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에게 미안하면 오히려 짜증이 날 수도 있나요?

남편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7-10-07 14:30:47

요즘 시댁 관련해서 여러가지 일로 남편이 제게 미안한 일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저 아니었다면 어렵게 될 일을 저 덕분에 쉽게 했고

시댁 여러분들 때문에 제가 불편한 것도 제가 참았고

남편 입장을 고려해서 당연히 주장할수도 있는 제 권리를 포기한 것도 있고요.

제가 무조건 굽히고 들어간 건 아니고

저도 제 스케줄이 안될 때는 안된다고 깔끔하게 정리했었고요.


여태 시댁은 정말 제게 너무도 염치없는 상황이라서 제가 모두 거부한다해도 남편으로선 어쩔 수 없었겠지만

제가 너그럽게 남편 입장을 봐준 편이라 볼 수 있어요.

어쨌든 여러가지로 남편이 제게 고마워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요즘 남편이 제게 불쑥 짜증을 내곤 합니다.


내가 당신 말투가 짜증나서 하는 것으로 들리네.. 하면

짜증난게 아니라 내가 설명이 너무 길어서 그렇다나요??

좀 길면 뭐 5분이나 10분을 설명하기라도 했겠나요? 그저 한두마디 더 한거겠죠.


가만 생각해보면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자기가 미안하고 고마울 때 이렇게 짜증을 내는 사람들 있었지 싶어요.

이런 미성숙한 사람이 남편이라는게 좀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IP : 112.18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 거탑에서
    '17.10.7 2:34 PM (223.38.xxx.69)

    김창완이 그랬죠.
    천사와 악마 구별법이라며
    천사는 잘못했을 때 고개를 숙이지만
    악마는 오히려 세게 나간다.고.

    악한 사람들 적반하장 하루이틀 봅니까.

  • 2. ..
    '17.10.7 2:36 PM (49.170.xxx.24)

    인성이 나쁜거요.

  • 3. ....
    '17.10.7 2:40 PM (211.246.xxx.68)

    생색내지말란거죠 뭐

  • 4. ㅇㅇ
    '17.10.7 2:44 PM (1.236.xxx.107)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누구에겐가 감정적으로 풀려고 하는거에요
    원글님 말씀대로 미성숙해서구요
    저도 그런 사람 하나 아네요...—

  • 5. 예전에
    '17.10.7 2:55 PM (210.97.xxx.24)

    20년?전에 그런 책 있었죠?그...남자는 금성인 여자는 화성인??뭐 그런제목인디..암튼 그 책에서 남자는 자기가 잘못을하면 무의식에서 버려질까 두려운 마음에 그 감정을 화로 표출한다고 ..뭐 그런내용이요.

  • 6. 버려질까 두렵다고요?
    '17.10.7 2:56 PM (112.186.xxx.156)

    바로 윗님.
    남자가 버려질까 두려운 마음에 그 감정을 화로 표출한다고요??
    심오한 말씀이네요.

  • 7. ..
    '17.10.7 3:12 PM (49.170.xxx.24)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66705&page=1

  • 8. 다티
    '17.10.7 3:52 PM (39.121.xxx.41)

    미안하고 고마운 일인데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을 하기 싫다는 뜻인 것 같은데요

  • 9. 심오하게 생각할 거 없이
    '17.10.7 4:21 PM (118.44.xxx.232)

    남자라고 자존심 있어서 여자한테 미안하다 고맙다 어쩌고 하면서 굽히고 들어가기 싫어서 그렇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327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 일반인 카메라 마사지 효과는 무엇일까요?.. 2 카메라 2017/10/24 2,391
740326 사랑의 온도 삽입곡 찾으셨던 분 3 좋아 2017/10/24 1,075
740325 자신을 위한 생일상 메뉴 추천부탁드려요 16 이제부터시작.. 2017/10/24 2,414
740324 항상 내걱정 하는 사람 11 .. 2017/10/24 3,636
740323 오사카 패케지인데 많이 걸을까요? 4 효도 2017/10/24 2,001
740322 문재인 대통령 최대의 욕이 이보세요가 아니랍니다 9 ... 2017/10/24 3,707
740321 물대포 맞은 손... 2 고딩맘 2017/10/24 1,364
740320 대체동 수시 면접 강사료 5 고 3 엄마.. 2017/10/24 1,868
740319 전업이신분들 ᆢ요리에 시간 얼마나 들이시나요 13 노력중 2017/10/24 3,735
740318 공부얘기 나와서..지금 어떤 공부들 14 공부얘기 2017/10/24 2,934
740317 위크앤드 인 파리 보신분 계세요? 영화 2017/10/24 857
740316 오래된 아파트 난방 툭하면 고장 4 지역난방 2017/10/24 2,494
740315 저는 개 만나는 것을 아주 많이 싫어합니다 13 샬랄라 2017/10/24 3,019
740314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98 .. 2017/10/24 27,393
740313 자다깨서 우는 아들을 보며 8 자장 2017/10/24 2,814
740312 나 자신을 사랑하고 챙기기. . 위해 어떤 걸 하시나요? 32 호호 2017/10/24 7,429
740311 차량 1 Buy 2017/10/24 814
740310 주변에 재외 국민 특례로 대학간 경우 보셨어요 (조언절실해요) 14 .. 2017/10/24 4,694
740309 청산되지 않은 과거 1 지나가다가 2017/10/24 907
740308 남편이 저보고 등에도 살쪘다고 10 40후반 2017/10/24 6,071
740307 말 이상하게 하는 동료 4 잠이 안와서.. 2017/10/24 2,213
740306 머리 감아도 냄새나는 분들 팁 7 ㄷㅈㅅ 2017/10/24 8,819
740305 사람 물어죽인개...도살해야하는이유 7 이건 2017/10/24 3,644
740304 교회에 편견 있으신 분들은 전도에 유혹당하지 말고 꿋꿋이 사세요.. 11 답답해서 2017/10/24 2,411
740303 영주, 풍기 숙소 추천해주세요 1 영주,풍기 2017/10/24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