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끼리 좀 어색해지신 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Wdd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7-10-07 22:34:26
제 얘긴 아니고 저희 아이들얘기에요.
고1, 고3 아들들인데 어릴때부터 동네에 소문날 정도로
둘이 잘 놀고 잘 돌아다녔어요.
작은아이가 형을 잘 따라서 작은아이 중1까지도
형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 잘 돌아다녔구요.
그러다 작은아이가 중2 넘어가면서 사춘기가 오더니
말수가 줄고 형이랑 어울리는 횟수가 줄면서
현재 고1인데 형은 동생을 어색해하지 않는데
작은아이가 형이 좀 어색해졌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에게도 얘기했더니 본인도 그맘때 형이 왠지
어려워서 말을 잘 안했는데 대학가고나서 다시 편해졌다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오늘 길에서 형을 먼발치에서 보긴했지만 딱히 아는척은
안하고 들어왔다는 아이를 보니 엄마인 제가 뭘 신경을
써줘야하나 고민이되네요.

IP : 118.36.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0.7 10: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냅두면 다시 좋아질테니 신경을 꺼줘요.

  • 2. ...
    '17.10.7 10:51 PM (175.117.xxx.75)

    우리 아들들도 원글님 아이들 처럼 엄청 사이가좋고 둘이서 노느라 친구들도 안사궜어요.
    사춘기 때 둘이서 말도 안하고 지내서 속을 태우더니 대학교 가서 어떤 계기가 되니까 자연스럽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냥 알아서하게 놔 두세요.

  • 3. 원글
    '17.10.7 11:03 PM (118.36.xxx.100)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휴 안심이 되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342 제주도 가족숙소 추천좀해주세요 4 숙소 2017/10/08 2,221
736341 집에갑니다. 피렌체 바르셀로나여행 마치고 2 ㅠㅠ 2017/10/08 3,287
736340 남편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앞으로 어떻해해야할까요.. 4 미치겟네요 2017/10/08 5,539
736339 요런 아들 키우니 재미있네요. 13 웃겨두릴게요.. 2017/10/08 7,249
736338 피아니스트 아르가티 볼로도스 아세요? 9 편곡 2017/10/08 1,576
736337 잘때 손모양이 민망한데 그래야 잠이와여 21 에쿠 2017/10/08 18,492
736336 미국서 코스트코 카드 사용가능한가요? 5 코코샤넬 2017/10/08 2,527
736335 너를 언제나 사랑하겠다는 말. 7 스쳐지나간 2017/10/08 3,699
736334 루테인 종류가 많던데 뭐사면 좋은가요? 16 이름 2017/10/08 8,474
736333 가구 시트지 벗기고 그냥 써보신 분~ 9 . 2017/10/08 2,200
736332 어제 대청소했는데 큰아들웃겼어요 2 ㅇㅇ 2017/10/08 3,813
736331 사업자등록 된 주소 2 2017/10/08 870
736330 라면..먹고 싶어요 ㅠㅠㅠㅠ 14 어쩔까 2017/10/08 5,141
736329 저스틴 롱같이 생긴 남자 만나고 싶은데 말이죠... 7 ㅇㅇㅇ 2017/10/08 1,581
736328 엄마에 대한 고민 11 aaaaaa.. 2017/10/08 4,000
736327 티눈 어떻게 빼나요 18 아야 2017/10/08 7,392
736326 구스이불구입 7 구스이불 2017/10/08 2,491
736325 7살인데 상황파악을 잘 못해서 본인이 잘못한 것도 피해를 입었다.. 9 2017/10/08 2,175
736324 전업주부할때의 일상. (제 경우) 18 나옹 2017/10/08 10,741
736323 청춘시대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천재같아요 35 ... 2017/10/08 8,255
736322 BBC 전쟁과 평화 기다리고 있어요 7 jaqjaq.. 2017/10/08 1,732
736321 재미없게 살아온 30년 ... 17 모찌 2017/10/08 7,534
736320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 났어요... 7 놀란 가슴... 2017/10/08 3,098
736319 돈 때문에 인연끊고 사는 형제자매 많은가요? 4 ... 2017/10/08 4,266
736318 가족끼리 막말한거 잊혀지시나요 4 구름 2017/10/07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