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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은 챙겨주고싶지만 남편은 챙겨주고싶지않은 심리..

ㅇㅇ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7-10-03 23:47:40
결혼 전에 남동생이
창문 다열어놓고 이불도 안덮고 쭈구려자는 모습보면
창문도 닫아주고 이불도 갖다주었던것 같은데요
바로 옆자리에 자는 남편이 같은 모습하고있으면
별로 챙겨주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그러려니...
비단 이런 예시뿐만아니라
제 마음 자체가 남동생한테 챙겨주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남편한테는 그정도는 아니네요
저같으신 분 있나요?
IP : 223.62.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0.3 11:49 PM (58.226.xxx.3)

    왠지 상상되며 웃겨요
    전 남동생은 없지만 공감은 너무 잘됩니다-_-;;

  • 2. 남편을
    '17.10.3 11:51 PM (182.239.xxx.126)

    사랑하지 않는거네요
    난 애들보다 남편 챙기느라 바쁜데
    날 먹여 살리는 사람이고 내 보호자고 난 남편없이 못살것 같네요
    전 애들보다 남편인데....
    동생도 가족이니 챙겨주지만 결국 내게 젤 소중한건 울 남편

  • 3.
    '17.10.3 11:52 PM (155.4.xxx.97) - 삭제된댓글

    82에선 이런 스타일 여자들이 많은지 궁금해요

    현실에선 정작 남편 돌보느라 오히려 애, 가족은 뒷전인 사람들이 더 많던데..

    82쿡의 특성인건지..

    약간 무성애자 같은 스타일 여자들이 82에 많은거 같더라구요..

    전 남동생 있는데 징그러워요.

  • 4. 남편과
    '17.10.3 11:55 PM (182.239.xxx.126)

    사이 좋은 사람들이야 자랑할것도 아니고 글 올릴 일이 없고
    문제있는 사람들이 푸념하는 곳이니 그리 보이겠지요
    제 주변은 속이야 모르지만 다 잉꼬 부부
    서로 위하며 잘 살아요

  • 5. 아뇨.
    '17.10.3 11:58 PM (124.53.xxx.190)

    전 남동생도
    시돔생도
    남편도 불편하고 춥게 자면 이불 덮어주고 문 닫고
    그래요.

  • 6. 저요
    '17.10.4 12:03 AM (223.39.xxx.130)

    남동생은 동생이라 챙겨주고싶은 맘이 들어요
    어린시절 함께 보낸 동생 이젠 결혼해 자주 못보는 아쉬움 때문에 더 잘해주고싶고..
    반면 남편은 나와 대등한 관계라 생각하니 기싸움도 하고
    가사분담 잘 안해주면 오기도 생기고 하는것같아요

  • 7. ,,
    '17.10.4 1:05 AM (1.238.xxx.165)

    동생은 항상 안쓰럽죠. 지난 시절에 못 챙겨준거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 8. ㅇㅇ
    '17.10.4 2:38 AM (61.75.xxx.201)

    남편을 싫어하네요.

  • 9. ..
    '17.10.4 6:53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성인이 되면 아버지는 챙겨주고 싶고 원글님은 모르는 척 할 지도 몰라요.
    제가 친정어머니께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 10. ....
    '17.10.4 9:12 AM (121.124.xxx.53)

    남편이 이쁘질 않으니 그런거죠. 이해가요.

  • 11. 핏줄
    '17.10.4 11:35 AM (125.141.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쁘지 않은게 아니라...
    첫정, 첫사랑이죠.
    내가 그런 경우인데, 남동생이 끔찍이 이쁩니다.
    그걸, 남편이 항상 느끼는지 비양댑니다.
    뭐라고 할가...모정의 시작점일까...
    어린 시절부터, 항상 동생을 돌봐야 하고, 마음이 가고....
    올케도 이쁘고, 조카도 이쁘고....
    내가 자식한테 끔찍한 사람인데, 우리 아이의 50% 만큼은 사랑하는 것 같아요.
    핏줄처럼 땡기고, 보살펴줘야 하고, 그냥 안타깝고, 늘상 뭔가 더 해주고 싶은 마음...
    잘 안되면, 가슴이 미어지고요..
    내색은 안 하지만, 여동생하고는 다른 마음입니다.
    남편은...또다른 사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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