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중형견인데 낯가림도, 겁도 많아서 조심스럽게 친해지고 있어요. 오늘이 3일째...뒷발을 입에 넣고 씹고 있길래(?)
멍멍아, 발 먹어? 발 먹고 있는거야? 하면서
저는 꼬리를 먹는 시늉을 했어요.
나는 꼬리 먹을거야! 하면서요.
그러다 눈이 마주쳤는데..
...뭐 이런 인간이 있나..하는 표정으로 보고 있네요.
인간의 표현으로는 벌레보듯 절 보고 있어요.
우린 아직 안 친한가봐요.
제가 경솔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강아지를 돌봐주고 있어요.
...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7-10-11 02:45:54
IP : 112.155.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ㅋ
'17.10.11 3:09 AM (110.70.xxx.211)원글 귀여워~~
저도 내일 우리 멍뭉이 꼬리먹는척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그 멍뭉이 주인이 부럽네요.
중형견을 맡길수 있는 지인이 있다니!!!
님 대단해요.
지인의 중형견도 맡아주시고!!2. ...
'17.10.11 3:11 AM (112.155.xxx.50) - 삭제된댓글뭘요, 돈 받았어요.(긁적긁적)
3. 이히힣
'17.10.11 3:39 AM (14.36.xxx.12)그거 친해진거 아닌가요
안친하면 얼른 꼬리를 치우거나 자리를 피할거에요
그리고 저도 개키우는데
원래 주인한테도 업신여기는표정 잘지어요;4. ㅎㅎ
'17.10.11 6:03 AM (70.191.xxx.196)강아지라서 다행이네요. 그 주인한테 이상하다구 고자질 안 할 테니까요. ㅋㅋㅋ
5. ....
'17.10.11 6:18 AM (59.29.xxx.126)ㅋㅋㅋㅋ넘 웃겨요.
6. ㅎㅎ
'17.10.11 6:42 AM (119.70.xxx.159)님 마음씨 참 예쁘세요.
근데 뒷발 씹는 건 뒷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습진있어서 가려워 그런 경우 많아요.
그거 계속 핥으면 아주 악화됩니다.
물로 씻기고 바싹 말려주되 못빨게 해야돼요.7. ...
'17.10.11 6:51 AM (116.34.xxx.239)글이 사랑스럽네요.
자꾸 읽고 싶은 글~8. ....
'17.10.11 7:12 AM (39.121.xxx.103)그 어이없는 표정 알아요 ㅎㅎㅎ
저도 울 강아지앞에서 전 재미있게해주려고 이상한 행동하면
어이없게 쳐다봐요..
"얘 왜이래?" 이런....9. ㅁ
'17.10.11 7:21 AM (118.34.xxx.205)강아지그런표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진같은거 인터넷에 없나요,10. ...
'17.10.11 11:30 AM (211.202.xxx.98)아...너무 웃겨요 원글님 표현..
저도 그 표정 알아요. ' 쟤 도대체 뭐하는 거야??" 하는 그 강아지 표정이요 ㅋㅋㅋ
이참에 강아지한테 가서 꼬리 먹는 시늉 한번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3695 | 이문세 트위터 jpg 30 | ... | 2017/10/29 | 16,263 |
743694 | 님들 아이큐 몇인가요? 55 | ᆞᆞ | 2017/10/29 | 5,195 |
743693 | 어린왕자 읽어요 2 | 책 | 2017/10/29 | 816 |
743692 | 아파트 구입시 잔금칠때 공동명의인 경우 2 | 이사 | 2017/10/29 | 1,283 |
743691 | 늦게 걸었던 아기 몇개월에 걸었나요? 32 | 휴 | 2017/10/29 | 4,187 |
743690 | 외사친 윤후는 부자집으로 갔네요 6 | nn | 2017/10/29 | 6,841 |
743689 | 하루 이만보 걷기 10 | 노가다 | 2017/10/29 | 5,799 |
743688 | 두산베어스 팬 모여봐요~~~ 22 | 35년째.... | 2017/10/29 | 1,631 |
743687 | 사십대 중반이면 다 시술? 19 | 이제 | 2017/10/29 | 5,146 |
743686 | 윤후 여전히 이뻐요. 10 | 정말 잘 컸.. | 2017/10/29 | 4,724 |
743685 | 강남 있는집들은 아이들 경제교육 수준이 대단하네요 ㄷㄷ 4 | 살랑살랑 | 2017/10/29 | 4,617 |
743684 | 남편 욕하는 습관...짜증 5 | ㅠㅠ | 2017/10/29 | 2,398 |
743683 | 모래 기온이 영하1도로 내려간다는데 씨래기무를 수확해야할.. 1 | ... | 2017/10/29 | 1,759 |
743682 | 누가 대만을 먹방여행의 천국이라고했나요?-_-; 50 | 실전 | 2017/10/29 | 16,851 |
743681 | 다시 보지 말자면서 키스 ㅠㅠ 31 | ... | 2017/10/29 | 22,687 |
743680 | 두돌아기 반갑거나 좋으면 때리는데요...ㅜㅠㅜ 20 | 걱정 | 2017/10/29 | 2,125 |
743679 | 문통변호사 때 건물주가 본 문재인.jpg 10 | ap | 2017/10/29 | 3,430 |
743678 | 습기제거제 어떻게 버려야해요? 2 | 물찬 | 2017/10/29 | 1,047 |
743677 | 제가 말을 지지리도 못해요. 3 | ondaoo.. | 2017/10/29 | 1,371 |
743676 | 성당결혼식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14 | 바람 | 2017/10/29 | 3,742 |
743675 | 용인 일가족 살인 장남 정말 개걸레같은 놈이네요 7 | 더러운 | 2017/10/29 | 7,244 |
743674 | (제발!!!!) 결정장애 롱패딩 TATE or 스케처스 or 잠.. 16 | 내일 급추위.. | 2017/10/29 | 3,664 |
743673 | 여자들이 연락에 집착 하는 이유 12 | .... | 2017/10/29 | 6,191 |
743672 | 오늘 총 먹은 건데 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8 | ㅇ ㅇ | 2017/10/29 | 1,664 |
743671 | 왜 피임을 못하는건가요? 11 | ... | 2017/10/29 | 4,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