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헤어지자면 끝이죠?

....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17-10-09 11:46:53

제가 차였어요

술먹고 전화할수도 있어서

전화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차단해야하는데

혹시나 그가 나중에 연락하지 않을까 해서 못하고 있어요

마지막에 본 그사람 모습은 정말 저에게 정이 떨어진 모습이었어요

남녀 사이는 원래 사소한 이유로 헤어진다면서 사소한 이유를 대더라구요

주위에선 괜히 너정도 여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심어줬다

너가 뭐가 부족해서 그러냐 그러는데

우리는 이제 40대인 커플이라

남자는 또 여자 만날 수 있찌만

저는 남자 만나기가 힘든 나이죠

여자 나이 40될때까지 책임안진 남자라 싫어하는 사람도 제 지인중에 있고

사랑이란 그런거 같어요

처음에 봤을때 대머리에 그렇게 못생겼던 남자가

세월이 오래 지나 정이 쌓이니 마지막에는 그렇게 잘생겨 보일 수가 없어요

근데 남자는 반대였나보죠

그러니 헤어지자 했겠죠



IP : 203.228.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9 12:01 PM (39.7.xxx.114) - 삭제된댓글

    네 절대절대 끝입니다.
    다시 잡고 싶어도 지금은 안되고

    한 6개월이나 흘렀을 때 새해복많이 받아라
    이정도 해볼 수는 있지만 끝은 끝.

    차단 하셔도 돼요. 전화 안와요.
    그리고 남자가 전화하고 싶으면 님이 차단 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락 합니다.

  • 2. ...
    '17.10.9 12:08 PM (49.130.xxx.104)

    네.. 끝이예요

  • 3.
    '17.10.9 12:09 PM (114.206.xxx.114)

    허무하겠어요 힘내세요

  • 4. ..
    '17.10.9 12:17 PM (223.62.xxx.25)

    남자가 전화하고 싶으면 님이 차단 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락 합니다.2222

  • 5. .........
    '17.10.9 12:19 PM (216.40.xxx.246)

    만약 연락안되는데
    님한테 오려면 직접 찾아와요. 걱정말고 차던하세요.

  • 6. 님이 착한듯
    '17.10.9 12:2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얼마나 만난는질 몰라도 여자를 40까지 붙들고 있었던 넘이 조용히 헤어지자는거 동의 안하지 나같으면
    대갈통이라도 후려치지 그걸 조용히 보내 님아? 욕나오는구만 18새키

    거기다 님은 한술 더떠 미련이나 떨고 앉았고? 여자 착하기만 한것도 그걸 매력이라며 알아주는 남자를 만나야 빛을 바라는거지 착한거 이용해 먹는 새키 만나면 님만 피곤해

    진즉에 커피숍에서라도 커피를 획 부어버리지~~

  • 7. 인생, 뭐 있어
    '17.10.9 12:38 PM (24.85.xxx.62)

    또 와요
    다음 차는.....좀 기다려보세요
    요새 40대는 예전 30대예요
    그리고...생활력 있으시면 혼자 사는거에 재미를 붙이세요
    지금은 절대 못잊을거 같아도......다 그놈이 그놈이고,
    남자있어도 외롭고 그냥그래요
    결국 있으나 없으나 ...다 외롭고, 그래요
    기운 내시고...혼자 노는걸 즐기세요

  • 8. 시크릿
    '17.10.9 12:39 PM (119.70.xxx.204)

    나싫단 남자는 답없어요

  • 9. ..
    '17.10.9 3:20 PM (125.178.xxx.196)

    설사 다시 어케든 만난다해도 또 차일거예요

  • 10. 40은 요즘 젊은 거에요.
    '17.10.9 3:50 PM (116.127.xxx.147)

    요즘은 40도 젊어요. 괜히 떠난 남자한테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고, 담에 올 기회를 대비하세요.

  • 11. ..
    '17.10.10 1:54 AM (211.187.xxx.26)

    요즘 40대는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766 차(k5)가 있는데 볼보s80 누가 준다면 어떤 선택을??? 15 포에버앤에버.. 2017/10/09 3,976
736765 난 왜 내 아들 먹는 모습이 이쁘게 안보일까요...? 9 ㅡ.ㅡ? 2017/10/09 3,943
736764 요즘 광어회 괜찮나요? 마트 대기중 5 머기 2017/10/09 1,673
736763 빚 먼저 갚을까요? 종잣돈을 모을까요? 29 안녕하세요... 2017/10/09 6,801
736762 돈은 참 여러가지를 가능하게 하네요 8 머니 2017/10/09 5,442
736761 박원숙님 맘이 따뜻하신 분 같아요 13 안타깝네요 2017/10/09 6,216
736760 고성능 녹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녹음기 2017/10/09 984
736759 웰킨두피관리센터 어떤가요? 1 탈모 2017/10/09 802
736758 40대후반 결혼식옷차림 12 들깻잎 2017/10/09 6,696
736757 제사 우리나라만 이렇게 음식장만해서 지내는거 아시나요 30 제사 2017/10/09 5,173
736756 제사 비용 분담 9 낙엽 2017/10/09 3,065
736755 심란하네요..41세 임신.. 80 ... 2017/10/09 29,007
736754 자살한 가수 중에 왜 김광석만 꾸준한가요? 듀스 서지원 등등 11 살인자는 누.. 2017/10/09 3,502
736753 어금니아빠 이거 사실일까요? 10 ㅁㅊㄴ 2017/10/09 9,560
736752 새 아파트로 이사가요 뭐하고 들어가야할까요? 6 apt 2017/10/09 2,249
736751 도우미 아줌마 퇴직금 얼마면 될까요 25 .... 2017/10/09 5,844
736750 동물들도 영혼이 있고 하늘나라 가면 만날수 있어요 14 2017/10/09 3,224
736749 시아버지가 주택을 증여한다는대요. 4 aa 2017/10/09 2,915
73674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MBC 프로였나요?? 4 이상 2017/10/09 2,091
736747 중학교 1학년인데 과학도 선행해야 되나요? 중1 과학 .. 2017/10/09 918
736746 저도 휴게소 화장실에서 황당한 경험.. .. 2017/10/09 1,955
736745 소득 5천만원에 집 10채, 빚이 7억.."유동성 줄면.. 1 민폐종자들 2017/10/09 2,967
736744 억지쓰는 남에게 호되게 무안당한 경험 9 내지 2017/10/09 2,426
736743 과외나 학원 보내는 분들께 여쭙니다. 7 열흘전으로 2017/10/09 2,242
736742 내 집 6 1억 2017/10/0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