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응못하고 계약파기하시는 분 계실까요?

실버타운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7-10-10 01:51:35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되셨는데
우울증도 살짝 있는것 같고
무엇보다 식사를 너무 대충 하시네요.
도우미 아주머니 오셔서 반찬도 만들어 주시는데
챙겨먹기 귀찮다고 오늘도 갔더니
비빔면에 아무런 고명도 없이 드시고 계시더군요.

제 나이 50대고
저도 더 늙으면 실버타운에 가서
해주는 밥 얻어먹고 취미생활이나 하고 살아야 겠다
생각했던 터라 엄마께도 실버타운 구경이나 다녀오자 했는데
그냥 혼자가 편하다고..
다늙어서 남 눈치보고
노인들의 자식자랑 돈자랑 알력 그런거 귀찮다고..
엄마 평소 취향이 혼자 음악듣고 책보고 서예하시고
암튼 정적인편이라 시끌벅적한거 별로 안좋아하시긴해요.
그대로 두자니 영양실조 걸리실것 같고
강행하자니 적응못하고 돌아오시면 보증금 문제며
복잡한 문제들이 너무 많아질것 같은데
헤리티지나 노블카운티 같은 곳에 입소하신분들의
경험담을 좀 듣고 싶어요.


IP : 59.15.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7.10.10 1:53 AM (59.15.xxx.87)

    실버타운 매매는 1가구 2주택에 해당되는 건가요?
    현재 살고 계신 집은 처분하지않고
    전세로 돌릴까 해서요.

  • 2. af
    '17.10.10 3:12 AM (118.220.xxx.113)

    실버타운보니 부부나 아는 친구들끼리 많이 오는듯요ㆍ거기도 몰려다니고 노인들세계도 서로 기싸움도 하고 조용하지 않아서 사람들관계 서투른 어머니는 아니실듯 해요 거기서 인간관계 불편함 정말 불편한거구요 식사도 아는이들있어야해요 식당에서 함께 먹거든요

  • 3.
    '17.10.10 5:57 AM (223.38.xxx.235)

    거기 가서 쓰는 돈으로 24시간 입주 도우미 쓰세요
    훨씬 나아요

  • 4. ..
    '17.10.10 9:18 AM (114.204.xxx.212)

    도우미쓰고 친구만나 밥 사먹는게 나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958 아이 교복 동복 입고 나갔나요? 12 날씨가 2017/10/10 1,889
736957 눈 아래 땀이 났어요 올여름. 뭐죠? 1 이런 2017/10/10 785
736956 목이 안돌아갈때는 한의원이 낫나요? 7 힘들어..... 2017/10/10 1,689
736955 뉴스공장에 여의원 버버버벅 24 ㅋㅋ 2017/10/10 3,663
736954 허리가 안좋으면 침대?바닥? 10 xx 2017/10/10 3,608
736953 김판조닭강정 아시는 분 3 먹고 싶다 2017/10/10 904
736952 이 가을날 첫사랑 그애가 꿈에 나왔어요~ 아웅~ 2017/10/10 600
736951 지역 자사고와 일반 고등학교 중에서.. 중위권은 뭐가 낫나요? 10 고민 2017/10/10 3,173
736950 십년된 딱딱한 매트리스 1 토퍼를 사서 올려준다 2한달후에 새로.. 7 .. 2017/10/10 2,601
736949 서면 개미집(낙지전문점) 어때요? 5 ㅇㅇ 2017/10/10 1,396
736948 MB 망발. 남북분단은 제국주의의 식민지 분할통치. 한국전쟁과 .. 2 간교한 분열.. 2017/10/10 713
736947 정미홍에게.. 2 ㄴㄷ 2017/10/10 822
736946 별다방 앱 3 커피 2017/10/10 1,097
736945 추석지나니 개수대 하수구냄새나요 2 개수대 2017/10/10 1,676
736944 MSG가 뇌손상을? 25 검색하다 2017/10/10 5,281
736943 열펌 하지말고 롯트 펌 하란 얘기 처음 들었네요. 14 . 2017/10/10 6,737
736942 이런 경우 애는 누가 키우나요? 57 진지 2017/10/10 10,752
736941 욕실수납장 위치, 혹은 욕실밖에? 5 ... 2017/10/10 1,168
736940 혼자사는데 악몽꾸며 울다 깼어요....ㅠㅜ 4 흐느낌 2017/10/10 1,849
736939 일본 변비약 감기약 5 ㄹㄹ 2017/10/10 1,272
736938 건축은 이제 비전이 없는 건가요? 13 ㅇㅇ 2017/10/10 6,660
736937 부산 이기대 갈맷길 지금 완전 환상으로 좋습니다 (부산오실 분들.. 66 꽁이 엄마 2017/10/10 11,013
736936 강지환 신성우랑 많이 닮았네요 10 2017/10/10 2,360
736935 동안의 비결 1 의외로 2017/10/10 2,998
736934 가느다란 팔찌를 사고 싶은데.. ... 2017/10/10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