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된 아들 잔병치레를 꽤 했어요.
어린이집도 안가는데 온갖 유행하는 병은 필수 한번씩 걸렸고요.
응급실도 여러번 가고 입원도 두어번 했는데
문제는 친정엄마랑 여동생이에요.
동생이 시집을 일찍가서 애가 벌써 셋이고
저는 늦어서 이제 하나인데... 자기 경험에 비추어 자꾸 머라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네요 ㅠㅠ
열이 40도가 나서 입원했다 하면
자기 첫째 둘째는 40도여도 해열제 먹이며 버텨서 나았다 등등...
친정엄마도 젊을때 저희 키우셨던 경험을 자꾸 말하며
제가 괜히 병원에 가서 애를 괴롭힌다거나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고 비난하십니다.
문제는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 수술하는 과 의사거든요.
알아서 한다고 하면 외과계열 의사들은 무식해서 이런거 모른다
등등 자꾸 비난하시네요.
옆동에 살아서 항상 교류하고 아기도 자주 돌봐주셔서
비밀로 하긴 힘들고...
저도 아이가 아프면 걱정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거의 남편까지 거의 인신공격을 하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아플때 주변에서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해요
ㅇㅇㅇ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7-10-06 16:00:24
IP : 121.179.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10.6 4:01 PM (125.185.xxx.178)예하고 무시하셔야죠.
아니면 이사가시던지요.2. 아
'17.10.6 4:02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의사 식구도 못 믿어서 잔소리라니;;;;;
답이 없네요;;;
옆에서 보고 배울 생각들을 해야지;;;;3. ㅇㅇ
'17.10.6 4:02 PM (49.142.xxx.181)제가 하는 방법인데.. 응 하고 내맘대로 하기거든요.
비난하면 아니라고 반박하지 않아요. 안바뀌고 기운빠지니까..
그냥 응응응응 하고 결론은 내맘대로 합니다.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 뭐라 하면 네 알았어요. 하고 내맘대로 입원시킵니다.
또 뭐라 하면 네 하고 또 내맘대로 ㅋ4. ㅇㅇㅇ
'17.10.6 4:04 PM (121.179.xxx.213)아기가 소중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이해하려 해도
화가 나고,
전에 열이 많이 났는데 하도 뭐라해서 그냥 집에서 돌봤는데
뇌수막염이었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5. 문제는
'17.10.6 4:06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님이 휘둘리시는게 문제네요
뭐라하든 듣지 마시고 본인 주관대로 하세요
옆에서 하도뭐라한다고 집에 있다가 뇌수막염일 경우는 누구 잘못이다?6. ㅇㅇㅇ
'17.10.6 4:07 PM (121.179.xxx.213)제잘못 맞지요. 항상 마이웨이 하다가 딱한번 잔소리에 휘둘렸더니
애가 고생한게 마음이 아파 두고두고 신경쓰여요...
근데 그때 일은 잊고 또 이래라 저래라 하니 화가 나요7. ㅎㅎㅎ
'17.10.6 4:19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당신들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니,
내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들어만 주세요~8. ..
'17.10.6 4:50 PM (49.170.xxx.24)무시할 줄도 아셔야해요. 님이 흔들리시면 그 사람들 계속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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