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웬만큼 아파선 병원 안가는 분 계세요?

병원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7-10-05 21:32:41
제가 그렇거든요.
약도 안먹고
그냥 저절로 날 때까지 버텨요.
미련한 짓인가요?
IP : 39.7.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5 9:35 PM (223.38.xxx.241)

    직업은 있으세요?

  • 2. ㅇㅇ
    '17.10.5 9:35 PM (121.135.xxx.185)

    식구나 주변사람한테 티 절대안내고 혼자 다 스스로 할수 있으면 괜찮아요.
    아파 고꾸라져도 절대 주변 도움 안받는다던지..이렇다면 노상관.

  • 3.
    '17.10.5 9:37 PM (118.32.xxx.208)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운명이긴 하지만 담도암 4기일때까지 병원 안가고 건강검진에서 간에 전이되고도 안믿으셨어요.

    가끔 체한듯 부대끼더라도 그러려니. 피부가 일어나고 불편해도 그러려니, 웬만한 감기는 병도 아니라고 그러려니... 그런데 골골 엄살많은 울엄마랑 완전 반대셨는데 엄마는 걱정은 많지만 병은 안키워요.
    그래서 고맙더라구요. 성격인것 같아요.

    저도 아빠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절대 병원하고 안친했는데 지금은 어깨만 조금 결려도 원인 찾으려 노력해요. 마사지도 받고 물리치료도 하고요.

  • 4. 제가
    '17.10.5 9:40 PM (124.50.xxx.250)

    그래요. 평생 병원간게 손꼽을 정도예요.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병원과 의사가 넘 무섭고
    싫어요ㅠ

  • 5. ㅇㅇ
    '17.10.5 9:41 PM (58.140.xxx.106)

    저요.
    외국에서 오래살면서 부자인데도 병원 약 주사 시술 이런것들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쓰는 주변인들이 워낙 많아 겪고 살다보니.
    현대의학은 완전한게 아니다 이런 믿음이 있고
    그닥 병원에 가고 싶진 않아요.
    어려서 병원 갔다 의료사고로 5년 동안 안해도 될 수술을 4번이나 한 경험도 한몫 하는듯 해요.

  • 6. 저두...
    '17.10.5 9:55 PM (1.252.xxx.44)

    임신해서 이상없나해서 1번...
    출산때 가니 어디 병원다녔냐고..그런거없다했었고...
    요즘 새댁은 꼬박다니는게 추세이니..제말 이해안될듯.

    치과도 가야하는데 낙상 큰불편함이 없다보니...내일간다면서 늘 내일...

    아버지가 입원했는데...수면제만 먹여놓고 주사도 맘대로 놓고 사람얼굴에 뭐 떨어트려도 모른다싶은가 미안한줄도 머르고
    호스같은것도 들고 옮겨야하는데 얼굴에다 줄줄 그어가며 들고가고...

    그거보고는 별로 안가고싶더러구요.

  • 7. .........
    '17.10.5 10:35 PM (222.101.xxx.27)

    저도 수술을 여러번 해서 병원이라면 질색이에요. 갈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
    감기같은 건 되도록 병원 안가요.

  • 8. ....
    '17.10.5 11:05 PM (39.121.xxx.103)

    제가 그래요...
    의료보험료 아깝다는 생각 가끔 들지만
    병원 안가고 버텨요..

  • 9. 트라우마
    '17.10.6 12:27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아주 어릴때부터 허약해서 걸핏하면 병원행..
    딸이 대대로 귀한 집안인데
    첫딸과 둘때 딸을 잃은 부모님이 기침만 해도
    벌벌 떨면서 심한 과잉보호 속에 자랐어요.
    타고난 체질이 허약하기까지 해서 ..
    병원,약, 주사..떠올리기도 싫고
    하여튼 병원이 젤 싫어요.
    영양제도 삼키기 싫어 안먹어요.
    혼자 살았으면 좋았을걸 결혼을 잘해 (지옥속으로)
    멍충한 남의 아들에 딸린 부록들로 인해 피눈물 흘리고 오기가 생겨
    지금은 그때 비하면 사람되긴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병원은 너무 싫고 ..
    해마다 이맘때면 콧물 재체기 몸살에 정신 못차리는데
    약먹기 싫어 죽자사자 걸으니 그 증세가 없네요.
    혈압 고지혈 다 갖고 있으나...약은 정말 싫은데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32 안면인식장애가 확실한것 같아요. 4 해결할 방법.. 2017/10/05 1,606
735831 펑했어요 61 .. 2017/10/05 16,383
735830 홈쇼핑 스칸디나 에어볼륨매트리스요~ 1 ... 2017/10/05 1,201
735829 6세 아이 왼손잡이 교정해야하나요? 49 2017/10/05 2,861
735828 밀정 보시는분.. 3 영화 2017/10/05 1,824
735827 편하고 이쁜 잠옷 어디서 사세요 6 Lala 2017/10/05 3,815
735826 공부못하는 아이가 한 덕담 12 ㅇㅇㅇ 2017/10/05 6,634
735825 농심 감자탕 드셔보신분 12 맛어때요 2017/10/05 2,552
735824 소고기만 넣고 미역국 끓여도 맛있을까요? 15 .. 2017/10/05 3,543
735823 서울에서 인체모형같은거 보여줄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4 과학 2017/10/05 741
735822 남편 집안일 시키기 ㅡ 과일 깎는 것 글 보고 생각나서 써.. 2017/10/05 869
735821 엄마와 아들이 뽀뽀하는게 충격적이었어요(약혐주의) 20 .... 2017/10/05 12,200
735820 서울 맛집투어 9 서울 2017/10/05 2,720
735819 길게보면 기술이 최고이긴 하지만 14 ... 2017/10/05 5,541
735818 1달에500벌기vs 시부모님과 한달에 10번 만나 식사하기 19 .... 2017/10/05 6,264
735817 세상에 이런일이 집지어주는 남편 4 ㅇㅇ 2017/10/05 3,667
735816 곰팡이가 싫어하는 식물이 있을까요 3 화분 2017/10/05 1,156
735815 55세 여자가 경제생활할수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9 2017/10/05 5,526
735814 남한산성 초6봐도될까요 6 .... 2017/10/05 2,066
735813 킹스맨이 폭력적이고 잔인한 게 심한 정도인가요 14 .. 2017/10/05 5,687
735812 웬만큼 아파선 병원 안가는 분 계세요? 9 병원 2017/10/05 1,991
735811 현재 공장용지인데 주유소용지로 토지이동 하라는 신청서가 왔어요... 토지이동 2017/10/05 808
735810 캘리포니아 센트럴대 빵 터졌네요 ㅋㅋㅋ 15 아이고 2017/10/05 7,959
735809 60후반친정아빠아웃도어재킷좀 봐주세요 4 .. 2017/10/05 997
735808 위염에 양배추액등이 효과가 있나요? 11 .. 2017/10/05 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