고 6개월까지는 그런데로
    1년이 지나면 회복 안된다 들었어요.
    동네 개인이 하는 재활병원이라면
    환자를 돈으로 본것 같은 느낌이네요.
    국립재활원 가셔서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강제로 입원 시킨다 한들 엄마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아버지 돈이라 한들 자식들이 무슨 수로
    아버지 돈으로 병원비를 감당하시겠다는건지?

  • 5. 글쓴이
    '17.10.11 12:19 PM (112.170.xxx.238)

    현재 아버지회사 오빠가 하고있어 돈문제는 없어요..그저 엄마가 가장 케어를 많이 하시니 존중해주다 지금 까지 온거구요..엄만 그천만원돈 아깝다고 고집대로 하시다 이지경이 됐어요...매일 싸우는게 이런문제죠...지난봄에 상담 받아서 한번입원시켜보자 해본곳이 청담점 러스크, 삼성동 트리니티 여긴 새로생긴곳이고요..네 엄마가 요양병원 재활병원구분못하세요..재활병원이 요양 병원으로 등록됐다고 저난리시고요...분당 보바스도 가봤는데 여긴 재활, 정말순수 요양병원으로 등록됐으니 일단입원시키라고하고요..

  • 6. 참고로
    '17.10.11 12:22 PM (112.170.xxx.238)

    국립재활원 그런덴 시기많이놓치고 오래되서 거절당했고 대기도 엄청길어요.

  • 7. 윗댓글 쓴 사람인데요.
    '17.10.11 5:17 PM (59.15.xxx.87)

    국립재활원이 입원대기는 길어도
    외래는 그렇게 오래 안걸릴것 같구요.
    외래 진료 보시고 상담을 해보세요.
    4년이나 됐다니 회복이 쉬울것 같지 않네요.
    국립재활원에서 시기가 오래되서 거절을 당했다면
    천만원이 아니라 일억을 쓴다한들
    과연 효과를 볼수 있을까도 미지수구요.
    저희 엄마가 뇌졸중으로
    국립재활원 보바스 강남 구립 요양병원에 계셨는데
    국립재활원이 시설은 제일 낡았어도
    시스템이나 재활치료가 제일 나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576 이영학이요. 16 ㅡㅡ 2017/10/11 4,775
737575 엉엉 운 영화 얘기, 댓글로 달려다가 4 영화 얘기 2017/10/11 1,408
737574 sbs는 뜬금없이 김광석얘기로 시작하고 .. 2017/10/11 1,042
737573 이완용도 찬성하는 국정교과서 jpg 2 ... 2017/10/11 817
737572 손앵커가 나꼼수 언급을 ㅎ 26 고딩맘 2017/10/11 4,489
737571 시골 출신 남편이 7 언제 2017/10/11 3,950
737570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일은 어떨까요? 1 질문 2017/10/11 1,539
737569 상가집에서 만난 문재인과 안염병 14 richwo.. 2017/10/11 3,841
737568 남대문코리아세일페스타 다음주 2017/10/11 822
737567 대통령 및 국가기관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jpg 17 와우 2017/10/11 1,851
737566 겨드랑이 냄새..암내나면..결혼 못하나요?? 22 ..... 2017/10/11 7,111
737565 단란주점 갔다왔다는 은어 뭐가 있나요? 2017/10/11 818
737564 아래 "문재인이 직접 옷..." 건너띄어도됩니.. 9 ㅇㅇ 2017/10/11 659
737563 문재인이 직접 옷벗었다고.. 직접 커피탔다고 직접 물마셨다.. 24 이중적인 문.. 2017/10/11 2,443
737562 어렸을 적에 비오면 엄마가 우산을 가져다주셨나요? 30 . ... 2017/10/11 4,842
737561 릴리*생리대 환불받으셨나요? 8 언제까지 기.. 2017/10/11 1,645
737560 콘돔도 생리대처럼 사이즈가 있나요? 10 ** 2017/10/11 3,416
737559 2마트 고구마치즈돈까스 맛있나요? 2 컨슈머 2017/10/11 762
737558 미국에서 동양인 별로 없는곳은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16 아이패드 2017/10/11 6,430
737557 전철에서 본 아가씨 11 츄러스 2017/10/11 6,036
737556 혹시 아이허브에서 버터 사보신분 있으실까요? 6 ,,,, 2017/10/11 1,758
737555 시누이가 물건 놓고 갔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23 ^^;; 2017/10/11 7,343
737554 요즘 기사들보면 착하게 살면 안될 것같아요. 15 어찌 살아야.. 2017/10/11 3,680
737553 카풀같이하는 노처녀때문에 화나 미치겠네요 65 ㅡㅡ 2017/10/11 23,774
737552 자동차종합검사 일년에 두번하나요? 한번 하나요? 3 25 2017/10/11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