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친정에 드리는 돈 궁금합니다.

ㅇㅇ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7-10-03 06:04:04
친정 엄마가 몸이 좀 안 좋으셔서 이번에는 차례 안 지내시는데요. 그래도 20만원 드리던 명절비용 드려야 할까요?

사실은 저희가 집사느라 대출을 많이 받아서 이제 좀 아껴야 해서요. 매달 용돈은 30만원씩 드리고 있는데 엄마가 제사를 하신지는 몇년 되셨는데 간단하게 하시고 손님도 작은 아버지댁 한 곳인데 엄마가 오지 말라고 하시어 안 오십니다.

안 드려도 될까요..? 회사에서 받은 상품권 10만원만 드리면 기분 언짢으실까요?
IP : 223.62.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3 6:12 AM (39.7.xxx.92) - 삭제된댓글

    언짢겠지만 차례를 안 지내면 안 드려도 되겠죠.

  • 2. ...
    '17.10.3 6:14 AM (106.252.xxx.151)

    동생이 비슷한 고민 하더군요. 마침 며칠전에 엄마가 저한테만 돈 받기 민망하다는 말씀을 하셨었구요. 엄마가 말씀하실 때는 그냥 괜찮으니 받으시라 했었는데 어제 고민하는 동생 이야기를 듣고 엄마에게 전했더니 거 봐라 하시며 당장 돈 이제 안 받으신다고...
    엄마는 동생이 빚 빨리 갚는 게 더 좋으시대요. 제가 벌써 얼마 갚았다고 알려드렸더니 세상 좋아하시더군요.
    사정 설명드리면 원글님 어머니도 그러시지 않을까...

  • 3. ㄴㄴㄴ
    '17.10.3 6:30 AM (42.82.xxx.141)

    명절에 드리는 돈은 용돈이라고 생각할 텐데 좀 어렵더라도 드리세요. 안 주면 몹시 서운해 하실 듯.

  • 4. 원글
    '17.10.3 6:46 AM (223.62.xxx.246)

    네..사실 제 미혼 동생들이 엄마가 제사 간소화하고 손님 아무도 안 올때부터 안드리니 저한테 서운하다고 하시긴 했습니다. 둘 다 엄마랑 같이 사이 생활비는 드리고 있구요.

    근데 상식적으로 차례를 안지내는데 왜 돈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은 저희 부부가 차례를 모시는데 제수비용이 많이 드니 이래서 돈을 받아야 싶나 하지만요.

  • 5. ...
    '17.10.3 6:56 AM (211.36.xxx.20)

    반대로 시부모한테 제수비용 줘야 되냐고 글올라오면 월 30만원도 주지마라 아들이 노후대책이냐 등에 빨대 꽂냐 욕하는 글로 댓글 만선일겁니다

  • 6. ㅠㅠ
    '17.10.3 7:03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제사 안지내고 필요한건 올케언니가 다 준비하는데도 돈 안드리면 서운해하시고요.
    시댁은 제가 음식준비 다 하는데도 안드리면 서운타하세요. 그냥 무슨날은 자식에게 보너스 받는날이라고 생각하시는듯..
    매달 용돈은 별도구요.

  • 7. 친정부모니 이해하실듯
    '17.10.3 7:23 AM (59.5.xxx.30) - 삭제된댓글

    대출얘기하시고 월용돈만 드리세요.
    서운하셔도 월용돈 드리는 딸들 흔치 않아요.
    서운하셔도 별수 없어요.
    오히려 딸들돈만 바라볼 상황을 미안해하셔야죠.

  • 8. ...
    '17.10.3 8:17 AM (128.134.xxx.119)

    시댁이라고만 바꾸면 월 30을 왜 주냐가 댓글 99%일듯

  • 9. 안드리죠
    '17.10.3 8:36 AM (115.136.xxx.67)

    제사 안 지내면 안드리죠
    근데 어머니는 명절이니 용돈 더 바라실듯은 싶어요

  • 10. 자식들이 오면
    '17.10.3 8:44 AM (114.206.xxx.36)

    음식 차리지 않나요?
    그 수고에 보답하는 용돈 드리는거죠 뭐.
    부담스러우면 형편 말하고 줄여드리세요.

    그리고
    친정에 30 드리면서 시댁에 안드리겠어요?
    시댁이냐 친정이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주로 시가에서 자식들 형편 고려 않고
    생활비 받는거 당연히 여기고 비라고
    하는 문화(?)가 며느리들 열받게 하는거죠.
    친정도 당연하니 내놔라 하면 열받죠.

  • 11. ....
    '17.10.3 9:09 AM (125.186.xxx.152)

    추석용돈으로 10만원 드리세요.
    제사 안 지내도 용돈은 드려요.

  • 12. ....
    '17.10.3 11:17 AM (125.186.xxx.152)

    다시 읽어보니 상품권10만원..그거 드리세요.

  • 13. 저도
    '17.10.3 1:07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제사안지내도 용돈 드려요.
    음식준비는 하시니까...
    사아어머님 돌아가시고 형님댁에서 만나는데
    형님은 음식 준비하시니 드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아버님도 용돈 드리고 있네요

  • 14.
    '17.10.3 1:08 PM (14.47.xxx.244)

    제사안지내도 용돈 드려요.
    음식준비는 하시니까...
    사어머님 돌아가시고 형님댁에서 만나는데(제사안지내요) 형님은 음식 준비하시니 드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아버님도 용돈 드리고 있네요

  • 15. bluebell
    '17.10.4 12:42 AM (122.32.xxx.159)

    대출금도 부담이고,,월 30 생활비도 보태시니 사정이야기 하시고 상품권 10만원 드리셔도 될 듯해요.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거 많지만 형편껏 할 수 밖에 없듯이,
    자식들도 형편껏 해야지 어쩌겠어요..
    대신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충분히 전달해 주세요...
    엄마가 차례 지내고 손님 오시면..내가 힘들어도 어쩌겠어,,,해 드려야지..
    근데 그건 아니니...엄마가 서운해도 우리 형편 좀 봐 줘... 뭐 이렇게 양해를 구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33 靑 ..김정은 신년사 환영…평창 성공은 한반도·세계평화 기여 13 ........ 2018/01/01 2,005
764432 척추수술한 80세 친정엄마..재활병원 다녀야하나요? 6 쭈희 2018/01/01 2,165
764431 혹시 지금 잠실에 계신분.. 3 알리자린 2018/01/01 1,710
764430 부산대 경북대는 어떤가요? 25 .... 2018/01/01 8,059
764429 미림과 미향 뭐가 다른가요? 13 Turnin.. 2018/01/01 14,736
764428 에트로 크로스끈 쓸만한가요 2 2018/01/01 1,472
764427 영화얘기.. 스포 여부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7 부탁 2018/01/01 934
764426 경북도지사 출마한 김광림,대한민국 최고 경제통 정책전문가 김광림.. 8 yyoung.. 2018/01/01 1,220
764425 왜왜왜 전화에 예민하신지..ㅠㅠ 4 전화 2018/01/01 2,829
764424 얼굴형이 작거나 예뻐야만 올빽할 수 있나요? 8 유자차한잔 2018/01/01 3,617
764423 첫 직장에서 해고 당한 지가 몇년인데 5 회복탄력성 2018/01/01 2,614
764422 문정인 아들 한국국적 포기로 병역면제 44 ........ 2018/01/01 6,941
764421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피트니스 옷 자주 사시나요? 4 열심 2018/01/01 1,921
764420 한고은 닮은 노처녀 친척이 있는데요 31 ㅂㅂ 2018/01/01 25,727
764419 산부인과 3박4일 수술예정인데, 보호자나 간병인 있어야 할까요?.. 13 수술 2018/01/01 2,799
764418 늙을수록 광대있는 얼굴이 낫나요? 15 광대 2018/01/01 8,718
764417 신과함께 4D보면 어떨까요? 8 긍정지니 2018/01/01 2,291
764416 서울의달,전원일기보면 어처구니없어요. 9 예전들마보면.. 2018/01/01 5,451
764415 99년생은 법적으로 이제 성인인거죠? 3 ... 2018/01/01 1,692
764414 겨울소리 1 박효신 2018/01/01 480
764413 속초 대포항 식당들 정말.. 55 ㅜㅜ 2018/01/01 24,673
764412 고3 16 코코 2018/01/01 2,784
764411 수면제랑 술...뭐가 더 낫나요? 15 근데 2018/01/01 2,963
764410 의지박약 남편한테 보여 줄 좋은 책 추천부탁드려요 11 릴리 2018/01/01 2,171
764409 지금 찜질방인데 남의매트 밟고 지나다니나요? 4 YJS 2018/01/01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