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친한 친구에게 돈 못 빌려주고 마음이 편치 않아요

아침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7-10-06 10:32:04

형편이 될 것으로 느껴 얘기했거나 많이 다급해서 한 말일텐데

구구절절 상황을 다 할하자니 구차할 것 같고

대충만 이야기했어요.


원룸임대를 하며 현금이 돌긴하지만

들고날고 보증금 주고 받고 하다보면

날짜에 갭이 생겨 생각지 않게 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렇기에 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놓기는 하는데

날짜가 특정되지 않은 돈을 빌려 줄 만큼 넉넉한 액수가 아니어서 불안불안하게 융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저 또한 은행 말고 달리 누군가에게 융통하기도 어렵구요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지만 묻지도 못하고 있어요.

친한 사이라고 해도 형편을 속속히 아는게 아니다 보니

섭섭해 할 것 같기도 하고.......


친구를 돕고 싶어도 자존심상할까봐 눈치를볼만큼

상황이 넉넉할 때도 있었는데......

돈은 빌리지 못할 때도 괴롭지만 빌려주지 못할 때도 괴로운 거였네요







IP : 175.195.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0:37 AM (112.163.xxx.240)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에게 돈 얘기 꺼낸 사람이 잘못이죠

  • 2.
    '17.10.6 10:43 AM (223.38.xxx.167)

    친한 친구가 병원비가 없거나 길에 나앉는 상황아니면 불편한 맘 떨치세요

  • 3. 그 친구는
    '17.10.6 11:07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다리 뻗고 자고 착한 원글님은 불편해하는 상황이에요.

  • 4. 음..
    '17.10.6 11:32 AM (115.23.xxx.131)

    친한 친구라면 전화 한 통 해서 해결이 잘되었는지 물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못 빌려줘서 안타까운 원글님처럼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꺼낸 친구도 창피하고 속상한 마음일지도 모르잖아요.친한 사이라면 서로 이해할거에요.아니라면 관계는 끊는걸로..

  • 5. dlfjs
    '17.10.6 12:34 PM (114.204.xxx.212)

    그냥 줄 정도 액수 아니면 돈거래 말려요

  • 6. 돈거래는
    '17.10.6 2:26 PM (221.167.xxx.37)

    절대 하지 말길

  • 7. ....
    '17.10.6 2:28 PM (39.7.xxx.152)

    본인 일이 돈 갭이 생길 일이라면 그런 것도 대비해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어야지 그걸 못하고 남에게 빌려대고 또 빌리는 과정에서 남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잘못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206 연령대별 혼자사는 만족도.jpg 6 .. 2017/10/07 3,235
736205 간호사 경력 2년 vs 3년 차이 큰가요? 4 .... 2017/10/07 3,516
736204 자연송이밥할때요 3 .. 2017/10/07 1,005
736203 오늘, 중년주부가 종로일대 를 혼자 돌아다니는사람 있을까요 21 잘될꺼야! 2017/10/07 8,790
736202 머리가 아프다는데요. 2 남편.. 2017/10/07 950
736201 중고나라 이용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8 ,,, 2017/10/07 1,559
736200 키 173 고딩딸 청바지 추천바랍니다 13 롱다리 2017/10/07 2,029
736199 85학번 경기대 문과 10 궁금 2017/10/07 3,239
736198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캐시미어 100 니트 어떤가요? 4 빨리요 2017/10/07 3,759
736197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추천해주세용 40 심심 2017/10/07 4,211
736196 폰에서 인터넷할때요 2 pc 2017/10/07 732
736195 좋아하는 남자분께 어필할 수 있는 귀걸이나 악세사리 있을까요? 17 .... 2017/10/07 4,369
736194 김빈 디지털 위원장과 막말러 정미홍 한판 붙었네요... 11 ... 2017/10/07 3,232
736193 시누때문에 개 키우는 시댁 다녀왔어요 25 ..... 2017/10/07 7,427
736192 뒤늦게 비밀의숲 완주 했어요. 질문있어요(수정완료) 10 2017/10/07 3,072
736191 초등 6학년딸의 비밀 쉿 3 &&.. 2017/10/07 2,611
736190 청춘시대2 보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7 송지원 2017/10/07 2,760
736189 싸한 느낌을 주는 사람 2 ... 2017/10/07 3,235
736188 주말에 정치 시사 강의하는데 있나요 4 탈출 2017/10/07 516
736187 상대에게 미안하면 오히려 짜증이 날 수도 있나요? 9 남편 2017/10/07 1,452
736186 초등생 항문 가려움... 5 .. 2017/10/07 3,579
736185 탄수화물 제한하면 뭐 먹나요? 8 2017/10/07 3,088
736184 반영구 제거해보신분 ~ 후시딘 또는 마데카솔 발라도 괜찮을까요?.. 반영구 2017/10/07 1,916
736183 갑자기 개성공단 얘기가 왜 도냐 했더니...... 9 와아진짜 2017/10/07 3,102
736182 (펌)주진우기자 화요일 무료토크콘서트 하네요 3 맹바기 2017/10/07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