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이 되어도 시댁식구들이 낯설다

가을모기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7-10-04 21:55:48
20년이 되어가도 가족같은 느낌이 안드는거..저만 그런가요?
조카들은 이쁜데 시엄니 싫은거 여전하고
그 식구들 식성, 폭식이 혐오스럽기도 하고
IP : 122.45.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4 10:03 PM (117.111.xxx.147)

    갈수록 더해요.
    오늘 친정 못가게 하려고
    자기 아들들 뿐만 아니라 조카들 사촌들에게도
    "술 먹고 걍 내일 가자케라. 먹고 뻗으면 우짜겠노"라고 몇번이고 말하는
    시부한테 새삼 정 더 떨어졌네요.

    남편한테
    내가 운전할테니 걱정말고 마시라고
    하는 며느리, 조카며느리가 여럿이니
    열받아 하던데..어휴

  • 2. 유리지
    '17.10.4 10:04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물론 너무 좋은 새엄마, 시어머니도 있겠지만
    복불복이라 콩쥐와 팥쥐엄마, 장화 홍련과 새엄마
    같은 착취적이고 갑질하려는 새엄마, 시어머니 많음.

  • 3. 유유
    '17.10.4 10:05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물론 너무 좋은 새엄마, 시어머니도 있겠지만
    복불복이라 콩쥐와 팥쥐엄마, 장화 홍련과 새엄마
    같은 착취적이고 갑질하려는 새엄마, 시어머니도
    많음.

  • 4. 딱한번
    '17.10.4 10:07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시모 생신을 전전날 알고 연락 돌렸더니
    이번엔 왜 잊고 있었냐고 타박하는거 보고
    정이 확 떨어졌어요.
    자기들이 자식들인데 뭔소리들을 하는건지

  • 5. 잘해
    '17.10.4 10:07 PM (223.39.xxx.236)

    잘해주지만
    종교강요 기도안하는 엄마는 자격 없는듯한 뉘앙스
    어려서는 몰라서 네네 했는데 정말 더 싫어져요
    목소리만 들어도 싫어요

  • 6. 시가식구들은 가족이 아닙니다.
    '17.10.4 10:12 PM (110.47.xxx.25)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가까운 혈육들로 이루어지는 집단'이 가족이라고 합니다.
    시가식구들과 부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들이 아들이나 딸 혹은 손자나 손녀인가요?
    설마 시가와 혈육으로 연결됐습니까?
    다 아니잖아요.
    시가식구들은 남편의 가족일 뿐입니다.

  • 7. 유유
    '17.10.4 10:13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이 갑질이 남녀 평등의식과 관계가 있는 것이
    며느리일 때는 여자니 을의 관계에 있다가
    시어머니가 되면 남성편의적인 시선을 가진
    아들 등에 업힌 또 다른 남자가 되어 갑이 됨.
    여자로서 무시당하거나 여자기 때문에 교육을 못 받거나 며느리 또는 아내의 역할만을 강요 당한 철저한 을들이 시어머니가 되면 갑질을 하려고함.
    인도는 아들이 며느리 패면 시어머니가 같이 패는 경우도 있음. 남녀평등과 고부갈등은 심각한데 서양도 고부갈등 있지만 며느리가 할말 다하고 시부모와의 관계 조절이 가능함. 오히려 장서갈등이 더 심함.

  • 8. ..
    '17.10.4 10:14 PM (114.204.xxx.212)

    당연히 불편하죠 남인데..
    편하단 사람이 더 이상해요

  • 9. 딴소리지만
    '17.10.4 10:26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82고 오프고간에
    시모를 시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도 이해불가.

  • 10. 햇수가 중요한건
    '17.10.4 10:40 PM (221.138.xxx.177)

    아니고. 어쨌거나 시댁 식구는 시댁식구에요.
    지금은 사정이 있어. 연 끊고 살지만. 시부와 같이 살때. 목소리도 . 살짝 스치는 손도 징그러웠어요

  • 11. ...
    '17.10.4 10:50 PM (220.70.xxx.101)

    남의 식구죠.

  • 12.
    '17.10.4 10:51 PM (117.111.xxx.167)

    아들한테는 완전천사표엄마인데 며느리랑 둘만있으면 그렇게 차갑고 표독스러울수가없네요 하루종일 일하는며늘에게 자기식대로 안한다고 난리치니 며느리도 칭찬한마디나 좋은소리하나못들은 시어머니께 화난감정이 올라오니 결국 집밖에 산책이라도 하고 한두시간있다가오게되는데 그사이 아들은 어디갔다왔냐며 추궁하고 어머님걱정끼치게 했다고하네요 ㅜ

  • 13.
    '17.10.5 1:01 AM (183.98.xxx.95)

    딱히 싫어할 이유도 못찾겠는데 싫어요
    이상하죠

  • 14. 20년차
    '17.10.5 1:44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시집은 그저 직장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직장 상사나 동료정도 레벨로 대하고 실제로도 그쯤의 관계로 삽니다
    초기에는 저도 가족인줄 착각하고 뻘짓도 많이 했는데
    직장에서 누가 그래요
    깍듯하게 선 지키고 웃는 얼굴로 낯붉히지 않고
    프로젝트만 같이하고 일끝나면 따로 안보는 딱 직장입니다
    그럼 굳이 싫을 일도 없어요 마음을 안주니 마음 다칠일도 없구요

  • 15. ..
    '17.10.5 5:58 AM (223.33.xxx.167)

    가족아니고 친인척이잖아요
    근데 가족이상으로 바라고 갑질할려니 문제죠
    회사생활은 내개인 사생활 개인적인 부분까지 깊숙히 파고들진 않는데
    시가는 그게 아니니 또 다른 스트레스에요

  • 16. 가족의범위
    '17.10.5 6:36 AM (211.36.xxx.179)

    부부 미혼자녀
    자녀도 결혼하면 남이에요.
    헷갈리지 말아야 나중에 똑같은짓 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89 입술물집 치료후기 7 jaqjaq.. 2017/10/05 5,900
735588 제가 정상인지 아닌지 말씀 부탁드려요. 16 ㅇㅇ 2017/10/05 4,804
735587 재혼하신 형님의 남편 불편하네요 30 한밤 2017/10/05 19,887
735586 '남한산성','변호인' 8 네가 좋다... 2017/10/05 2,452
735585 연설장면에서 애국심 불러일으켜 많은 사람들이 죽는데요........ 덕혜옹주 2017/10/05 655
735584 '변호인' 마지막 장면 관련 뒷이야기 15 .. 2017/10/04 6,201
735583 1인가구 우울증이신분들 밥 잘 챙겨드시나요? 18 먹는것도 번.. 2017/10/04 5,354
735582 장신영 커플은 참 닭살이네요 9 2017/10/04 6,273
735581 도저히 이해가--사서고생 프로그램 못하게해야하는것 아닌가요? 5 ... 2017/10/04 2,468
735580 네비버, 다음, 네이트 실검 1위가 변호인 3 ... 2017/10/04 1,712
735579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게 지속되니까 좀 멍해진 느낌.. 10 2017/10/04 3,778
735578 문대통령님 목소리 1 <&g.. 2017/10/04 1,166
735577 소고기 1인분 몇그람인가요? 1 ... 2017/10/04 1,934
735576 결혼한 딸만 있는 집의 아버지 제사 33 이럴땐 2017/10/04 12,005
735575 저렴한 이천쌀밥 추천 부탁드려요 000 2017/10/04 545
735574 진정한 사랑과 결혼해서 후회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21 싱글이 좋아.. 2017/10/04 8,401
735573 변호인 다시 보니 속 더 터지네요 13 jaqjaq.. 2017/10/04 3,859
735572 만기는 11월 29일인데 계약연장 물으니 10월29일 이사한다고.. 10 세입자 이사.. 2017/10/04 1,533
735571 창원에서 가까운 도시 어디가볼만 할까요? 12 ㅇㅇㅇ 2017/10/04 2,085
735570 군함도 VOD로봤는데, 실패한 이유를 알겠음 5 2017/10/04 4,755
735569 여자 안경사가 별로 없는 이유가 뭔가요? 5 안경점 2017/10/04 4,052
735568 며칠전네 사랑하는 강아지 하늘나라로 보내고 12 야미네 2017/10/04 2,555
735567 의지박약=게으름인가요? 4 ㅇㅇ 2017/10/04 2,177
735566 저는 며느리라는 단어 자체가 싫습니다 26 이런... 2017/10/04 6,517
735565 요가 동영상 혹시 보시는 것 있으세요? 5 ..... 2017/10/0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