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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적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까요. 교육 조언도 구합니다.

새실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7-10-07 23:13:10
앞서 아이를 키워내신 다양한 연령대 분의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

7살 딸, 5살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이 중 5살 아들이 말이 좀 빠른 편이다 싶더니
수학적으로 호기심이 굉장히 많아요.
유아사교육이 어느곳보다도 발달한 지역에서 살지만,
우리 아이들은 직장 다니는 엄마 덕, 플러스 유행에 느린 엄마 덕에
놀이 위주의 국공립어린이집 다니며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자고 이렇게 편하게 자라는 편이예요.
아들이 숫자에 관심이 많고 자꾸 물어대니
아기가 묻고 배우는 게 신기해서 알려주시는 등하원 시터아주머니에게서 주로 배우는 것이 많은가 봅니다.
네 살 무렵 두자리수 덧셈, 구구단을 외우고 나눗셈을 깨우치고
지금은 네 돌 아직 안된 다섯살, 여섯자리수 정도의 덧셈, 두자리수 곱셈 등을 하고
원주율 개념 등에도 관심이 많아요. 
여태까지는, 이 녀석들 밥 세 끼 잘 먹기나 먹고,
나중에 커서 지 앞가림은 하고 살려나 건강하게만 자라라
조기교육은 딱히 반대하고 찬성하고 할 것도 없이 
당장 아이들 케어하면서 직장다니고 하기에도 벅차 
자기 전 그림책 두어권 조차 읽어주기 피곤한 날이 더 많았고,
그저 아이가 자꾸 물어대면 단편적으로 알려주는 정도에 그쳤는데요.

어렸을 때 잠깐 반짝하다가 평범히 자라는 수많은 경우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이쪽 부분에 흥미와 관심을 타고난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에게
부모로써 어떤 것이 현명할까, 
여태는 오로지 섭생과 애착, 정서적 안정에 육아의 모든 초점이 있었으나
이 아이에게는 조금 교육적 개입을 해 주는 것이 나은 것일까.
어린이집 선생님과 원장님이 여러번 권유하실 때는 웃고 넘겼는데,
이젠 제가 스스로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60중반의 친정 아버지가 시골 깡촌에서 신동(?)소리 듣고 서울대 물리학과 나오셨고
남편 형제 중에도 수재 소리 들으며 과고 수석, 그쪽 계통에서 쭉 일하는 케이스가 있어
이 유전자가 둘째에게 혹시 설마 온 건가 합니다.

그냥 여태 그랬듯 자기가 관심 가질때마다 알려주는 정도로 지켜보면서
물 흐르듯(?) 키워볼까. 키우다보면 뭔가 보이고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두돌까지 제가 직장을 쉬고 오롯이 키웠기에 현재까지는 애착 형성 문제 없어보이고
다른 면에서는 여느 평범한 개구진 남자아이 성격이예요.
칭찬 받으면 으쌰으쌰 신이 나고 누나랑 눈만 뜨면 싸워대는데, 
원에서는 활발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규칙도 제법 지키고 별 문제 없어요. 
수와 계산을 재미있어하고 더 배우고 싶어하지만
아직 소근육 발달이 덜 되어 연필 쥐고 숫자를 제대로 못 써요.
본인은 쓰고 있으나 남이 알아볼 수 없는 수준.
그래서 위의 계산들을 아직 암산으로 해서 입으로 말할 수 밖에 없고
숫자 적힌 카드로 식을 만들어 나열해요.

섣불리 선생님을 붙여 가르치고 진도나가는 식으로 했다가 
되려 아이를 푸쉬하는 셈이 되어버릴까 조심스럽구요.
그렇다고 아이 수준에 맞게 어떻게 이 부분을 가르쳐줘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모 둘 다 에스대 문과 출신에
저는 전형적인 문과형 머리이나 남편은 수학쪽 지능이 더 좋은 사람이고
수학에 자신있지만, 유아기 초등기 수학은 그것과는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수학을 가르치는 건 잘 모르겠어요. 
사고력 학원에 한번 데려갔는데,
아이의 수학적 능력은 초3-4수준이나 
그렇다고 학원 커리가 아직 숫자도 정확히 못 쓰는 유아를 그 수준에 맞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듣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어서 상담만 받고 적당하다는 책만 여러권 선물 받아왔어요.

이 아이의 흥미를 키워줄만큼 지루하지 않으면서
너무 의식하지 않게, 그러니까 아이가 스트레스 받거나 자칫 오만하지 않게
그렇게 교육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제 세대가 학교 다니던 시절보다 수월성 면에서 나아졌나요.
아니면 마찬가지라 부모가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는지요. 





 













IP : 182.228.xxx.1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7.10.7 11:13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이건 순간이지만요
    38년 해바라기하는 가수가 있어요
    헉샹 때는 공부 안 하고 당신 따라다닌다고 그렇게 무섭게 야단만 치시더니 이젠 식구같아요. 두 가족 동반 식사도 가끔하고 콘써트하면 초대도 해주고,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주고, 손주 사진 포함^^.. 무튼 우리 아저씨 생각하면 순간 찌릿 가슴이 쮜어요. 저, 53살이애요

  • 2. 바람소리
    '17.10.7 11:14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질문에 맞는 답이 아니군요 ㅠㅠ
    삶의 목적은 아니니..

  • 3.
    '17.10.7 11:16 PM (61.72.xxx.31) - 삭제된댓글

    글이 지워져서 엉뚱한 데에 댓글이 붙었네요

    원글님 아이 영재? 아니에요? 조심스러운 맘도 드시겠어요
    저는 부럽기만 하네요 ^^

  • 4. ...
    '17.10.7 11:17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우선 나이대에 해당하는 수학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히시고, 아이가 다 소화하면 그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로 계속 읽게 하세요.
    그리고, 7살이면 수학관련 기관이 많습니다.
    수학관련 다른 종류의 학원을 두군데 이상 보내시는 게 좋을 듯 싶구요.
    계속 보내시다보면 학원에서 아이에 대해 자체 평가를 하는 시험이나 테스트가 있어서 알아서 말해줄거예요.
    저희 아이가 5살 무렵부터 수학쪽을 좋아하는 게 눈에 띄어서 그때부터 4학년때까지 정말 많이 투자했네요.
    보통 고학년때부터 학원을 많이 보내는데, 사실 일찍 보내서 아이가 수학을 놀이로 부담없이 즐기게 하는 게 더 중요해요.

  • 5.
    '17.10.7 11:18 PM (211.187.xxx.28)

    그냥 둬도 꽃필 재능 같지만 그냥 두긴 아까운데요.
    케이지라도 데려가보시는게 어떨까요.

  • 6. ..
    '17.10.7 11:19 PM (49.170.xxx.24)

    영재발굴단 신청해보세요.
    잘 가이드 해줄 수 없다면 그냥 자유롭게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물어보는거 요청하는거 맞춰주면서요.

  • 7. 비슷한 고민
    '17.10.7 11:22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8세이고, 몇 몇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빨라요.
    원서로 된 의과대학 교재를 들쳐가며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는가 하면
    궁금한건 직접 유튭을 통해 찾아 봅니다.
    바나-타르스키 정의에 대해 신나게 설명해주고
    우리 속의 무한대에 대해서 얘기해줘요.
    놀땐 영락없는 초1 꼬맹이지만요.

    저는 영어를 6~7세때 집중적으로 가르쳤고, 집에서 영어만 사용하게 했는데,잘했다는 생각이 요즘엔 들어요. 왜냐하면 제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영어 컨텐츠가 정말 많거든요. 외국의 대학 인터넷 클래스도 있구요.
    영어를 이해하고 나면 알아서 지식을 확장시켜 나갑니다.
    영어 정도는 엄마가 집에서 슬슬 가르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어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그 정도 수준의 아이라면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120% 받아들입니다.

    잘 키워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으로 키워봐요.
    저도 저에게 이런 아이가 올줄은 몰랐어요.

  • 8. ..
    '17.10.7 11:24 PM (49.170.xxx.24)

    223.39님 한국 가정에서 영어만 쓰게 했다니 위험한 양육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9. 모국어가
    '17.10.7 11:38 PM (14.138.xxx.96)

    정립되지 않으면 외국어는 흔들립니다 바이링구얼이 되는 건 환경에 가정요소가 더해지는건데 여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에요

  • 10.
    '17.10.7 11:41 PM (39.7.xxx.177)

    언어 느린 애는 영어만 쓰는 환경 위험하지만
    똑똑한 애들은 6-7세면 보통 초딩 저학년들이 읽는 한글책 혼자 읽고 이해해요. 그때돼서 영어 이머젼 1-2년하는건 아무 문제 없어요;;

  • 11. 비슷한 고민
    '17.10.7 11:49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한글을 일찍 떼어 쓰기 읽기, 초등 저학년 책 등은 스스로 찾아 읽는 정도에 영어를 시작한거에요. 소근육 발달이 무척 빨라서 쓰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편이었구요.
    유치원에선 한국어, 가정에서는 영어. 다른 사람들 앞에선 무조건 한국어.
    덕분인지 지금은 유튭의 TED강연 같은건 자막없이 알아듣고 이해하고 설명해요.

    영재발굴단 같은데 내보내어서 다른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송유@학생이나 푸@이 사례도 보건데 일찍 빨리 배우는건 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엄마가 해야할 일은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주기(정보든 책이든..)
    싫증나거나 할때도 이해해주기.(영재처럼 보이지만 언제든지 보통 아이가 될수도 있다는 것)
    그러면 알아서 언젠가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2. 비슷한 고민
    '17.10.7 11:57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 조카중 한명은 정말 셈머리가 빨라서
    암산을 어렸을때부터 엄청 빠르게 했어요.
    다들 수학 영재라고 흥분할 정도로요.
    지금은 고2인데, 수학 못해요. 수학뿐 아니라 전반적인 학업이 반 평균이 안됩니다. 열심히 안해본 것도 아니고요.
    셈하는 머리랑 이해력이랑은 다른 머리인 것 같구요.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해도를 넓히는 여러가지 체험이나 독서,여행도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이해력 이런 분야도 유전자로 타고 나야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요.)

  • 13. 비슷한 고민
    '17.10.7 11:57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보셨음 답글 달아주세요. 저는 곧 답글을 지우려고요. ~

  • 14. 223 비슷한 고민님께
    '17.10.8 12:03 AM (182.228.xxx.123)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 15. ㅇㅇ
    '17.10.8 12:08 A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정답이라는 게 따로 없겠지만 저는 비슷한 아이를 오히려 별다른 사교육이나 개입 없이 키웠어요.
    가장 학습과는 거리가 먼 유치원에 보내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학습적 관심이 과도해질까 봐 예체능 쪽 능력을 키워 주고 친구들과 많이 놀고 책 많이 읽게 했습니다.
    초1부터는 성대 경시 비롯 수학경시를 재미 삼아 나가고 메달과 상금 받는 걸 즐거워 하다가
    초4부터 혼자서 선행 나가서 초6에 고1 심화까지 끝내고 KMO 책으로 공부 시작했어요.
    교육청 영재부터 영재원 여기저기 계속 다니기도 했고요.
    현재 고등학생인데 수학은 아니고 과학 쪽으로 연구자의 길을 갈 생각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억지로 시킨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공부에 질린 적이 없고
    문이과 고르게 발달이 돼서 언어 능력도 뛰어나고 영어도 아주 잘 해요.
    어릴 때 주변에서 왜 그냥 두냐고들 하고 심지어 자기들이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다고까지 했는데
    저는 가장 큰 목표가 아이가 행복하게 커 가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S대 출신 교수 부부이고 남편은 이공계 쪽 전공이에요.
    그냥 두어도 잘 자랄 재목으로 보이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어릴 때는 한쪽으로 치우친 관심이 그 쪽으로만 발달하는 걸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6. 비슷한 고만
    '17.10.8 12:08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는 잘자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좋은 밤 되세요. ^^

  • 17. 비슷한 고민
    '17.10.8 12:29 AM (223.39.xxx.165)

    아이는 잘자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좋은 밤 되세요. ^^

  • 18.
    '17.10.8 8:09 AM (61.79.xxx.69)

    위에 ㅇㅇ님 말씀 동의합니다
    그 나이대의 발달이 있어요
    저희 부부도 s대 전 이과 남편은 문과.. 저희집안은 윗대부터 s대밖에 없고 저 지능이 매우 높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리긴 하지만 주변에서 영재교육쪽으로 보내라고 난리였는데 결과적으로 지나친 인지발달로 인하여 균형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학습에 대하여 반대라 저도 아이 봐주는 분에게도 바깥놀이를 그렇게 강조했는데도 아이 스스로 끌어간 결과가 그러네요
    님도 이미 소근육문제를 지적하셨는데... 또래아이들 발달 수준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되더라도 이미 지나치게 발달된 다른부분때문에 균형이 깨질수 있어요 면밀히 살펴보시고 잘 끌어가길 바랍니다

  • 19. 소담
    '17.10.8 11:30 AM (125.130.xxx.189)

    다음 포탈 카페 중에 영재아 부모들이
    만든 카페가 있는데 님 스타일에 맞는거 같아요ㆍ멘토 될 만한 선배맘들 글들도
    많고 영재아 상담 샘 지형범 님 자문글들도 받을 수 있어요
    다음 검색어로 이든센타 찾아보세요

  • 20. 소담
    '17.10.8 11:36 AM (125.130.xxx.189)

    http://m.cafe.daum.net/eden-center

  • 21. ssss
    '17.10.9 10:50 PM (202.190.xxx.36)

    저도 ㅇㅇ님 댓글에 동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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