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팔순이 올해인줄 알았는더니 작년이었다네요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위로 누나가부모님 곁에 사시는데
형편이 어려우세요
아무리 그래도 동생한테 이야기는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요
저는 남편말만 믿고 올해 팔순 해드릴라고 샙각하고 있었는데
호적나이랑 실제나이랑 다르다고 하셔서 잘 몰랐어요
아...살다가 이런일도 있네요
올해라도 해드리면 될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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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그냥 보냈어요ㅠ
123 조회수 : 6,263
작성일 : 2017-10-03 00:53:03
IP : 183.101.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3 12:56 AM (70.121.xxx.147)올 해 해드리세요.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2. ^^
'17.10.3 1:02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고운 심성이 감동을 일으킵니다
어른들께서 아신다면 그 마음 하나로도 이미 선물을 받은듯 기쁘실거 같아요.
어떤가요 팔순이든 팔순 하나든 이렇게 예쁜 며느님을 두셨는데 숫자가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즐거운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길~~3. ..
'17.10.3 1:5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걱정하시는데 보는 저는 마음이 괜히 훈훈해지네요^^
4. 님
'17.10.3 4:40 AM (122.62.xxx.104)없는 형편에 자식들 옆꾸리 자꾸 찌르는 부모님보다는 그래도 조용히 넘어가신 시어른께 오히려 감사해야겠네요.
아마도 모시는 누님분도 그렇고 폐끼친다고 말씀않하신거같네요.
올해인줄 알았다 하시고 생각하셨던 팔순계획이 있으셨다면 죄송했단 말씀드리고 해드린다면 아마 좋아하실거에요.
님 마음이 참으로 예쁘시당~5. 팔순
'17.10.3 4:57 AM (116.127.xxx.184)원글님도 착하시지만
시부모님도 성격이 좋으신것 같네요
저는 1년에 한 번 있는 생일 못챙기면 서운하던데..
생각해보면 매년 있는 생일이었어요6. ...
'17.10.3 7:20 AM (223.39.xxx.48)원글,댓글 훈훈하여 눙물이...오랫 만에 아름다운 댓글로만 채워진거 보니 힐링이 되네요^^
7. 저도
'17.10.3 7:24 AM (211.214.xxx.31)팔순 부모님 모시고 산답니다
지금이라도 해드리면 정말 기뻐하실거예요~
원글님 맘 너무 이쁘십니다!
복 받으세요!8. ...
'17.10.3 8:27 AM (121.67.xxx.129)올해라도 해드리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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