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먹고 들어와 부수고 저까지 때려서
시댁으로 보내고 별거중인데요.
거기서 시부 시모랑 얼마나 작당질을 했는지...ㅎㅎ
제가 며칠전 남편 불러서 때린거 사과하라니 못한다고 해서
그럼 너도 맞아라하고 뺨을 때렸어요.결국 또 몸싸움을 하고..
저 크면서 저희 부모님께 야단 한번 맞은적 없어요.
그런데 참 인간 망가지기 우습네요.
또 가서 쪼르르 자기 부모님께 일렀는지..
시어머니 바로 전화 하네요. 오라고
왜 때리냐?
전 더 맞았는데요.
왜 명절에 안 오냐?
어머니같음 맞고 명절 옵니까?
너 아직 이혼 안했자나.그럼 며느리자나
그럼 와서 전 부쳐야지..
이혼은 어머니 아들도 안했어요.
아직 사위예요.
내가 남들은 아들 며느리 자랑한다고 하면 풀이 죽는다.자랑할게 없어서..(생활비 6년째 200씩 드려요. 연금이죠.ㅎ)
너희 아버지가 내가 밥 안먹으니 안쓰러워 어제도 바닷가가서 회 사주더라.
좋으시겠어요.전 잘해주는 남편도 없어요
째려보고 꼻아보고 난리네요.ㅎㅎ
누굴 원망하겠어요
사람 못 고른 제 눈을 찔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