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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했어요

.. 조회수 : 16,424
작성일 : 2017-10-05 22:51:20
지나치지 않고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시간을 갖고 차분히 생각해보겠습니다.
내용은 펑할게요


IP : 220.118.xxx.13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5 10:57 PM (175.223.xxx.145)

    엊그제 여기 전처소생 아이 미워 죽겠다고 했던 글 올라왔었어요.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환경을 못 이겨요. 지금은 다들 말리니까 더 좋아 보이는 걸 수도 있어요. 한 발 물러나 보세요.

  • 2. ,,
    '17.10.5 10:58 PM (70.191.xxx.196)

    결정은 님이 하는 거죠. 근데, 애가 둘이라면 만약에 다른쪽 배우자가 키우는 아이도 님 남친에게 키우라고
    데리고 올 수도 있어요. 부모 사정이 달라지면요. 그러니 알 수 없죠.
    님 자식도 없는데 왜 애 딸린 분과 재혼을 생각하는지 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남의 자식인 것도 맞고요.
    그 애들 생부, 생모가 있으니까요. 그러니 부모가 말리는 거죠. 계모자리는 평생 잘 해도 욕먹는 자리니까요.

  • 3. ....
    '17.10.5 10:59 PM (59.15.xxx.86)

    전처 소생 아이있는 재혼가정의 부인고민...
    어제인가 그제인가...대문에까지 올라가고
    댓글 200개.넘은 글 안읽으셨나요?
    그리고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분리양육하고 있다가
    그 엄마 재혼하면 원글님이 다 키우실거에요?
    어른들이 만류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 4. .....
    '17.10.5 11:00 PM (59.15.xxx.8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30680&page=1&searchType=sear...

  • 5.
    '17.10.5 11:0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 가질 생각 없는거랑 전처 자식을 키우는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전처가 도중 마음 변해 키우던 아이를 보낼수도 있는거고...가장 중요한건 사랑도 변합니다
    자게 글 올라오는거보면 죽을만큼 사랑해서 한 결혼이지만
    자기 핏줄을 두고도 수없이 웬수가 되어 헤어지는게 결혼생활입니다 나는 특별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늦기전에 발 빼세요

  • 6. ㅁㅇㄹ
    '17.10.5 11:01 PM (218.37.xxx.47)

    그제 올라왔던 전처자식 미워 죽겠다는 글은.........주작일텐데요.

  • 7. ....
    '17.10.5 11:02 PM (218.39.xxx.86)

    결혼이 뭐 그리 좋은 건 줄 아시고 최악의 조건으로 기어코 들어가려 하시나요? 3년 뒤 분명 후회합니다. 아니가 하나도 아니고 둘...그것도 희한하게 분리양육을 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혼 사유는 무언지 들으셨나요? 아뭏튼 사랑 어쩌고 말씀하시는데 콩깍지 떨어져 나가면 때가 늦지요.

  • 8. ...
    '17.10.5 11:02 PM (223.33.xxx.101)

    애를 안키워보셔서 애가 부모들한테 어떤 존재인지 감이 안오실거에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건 좀더 세월을 사셨고 원글님이 감당해야할 상황을 충분히 예견하신거죠.
    재혼하지 마세요...

  • 9. ...
    '17.10.5 11:04 PM (175.223.xxx.145)

    한마디 덧 붙이면 모든 일에 최우선 순위가 내가 아닌 거예요.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1순위인거죠. 지금은 남자친구이고 연애니까 그런 점이 부각이 안 될것 같은데...

  • 10. ㅇㅇ
    '17.10.5 11:04 PM (49.142.xxx.181)

    제발 하지 마세요. 그냥 연애만 하세요. 왜 그 자리를 들어가려고 하나요.
    그리고 정말 어쩔수 없어 결혼을 했다면 이 경우만큼은 본인 아이 반드시 낳아야 합니다.
    그냥 연애만 하면 몰라도 결혼하고 그 아이를 키우려면, 그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도 원글님이 아이를 낳아야 해요. 제발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 제발요..

  • 11. 선택은 결국
    '17.10.5 11:0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해야겠지만 저라면 그런 결혼 안할 것 같아요
    온갖 마음 고생,가시밭길이 눈에 훤하게 보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 12. 남자거
    '17.10.5 11:05 PM (182.239.xxx.114)

    경제력이 확실하다면 재혼 괜찮아요
    하지만 불안하고 어정쩡한 재산이라면 생각해 보시는게 낫습니다
    경제력이 흔드는데 내 아이도 힘들 상횡에 남의 아이는 정말 지옥을 안겨 줄 수가 있어요

  • 13. ㅇㅇ
    '17.10.5 11:06 PM (125.180.xxx.185)

    다들 결혼전에는 키워줄 수 있을거 같고 내 새낀 안 낳을거고 그래요. 근데 키워준 공도 하나도 없고 살다보니 내 새끼도 낳도 싶은데 남자는 자기는 이미 애가 있으니 더 가질 생각이 없고..이렇게 되더라구요

  • 14. 키우던 강아지도
    '17.10.5 11:07 PM (58.143.xxx.127)

    담번엔 다시는 안키우겠다하는 분들도 많은데
    하물며 사람이예요. 밥빨래음식욕실포함청소철마다
    옷사줘학원비에책값내줘학교물통매일씻어싸줘야하고
    학교활동해주고관심갖고시험때방학때밥반찬간식신경몇배로써야하고사춘기미친호르몬과매일같이싸우기등등.....나를 거의 버려야 가능해요.
    그렇게 키워놓았더니 빠이빠이~ 가능성 크죠.
    어른들 얘길 들으세요. 그 따위 정 훗날 생각하심 암것도 아니라는거 아실겁니다.

  • 15. 고민이 된다는건
    '17.10.5 11:08 PM (58.143.xxx.127)

    안하는게 맞는겁니다.

  • 16. 결혼생활을 셋이 하는겁니다
    '17.10.5 11:0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전와이프 - 남편 - 나

  • 17. ,,
    '17.10.5 11:14 PM (70.191.xxx.196)

    님은 키워주신 부모님께 얼마나 감사를 하나요? 님 친구들처럼 님 또한 평범하게 자랐겠죠.
    만일 님이 큰 어머니나 작은 어머니에게 컸다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으세요? 님 친부모가 아닌 분에게?
    가까워도 거리감이 있을 것이고 고마워도 서먹함이 있을 관계 아닐까요? 계모가 그런 위치에요.
    남의 자식 입장에서 평생 친부모가 아닌 관계인 거죠. 내 친부모 자리를 점령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법적으로 남인 것은 당연하고, 세상 편견도 아직은 계모는 학대하는 존재로 밖에 안 봐줍니다.
    만일 내 자식을 낳게 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지죠. 내 자식이라는 개념을 체험하게 되니까요.
    근데, 애를 둘 이나 둔 남자들 중에 더 이상 자식 낳기 싫다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이미 해본 경험이고
    자식은 책임감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기쁨도 희열도 없죠. 이미 둘 이나 둔 상황이라.

  • 18.
    '17.10.5 11:15 PM (175.117.xxx.158)

    현실적으로ᆢ자식없는 이혼남을 만나세요

    새엄마가 계모되는건 순간이예요ᆢ내자식도 정말 힘들때가 많아요ᆢ남의 애들 거두는거 쉬운거 아니예요ᆢ전처가 죽었으면 차라리 님을 엄마라 받아들이고 따르기 쉽지만ᆢ살아있음ᆢ얘기가 달라요ᆢ그냥 전처대신 밥차려주는 아줌마로 ᆢ

  • 19. ㅡㅡ
    '17.10.5 11:16 PM (121.190.xxx.20)

    내가 건강할 때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겁니다.
    마음이 안건강할 땐, 내 편인 사람들 의견 들으세요

  • 20. Bb67
    '17.10.5 11:16 PM (114.204.xxx.21)

    남자분이 재산 100억 있음 하시고 아님 안하시는게 좋을듯

  • 21. .....
    '17.10.5 11:17 PM (223.33.xxx.153)

    그냥 연애만 하고 사세요. 남의아이라니...
    부모님 말씀 새겨들으시구요. 세상에서 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남친이아니라 님부모님이라구요!! (가끔 82에 등장하는 이상한 부모가 아니러는 가정하에)

  • 22. ...
    '17.10.5 11:22 PM (125.177.xxx.227)

    와.. 내가 40넘어서도 결혼 안할생각으로 살다가 뒤늦게 인연만나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그것도 둘다 초혼.
    그런데 그 동안에도 한번도 애있는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도 안했고 재취자리는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내 아이 인생도 신중하게 생각하면 낳을까말까하는 세상에 남편의 아이가 둘. 그것도 하나는 전부인이 키우는 분리양육상태( 이건 늘 전부인이랑 상의하고 사로 의사소통하는 사이라는거)

    왜 이런 남자랑 결혼하나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이런데다가 글 따위는 쓰진 않을텐데....
    내 팔자 내가 꼬는 인생들은 정해져 있나봐요. ㅜㅜ

  • 23. Bb67님과 동의
    '17.10.5 11:26 PM (112.186.xxx.62)

    최악의 경우 이혼도 생각할수 있는데. 물질적인 거라고 받고 물러나야죠
    노후에 재혼인 경우 돈이나 땅 받고 하시더군요

    재혼 자식이 노후 챙겨주는 곳도 아니니까요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는 경우라면 고려해보겠지만.

    현실적인 면도 고려하셔야죠

  • 24. .........
    '17.10.5 11:26 PM (216.40.xxx.246)

    남자가 뭐 이재용이나 정용진쯤 돼요?
    재혼하고 애들은 바로 보딩스쿨 보낸대요?

    그거아님 애딸린 남자는 애 키우고 살게 두세요.
    그게 애들한테나 누구에게나 다 옳은 결정이에요.
    왜 애아빠한테 가서 서로 못할짓을 해요?
    그남자도, 애 있음 걍 애 키우며 살라 해요. 재혼하려면 같은 애있는 돌싱이랑 하거나요.

    지병으로 임신 못하는 판정받아 애있는 남자와 재혼해 사는경우는 봤어요.
    근데 님은 가임여성이죠? 그남자땜에 애도 안낳고 전처자식들 키우며 살겠다구요? 님 부모님 속이 썩겠네요.

  • 25. ㅈㄴㄱㄷ
    '17.10.5 11:32 PM (180.230.xxx.223)

    아이구야...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거죠. 어른들이 말리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인간의 사랑은 참으로 너무 쉽게 변하죠. 영원한 사랑이란 영화제목에나 나오는 부질없는 말입니다. 사랑은 환경에 의해 쉽게 사라지고 현실은 더 나쁘게 진화됩니다.

  • 26. ..
    '17.10.5 11:32 PM (49.170.xxx.24)

    저는 말리고 싶네요.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 이네요. 육아라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고 심신의 부담도 크죠. 본인 아이도 아닌데 어떻게 키우시려고요? 육아에는 쉬는 시간이 없어요. 지금이야 연애니까 잘 모르시는거고요. 결혼하면 육아가 일상이 됩니다. 주말에도 못쉬고 아이 돌보셔안 해요.

  • 27. ...
    '17.10.5 11:40 PM (218.38.xxx.116)

    원글님이 아기 낳을 생각이 없다면 남편 아이 둘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육아는 시터 두시고..맞벌이부부들도 다 시터 쓰던걸요~

  • 28. 시모용심이랑
    '17.10.5 11:40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계모용심은 하늘이 내린다자나요
    나는 다를거라는 오만을 버려야해요
    아이엄마가 아예 없거나 아예 안보거나하면 안그런
    경우도 많지만 엄마가 따로 있는 아이를 키우는건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거예요

  • 29.
    '17.10.5 11:53 PM (182.239.xxx.114)

    키우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예요
    남의 자식도 거둘만큼 사랑한다면.....
    님 아이 낳는건 포기해야하는게 맞을거예요

  • 30. ㅇㅇ
    '17.10.5 11:58 PM (61.75.xxx.201)

    강경준 보세요.
    여자를 너무 너무 사랑하니 하잖아요
    원글님은 남친을 미칠듯이 사랑하면 결국 하겠죠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 거예요

  • 31. 그 남자 애가 둘씩이나
    '17.10.6 12:05 AM (211.178.xxx.174)

    그냥 평생 자기애들 돌보며 살도록 놔두는게
    어떠세요.
    이혼 사유는 뭔가요.
    남자가 유책배우자인 비율이 상당히 높은건 아시죠.?

    그 애들..엄마아빠가 이혼한 것도 모자라
    각자 재혼가정으로 찢어져 살고..에효.
    애 낳아놓고 이혼은 백번양보해서 할수 있대도
    애딸린 재혼은 안했음 좋겠습니다.

    그러니 님도 아이없는 이혼남을 만나거나
    그냥싱글을 만나세요.
    남의 아이들 눈에서 눈물 내지 마시구요.

  • 32. 남매엄마
    '17.10.6 12:06 AM (61.96.xxx.91)

    결혼하면 좋은점~ 내 아이가 생기는거? 정도~아이도 안낳을거면 왜 결혼을 하나요?
    가리키었는가 참 돈도 많아 들고 노력도 희생도 많이 해야합니다
    내꺼 포기하고 다 아이에게 주는거죠~~~ 시간도 다 아이에게 맞추고~
    내 자식도 아닌데 그럴수 있어요?
    남친은 자기아이니 당연 일순위고 부인은 뒷전입니다~
    살다보면 미울때많아요
    그래도 내 아이의 아빠니까 보듬고~ 내 아이의 엄마니까 보듬어요
    자기아이를 둘씩이나 낳은여자와
    같이 생활하는여자~지겨울때 많겠죠~?
    남자입장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누가 더 애틋하겠나요?
    부모말씀 들으세요 ㅠㅠ

  • 33. ··
    '17.10.6 12:17 AM (58.226.xxx.35)

    애를 전처와 하나씩 데리고 있다니..님이랑 재혼해도 전처와 계속 연결됩니다. 끊을 수 없는 관계에요. 부모니까요. 전처와 딱 끊어질 방법은 하나뿐인데... 전처가 아이를 아빠에게 완전히 보내고 재혼해서 떠나는것! 이거 외엔 없어요. 그리고 그렇게되면 님이 둘 키우는거고요. 결혼생활 하면서 남편이 전처와 아이들 문제로 연락하고 만나며 지내는거 쿨하게 받아들일수 있어요? 애 하나도 마저 님한테 보낸다고하면 기꺼이 오케이할수는 있고요? 애엄마가 자기는 못키운다고하면 무조건 님 남친이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여러 돌발상황 다 감수할 자신 있어요? 위에 댓글에 시터 두라는데.. 시터를 둔들 뭐가달라지는지. 시터를 들인다고 애들 친엄마와의 연락을 끊을수가있나~ 시터가 24시간 붙어있는것도 아닐테고...

  • 34.
    '17.10.6 12:46 AM (118.34.xxx.205)

    결혼해서 둘만의 가정 꾸리고 둘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서로 사랑하고 그걸 지켜보는것도 행복해요
    내아이니까 배우자가 잘하면 뿌듯하죠.
    근데 재혼은 서로의 아이가 아닌
    전처가 낳은 아이잖아요. 남편이 그 아이에게 잘하고 님에게소홀하면 소외감 느끼고 남편을 독점 못하게되요.

    전처와 그아이에게 일생기면 달려가야할수도있고요
    남자를 나눠가지는거죠. 공공재처럼.
    그리고 남의아이에게 미움 생길수도있는데 양육은 또 여자역할이잖아요.

    나이도 젊으시고
    아이없는분과 새로 시작 가능하신데 그래도 서로 싸우는데
    재혼가정은 훨씬 복잡해요

    남편이 번돈도 나눠가지게되고
    님이.아이낳아도 자원은 제한되어있는뎨
    우선순위에서 남편아이때문에 밀릴수도있는거여요,


    극단적으로 졸업식이 겹칠때
    둘다 내아이면 어디가도 상관없지만
    남편이 님이낳은 자식졸업식에 안오고 전처자식에게 가면 서운하고 미운거죠.

    님도 님 아이낳을생각하셔야해요
    근데 재혼한경우 남자는
    낳기싫어할수도있어요.

    이 모든 문제가 그냥 아이없는 남자와 결혼하면 안생길 문제에요.
    편하게가도 힘들수있는길을
    어깨에 짐지고 자갈밭으로 골라가는거죠.

    옛애인만 만나도 질투나는데
    전부인도 보고 그 사이에서 님만없으면 완전체에오

  • 35. 이혼녀
    '17.10.6 12:55 AM (223.33.xxx.9)

    저 얼마전에 이혼했는데요,
    일단 이혼하면서 애들을 나눠 각1명씩 키우는 게 굉장히 특이한 경우예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일 거 같구요, (남자가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가 싶음)
    그리고 애가 둘이나 되는데 이혼하는 건 남자가 큰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웬만하면 여자가 애들 봐서 참고 살거든요.
    요즘 30대 젊은엄마들 이혼하면 자기애도 남편 주고 갈라서는 사람도 많은데 원글님은 남의애를 어떻게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건지;;;; 애를 안키워봐서 그렇다는 말밖에 안나와요...;;;
    내새끼도 하루 열번씩 갖다버리고 싶은데.
    여튼 난 반댈세....
    님과 동갑이고 님남친 아이 또래 애들 키우는 이혼녀였습니다..
    친구야 얼른 도망쳐.......!!!

  • 36.
    '17.10.6 12:55 AM (118.34.xxx.205)

    왜 그남자여야하는지 한번 써보세요. 단순히 사랑하는거말고요,

  • 37. 자신이 비련의 여주인공같나요??
    '17.10.6 1:02 AM (175.213.xxx.5)

    주변 반대를 무릅쓰고ㅈ사랑을 지키는?
    지금은 커보이는 그 사랑이 현실에선 얼마나 허무한지
    이혼해보셨으니 알것 같은데요
    아이는 거저 자라는게 아니예요
    위에분 말마따나 누군가의 엄청난 희생과 기다림 인내가
    있어야 한 아이가 커나가는데
    희안하게 애를 하나씩 양육한다니
    둘 사이는 전처 전 남편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모의 띠속에 님은 곁다리로 끼어드는 사람이 될듯요
    시집이 세집이라면 결혼 하실래요?
    전처 아이 남편
    듣기만해도 머리 아프네요
    용감하다 칭찬해야하나~?

  • 38. 이래서
    '17.10.6 1:2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이래서 전 남편 놈이 끝없이 미혼들과 연애를 하고 곧 결혼한다 소리를 5년째 하고 있군요.
    나이 40살에 룸녀랑 딴 살림차려서 애 둘 양육권 내가 다 갖고 룸녀한테도 까인 유책배우자 주제에...

  • 39. 이래서
    '17.10.6 1:2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이래서 전 남편 놈이 끝없이 미혼들과 연애를 하고 곧 결혼한다 소리를 5년째 하고 있군요.
    나이 40살에 룸녀랑 딴 살림차려서 애 둘 양육권 내가 다 갖고 룸녀한테도 까인 유책배우자 주제에 부인 의부증에 성격파탄자라 이혼했다고 소문내고 다닌다고...불륜 사진도 다 있는데...

  • 40. 바다
    '17.10.6 1:32 AM (110.70.xxx.36)

    8살차이
    애딸린 남자랑 결혼하고
    이십년살다 이혼햇어요.
    애는 늘 꼴찌
    있는돈 없는돈 애 기죽을까봐 애썼지만
    이십년동안 십원도 안보태준
    지 엄마 그늘로 쏘옥~갑디다.
    그러고는 나를 모르는 사람인양
    생까요.
    나는 애를 절대 그렇게 키우지 않았는데
    더러븐 인성은 누굴 닮았는지..

    그런게 그 끝이더라니까요..

    이런말 들어보셨슴까?
    니 아이
    내 아이
    우리 아이


    어디사십니까?
    내 도시락 싸서 말릴랑께..

  • 41.
    '17.10.6 2: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존감 없는 사람들은 주워도 꼭 쓰레기를 골라 주워요.
    참 신기하죠.
    그러고 고민은 엄청나게 합니다.
    문제는 고민을 하면 할수록 인생 오그라드는 선택을 함.
    이런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자기가 하면 안돼요.
    공론화해서 다수결에 따라야 돼요.

  • 42. 나비
    '17.10.6 3:36 A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ㅉㅉ 이혼도 해본 사람이 뭔 사랑타령에 ....
    돌싱아줌마. 정신 차려요.
    당신이 재혼남의 아이까지 품을수 있는 성격과 성정이였다면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 안했을 거에요.
    아이가 초등 가기전에 님을 때렸었다구요?
    애가 중학생 되서 원글 때리거나 욕한다에 천원 겁니다.
    어릴때 어른 때리는 애가 어디 흔한줄 알아요?
    내가 43년 살면서 딱 한번 봤어요.
    엄청 욕심많고 똑똑했어요. 무서울 정도로. 님은 그 애 못당해요.

  • 43. 저도
    '17.10.6 4:35 A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

    님 인생이라서요
    종이 세로로 반 나눠 접으시고 한쪽은 결혼한다 ㅡ 그후 일어날일ㅡ또 일어날일 이어서 쓰시고 다른쪽은 결혼 안한다로 이어서 써보세요
    또 선택할 때 포기해야할 것을 적어보세요
    결혼선택ㅡ포기는?
    헤어짐선택ㅡ포기해야 되는것은?
    내 기분 적기ㅡ무엇 때운인가? 욕구적기

  • 44. 생각하세요
    '17.10.6 6:36 AM (122.37.xxx.188)

    자식이란

    내가 사랑하는 남편보다

    나보다

    그리고 내 부모보다

    우선순위가 되는 존재입니다

  • 45. ...
    '17.10.6 7:27 AM (223.39.xxx.77)

    처음엔 때리고 괴롭히다가 지금은 안때리고 잘따른다..라
    허헛..헛헛..
    이게 그냥 그렇구나 이젠 날 잘 따르는구나하고 말일이에요?

    지금 안때리는 이유는 님 때리고나서 집에가서 할머니와 아빠에게 디지게 혼나서 입니다.
    님이 좋아져서가 아니구요
    걘 자기가 때려도 될 상황(아빠와 아줌마의 재혼 후)이 오면 다시 때립니다
    순진해도 이렇게 순진할 수가..

  • 46. Bb67
    '17.10.6 7:27 AM (114.204.xxx.21)

    좋은댓글 많이 있네요

  • 47. ....
    '17.10.6 8:05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지금 좀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하세요
    이혼 충격이신지 정상아니에요
    그런 님의 심리 상태를 이용해서 쥐새끼처럼 파고든 이혼남 시키가 고맙긴 뭐가 고맙나요!
    그래요 뭐 님이 구지 고맙다면 고마운 사람이라 치고
    그냥 여기서 고마웠던 한 사람으로만 영원히 남겨두세요

  • 48. ....
    '17.10.6 8:16 AM (110.70.xxx.117)

    뉴스에 나오는 아동학대 계모나 계부들 말이에요.
    그 사람들도 처음에는 좋은 엄마, 좋은 아빠될수있다고
    생각했을거에요.
    긍정적인 싹수가 보이니, 애 있는 쪽에서도 저런 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어 재혼했을거구요.

    살다보니 마음이 변하는거죠.
    근데, 사랑의 마음도 참기힘든데
    미움의 마음은 더 참기힘들어요.
    아동학대하는 정도를 보세요.
    얼마나 미움이 극에 달하면
    밖에서는 정상인 사람이 아이한테만 그정도로 극악무도할까요.

    예외적으로 문제없이 키울수도 있겠지만
    전처 자식 키우기힘들다고 모두가 말린다면
    님도 마음 고쳐먹는게 좋을듯 싶어요.

  • 49. 두명
    '17.10.6 8:28 AM (175.214.xxx.113)

    아이가 한명도 아니고 두명인데다가 그 나머지 한명은 전처가 키운다면 이건 고민하고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니예요
    그냥 친정부모님 말대로 하세요

  • 50. 마음비우기
    '17.10.6 8:37 A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콩깎지가 씌어서 모든 걸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좀더 더 연애만 해보세요.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서서히 현실이 보입니다.
    댓글들이 현실적이여서 저도 배우고 갑니다.

  • 51.
    '17.10.6 8:46 AM (223.39.xxx.215)

    결혼한번 해보셨으면서 현실감각이없네요
    결혼도 하다보면 안맞아서 이혼하게 돼있어요
    재혼에 애둘 그것도 남의자식 둘 감당할수있겠어요?
    하나라 생각말고 언제든지 둘키울수있어요
    영원한 사랑은 없어요

  • 52. 46889
    '17.10.6 9:00 AM (116.33.xxx.68)

    현실감각없으시네요
    진짜 하지마세요 재혼
    연애만하시던가요
    환경에 90퍼센트 영향받아요
    사랑따위 개뿔

  • 53.
    '17.10.6 10:44 AM (175.117.xxx.158)

    ᆢ결국 꽁깎지 일년 지나면 ᆢ정신차리면 ᆢ그냥 전처대신 밥해주는 파출부일 뿐이예요ᆢ애들 눈엔 ᆢ엄마는 따로 있고ᆢ남자는 적당히 자기애 맡길 여자 필요하고ᆢ뭔치닥거리 하러 결혼하나요ᆢ정말 하지 마세요ᆢ

  • 54. .....
    '17.10.6 10:48 AM (121.168.xxx.202)

    전처 대신 살림하는 도우미인데,
    아빠와 잠을 같이 자는 여자.

    아이를 하나씩 키우면,
    전처 남편 아이둘
    정기적으로 한달에 두번 이상 만납니다.
    또 만나는게 정상이구요.
    그들도 가족. 원글분은 남편과 가족?

  • 55. 5555
    '17.10.6 11:02 AM (219.240.xxx.120)

    또 이혼을해봐야 정신차리실래요

  • 56. ..
    '17.10.6 11:02 AM (220.118.xxx.139) - 삭제된댓글

    면접교섭때문에 남친과 전처는 한달에 한번 보고 있어요. 면접교섭 조정하는거 외엔 일체 연락안하고 있고요. 분리양육하고 있는 부분은 원래 남친쪽에서 두명 다 키우기로 했는데 나중에 전처가 한명이라도 본인이 키워야겠다고 데려간거에요.
    저도 이혼전에는 애딸린 남자 생각도, 상상도 못했어요. 하지만 제가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겪고 난 비정상이란 생각.. 평범하게 살지 못한다는 생각이 저를 너무나도 괴롭혔어요. 거기에 전 남편에 대한 원망, 분노까지 더 해져 많이 힘든 시간 보낼 때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제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거 알게 해준 사람이에요.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말 속상합니다. 다시 태어나고 싶은 생각만 듭니다 ㅜㅜ
    헤어진다고 해도 남친과 그 아이가 걱정이 되구요..오지랖인가요 ㅜㅜ

  • 57. 배고프다고
    '17.10.6 11:02 AM (218.55.xxx.84) - 삭제된댓글

    상한 음식 먹으면 배탈나잖아요.
    배고프지 않을 때, 배부를 때, 정상적 사고가 가능할 때
    다시 생각해 보세요.
    결혼은 철저히 자기 위주로 재고 따져서 결정하는 일이지
    남의 아이 학교 들어가기 전이라고 결정하는 건 아닌 듯.
    게다가 여기 글 올릴 정도면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는 반증.
    자신에게 시간을 주세요.

  • 58. ...
    '17.10.6 3:17 PM (14.45.xxx.38)

    저도 이혼전에는 애딸린 남자 생각도, 상상도 못했어요

    당연하죠. 그남자랑 엮이는 순간부터가 님의 무의식조차 기가막혀서 거부한다는 반증이에요
    그남자랑 결혼이라도 한다면 더욱더 상상도 못했을 현실이 펼쳐질거란거 장담합니다 장담해요
    지금은 그쪽이 남자혼자의 몸으로 아등바등 어린애 키우는 불쌍한척 책임있는척 코스프레하지만
    결혼하면 낙동강오리알 되는건 님쪽이라구요
    애도 못낳고 늙어서 이제는 여자로써의 가치가 없어진후에 애양육도 다 끝난후에 버려지면 어떡할건데요?
    그때는 재혼도 못해요

  • 59. 근데요
    '17.10.6 3:54 PM (1.235.xxx.221)

    님이 무슨 사유로 이혼했는지 모르지만, 결혼할 때는 무척 좋아서 했을 거 아니에요.그런데 그 결혼이 과연 행복했나요.
    내 판단.내 감정..이제는 좀 돌아보며 냉정할정도로 판단해 보는 시간을 가지셨는지요.
    서로 좋아 죽겠는, 서로의 사랑만 있으면 되는 초혼이었던 그 결혼도 ,쉽지 않아 이혼이라는 결과가 생겼는데, 남들도 어렵다 하는 아이있는 남자와 재혼이라니요.
    이혼 할 수 있어요. 젊고 멋모를때 어리석어서 나를 잘 모르고 상대를 잘 몰라 ,결혼이라는 걸 쉽게 봐서 쉽게 결혼했다가 이게 아니었구나 깨닫고 이혼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혼 후 재혼은 정말 신중해야죠.
    저라면..이혼 이라는 걸 겪으면서 나 자신도 부모님에게도 많은 상처를 입었던 걸 잘 생각하면서,이제 더 이상 같은 잘못은 저지르지 않겠다는 걸 늘 맹세하면서 살 거 같네요.
    잘못된 결혼과 그 상처를 덮으려고 허둥지둥 위안거리를 찾을 게 아니라, 내 상처와 내 과오를 똑바로 직시하면서 ,내 판단이 어떤 점에서 문제였는지,내가 어떤 점에서 약하고 버티지 못하는지 잘 따져보겠어요..

    지금 원글님이 빠진 감정은 ,.. 고통을 잊을 수 있는 길티 플레저.그 뿐이에요.

  • 60. ...
    '17.10.6 3:56 PM (223.39.xxx.220)

    솔직히 님에게는 이남자가 전 남편보다 훨씬 더 나쁜놈이에요
    전남편은 님에게 상관없는 애 키우라고 한적도 없고 님에게 아이를 남긴것도 아니고 깨끗이 헤어졌잖아요
    뭐가 그리 애잔하세요
    님 아니어도 그 부녀는 잘살아요 님보다 잘살아요 정 안되면 전처랑 합쳐서라도 살겠죠 왜 걱정을하세요
    애 학교가기 전에 재혼하자는거 님 마음바뀔까봐 얼른 결혼하고보자 수쓰는거에요
    남들 눈에 훤히 보이는거 님만 안보임

  • 61. 팩트는 남자 경제력
    '17.10.6 4:02 PM (14.41.xxx.158)

    애가 둘이고간에 남자가 경제적으로 넉넉해 도우미아주머니 쓰고,애들 유학 능히 보낼 수 있는 경제력이면?

    님과 단독으로 애들이 크게 부딪칠 일이 적기에 남자 경제력이 좋다면, 괜찮다고 봐요 그러나 그런 경제력은 아니다면? 접으세요!

    빤한 월급쟁이급여로? 빤한 공간에서 전쳐소생 애들과 지지고 볶고 엉켜 살면? 내자식에게도 욕이 나갈 상황에 남애들은 오죽할까? 그러니 동서고금 계모 어쩌구가 나오는거임

    이왕지사 이혼녀 된 마당에? 재혼은 심사숙고해야죠! 님처럼 애 없는 남자가 깔끔하잖아요? 나이들수록 깔끔함을 추구해야 덜 후회스럽다는

  • 62. Eeeee
    '17.10.6 4:03 PM (223.62.xxx.145)

    전 제 자식도 가끔 힘들어서 욱해요. 참아 넘기면서 그런 생각들어요.
    내 새끼니까 참아지고 반성하고 금세 물고 빨고 이뻐하는데 남의 새끼를 키우다보면 못 참고 나.쁜.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 이성이 나가버릴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보는 아이가 아니고 매일 생활과 뒷바라지해야하는 벗어날길 없는 남의 아이입니다
    그 분과는 연애만 하세요

  • 63. 님은요
    '17.10.6 4:08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하나 스스로 감당 못해서 그남자한테
    기대고서야 추스린 사람이예요
    근데 남의 아이를 감당하겠다구요?
    자기자신의 그릇이 어느정도인지 제발 알고 일저지르세요
    모자란 사람이 양육하는게 차라리 양육자가 없는거
    보다도 아이에게 안좋을수도 있어요
    내자식도 사춘기병 걸린애들땜에 죽고 싶다 혼자
    살고 싶다 애를 왜 낳았을까하는 사람들 많이 봤죠?
    그사람들이 님보다 모자라서가 아니예요
    다들 겪어보고나서야 아픈걸 아는거예요
    내자식도 그런데 남의 자식은 그의 몇배일까요
    제가 아는 재혼녀가 남의 자식을 키우면서 그러더군요
    애가 벗어논 빨래만봐도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구요
    그사람은 특별히 나쁜사람이라서 그럴까요?

  • 64. ..
    '17.10.6 4:11 PM (1.238.xxx.165)

    애가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치우세요. 남자가 그 사람밖에 없나요

  • 65. 정신차리세요
    '17.10.6 4:18 PM (39.7.xxx.181)

    진짜 이혼한번하고도 아직도정신못차리셨나요
    이혼두번하고싶은가요...?
    윗댓글에도있지만 이남자가 님 전남편보다 더 나쁜남자예요
    지금 잘해주니까 좋아보이죠?
    어디한번살아봐요
    그냥 연애만하세요
    진짜이런여자가 있으니 저런 애둘딸린남자도 애둘딸리고도 잘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팩트구요

    정신차려요 ~~

  • 66. ...
    '17.10.6 4:20 PM (125.185.xxx.178)

    사랑은 환상이고 결혼은 현실인거 이미 겪어보셨지요?
    세상사는거 달라지지 않아요.
    단지 달라지는건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원글님이 좀 더
    세상에 이전보다 더 잘 적응하는 것이죠.
    결혼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예요.
    결혼은 현실이니깐요.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보세요.
    결혼하기 이전과 지금의 자신이 뭐가 달라졌나?
    어떤거 이기적으로 되었고
    평소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위기의 순간에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달라진가를요.

    두 아이 키우는 이혼녀이고 연애하는 사람은 있지만
    결혼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열정이 가신후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사소한 모든 문제가 자기 일이 된 후에 후회하지 말고요.

  • 67. 정신차리세요
    '17.10.6 4:21 PM (39.7.xxx.181)

    지금 남자한텐 님같은 호구가 얼마나 고맙겠어요 ㅎㅎㅎ
    자신을 지키고 구제할건 스스로밖에없어요
    남자든 누구한테든 기대지않는 삶을 살지않는한 님은 평생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명목으로 결국 이용당하며 살게될수밖에없습니다

    이조언들 다 개무시하고 님팔자 님스스로 꼬든지알아서하시구요

  • 68.
    '17.10.6 4:22 PM (221.167.xxx.125)

    차라리 애 둘다 키우는게 날 지경
    아빠 전처 연결고리
    큰애 작은애 연결고리 형제끼리 연락하지요
    합집합 교집합 난리도 아니네요
    어떡하나 한참 이쁜 나이에 훨훨 날 나이에

  • 69. ...
    '17.10.6 4:22 PM (223.39.xxx.115)

    자기 마음하나 스스로 감당 못해서 그남자한테
    기대고서야 추스린 사람이예요
    근데 남의 아이를 감당하겠다구요?
    자기자신의 그릇이 어느정도인지 제발 알고 일저지르세요
    모자란 사람이 양육하는게 차라리 양육자가 없는거
    보다도 아이에게 안좋을수도 있어요
    내자식도 사춘기병 걸린애들땜에 죽고 싶다 혼자
    살고 싶다 애를 왜 낳았을까하는 사람들 많이 봤죠?
    그사람들이 님보다 모자라서가 아니예요
    다들 겪어보고나서야 아픈걸 아는거예요
    내자식도 그런데 남의 자식은 그의 몇배일까요
    제가 아는 재혼녀가 남의 자식을 키우면서 그러더군요
    애가 벗어논 빨래만봐도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구요
    그사람은 특별히 나쁜사람이라서 그럴까요?22222

  • 70. ..
    '17.10.6 4:47 PM (175.208.xxx.165)

    이혼한 여자 재혼하는 거 너무 이해 안되요
    지긋지긋 하지 않나요? 저희 엄마도 이혼하셨는데 남자라면 징글징글 하시다던데.

    저도 엄마맘 진짜 이해되요.
    제발 재혼하지 마세요.
    그 복잡하고 힘든걸 왜 하시랴고..

  • 71. 연애만하삼.
    '17.10.6 6:02 PM (58.233.xxx.176)

    내자식도 키우기힘들어요.
    재혼할려거든 애없는 이혼남이나
    미혼남과 하세요.
    급할거 없잖아요.
    전남편 바랑보다 더 힝든상화ㅇ이
    너무나 마니생길꺼라 확신합니다.
    어른들이 반대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72.
    '17.10.6 6:20 PM (218.48.xxx.126)

    급한거 아니잖아요..
    연애만 하면서 천천히 생각하세요.
    연애할때의 남친이랑 재혼해서의 남친느낌...완전 달라요..
    진짜 신중하세요..

  • 73. 그냥
    '17.10.6 6:35 PM (111.65.xxx.29) - 삭제된댓글

    결혼하지말고 연애만하는게 맞는듯...
    결혼할려면 초혼남 지금만나시구요.

  • 74. 그냥
    '17.10.6 6:35 PM (111.65.xxx.29)

    결혼하지말고 연애만하는게 맞는듯...
    결혼할려면 초혼남 지금만나시구요.
    한명도 아니고 두명 그상황에서 아이 또가지면 더 힘들듯...

  • 75. ㄱㄱ
    '17.10.6 7:19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나눠키우는게 괴상망칙하네요.
    여자가 문제있다면 둘다 아빠한테 맡길텐데 ...
    엄청 골치아픈 집구석이란 느낌이 똭 드네요.

  • 76. ㅁㅁ
    '17.10.6 8:07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하세요

    살다가 아니면 또 이혼하면됩니다

  • 77. 엄마는노력중
    '17.10.6 8:28 PM (180.66.xxx.57)

    사랑하는 감정...아 진짜 그건 호르몬 탓일수도 있어요.
    지금 제가 낳은 애 키우기도 정말 힘든 시절이에요. 육체적 정신적으로요. 대학 제대로 보내고, 인간다운 삶 누리게 하려니 엄청 노력해야 합니다

    내 자식 아닌, 남편의 자식까지 그 노력까지 될까요?

    그냥 편하게 사세요.

  • 78. ㄴㄴ
    '17.10.6 8:33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님이랑 나이 비슷해요 저 포함 친구들 거의 애낳고 다 잘들 사는데 맨날 하는 이야기가 남편없고 애없는 친구들이 부럽다 합니다

    다시돌아가면 결혼은 어쩌면 해도 애 안낳는대요 나 닮아 너무너무 이쁘지만 토나오게 힘든데 남의자식(사실 남보다도 못할껄요) 둘씩 키우겠어요?

  • 79. ㅇㅇㅇ
    '17.10.6 8:35 PM (66.170.xxx.146)

    아이가 어릴땐 키울만 하실겁니다.
    점점 자라나는 아이가 나중에 원글님이 힘들겁니다. 사춘기의 자식들은 내자식이라도 힘이 듭니다.
    재혼여부야 원글님이 하는거지만
    내 뱃속으로 난 자식처럼 키워야 겠다는 맘 비우시고
    옆집아이 대하는 맘으로 키우셔야 맘이 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원글님이 자식과 부딪쳐서 힘들면 남편분이 어떻게 처신할지도 알수 없는일이고
    그리고 결혼하시게 되면
    남편분과 둘만 하는게 아니라는건 아실테니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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