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가장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는 쪽으로 밀어주신 분들
다른 어떤 분야에 꽂혀서
열정을 보이고 즐거워한다면
기꺼이 그쪽으로 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공부는 의무적으로 마지못해 하고
그 스트레스로
스마트폰질에 열정을 쏟는 애들보다는
훨씬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들 아닐까 싶은데요..
1. ㅇㅇ
'17.10.5 1:14 PM (49.142.xxx.181)어떤 일인지에 따라 달라요. 그게 직업으로 연결지을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밀어줌.
2. 돈많으면
'17.10.5 1:37 PM (118.32.xxx.208)어쩌면 가능해요. 그런데 가장 가성비가 적게 드는게 공부이고 확률적으로 가장 쉬운것도 그나마 공부라고 합니다.
공부해서 뭐가 되겠다. 가 아니라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것.
운동, 예능, 한번 성공확류를, 비용을 따져보면 알거에요.
그나마 아주 잘된 케이스가 교사가 되거나, 그런거이고, 그리고 더 잘된경우는 자신의 직업을 연결하면서 경제적인건 다른쪽(임대수익,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형제자매들의 도움, 돈 잘버는 아내나 남편)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죠.3. oooo
'17.10.5 1:5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음 제일 쉬운게 공부 맞아요.
다른 쪽으로 소질 많은 사람들 대부분인데요 그 중 성공하면 사실 어느분야든 탑 소수는 다 엄청 잘 풀려요 돈 명예 다 가지구요. 성공할 확률 높은 애들은 공부도 잘하고 다른쪽도 잘하는 애들. 지능은 골고루 좋고 공부잘할맘한 끈기 근성 있어야 어느분야든 탑 되는거거든요. 그래서 딴거 시켜도 잘할만한 애들은 어릴때부터 보면 알아요.어느정도 영재 소리 듣는애고 공부 외 특출난 재능 있으면 밀어주면 잘 될확률 높아요.4. 내려 놓기가
'17.10.5 1:56 PM (39.7.xxx.60)힘들지만, 어쩌겠어요. 말을 물가에 데려 갈 수는 있지만, 강제로 물을 먹일 수는 없잖아요.
거의 반 포기 상태에서 원하는데로 지원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5. 어렸을때
'17.10.5 2:18 PM (122.45.xxx.161)저 40대초반인데..어렸을때 생각해보면 뭘 몰랐던것같아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뭘하기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했는지..
고등학교때 만화좋아하고 sf 서브컬처를 무척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이었는데, 부모님은 그 취미에 반대하진 않으셨지만 나중에 다른 선택을 할수있는 다수의 선택권을 갖으려면 두루 공부해야한다는 것이 부모님 의견의 요지였어요..
어떤 것이든 하나만 파는것은 미래의 나의 여러 선택권을 좁히는 결과가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나도 내 자식의 열정과 재능을 밀어주고 싶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변덕의 여지도 주고싶어요..
참 어려운 문제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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