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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에서 시험관 아기 착상 도와준다는 착상탕 복용하지 마세요. 심각한 부작용 생겼네요

00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7-10-01 20:54:57

시험관아기 시도하려고 한의원 가서 착상탕 복용했는데 부작용나서 수술까지 했어요

일하고 컴퓨터 하는데 광고배너에 그 한의원 광고 버젓이 떠서 열받아서 글 올리네요

자궁근종이 3개 있어서 영향받지 않게 몸 따뜻해지게 시험관 시술 준비 도와달라고 착상탕을 3개월 복용했는데 3개였던 자궁근종이 15개로 늘어나서 시술했던 아기는 유산되고 자궁근종 시술까지 받았어요

그러고서 임신 관련 까페에 이에 관한 글도 올렸는데 그 한의원에서 네이버에 글 내려달라고 조치까지 했더라고요

10월부터 시험관 시술이 의료보험 적용되서 하려는분들 많은데 제발 착상탕이나 그런 광고에 속지 마세요

착상탕이란건 동의보감에도 없다네요

산부인과에서도 시험관 시술하기전에 한약먹지말고 즙같은거 먹지 말라고 한다고 어떤분은 그러시네요

하여튼 한의원에서 약 잘못먹고 부작용 나시는 분들 꽤 많던데 속지 맙시다


IP : 175.123.xxx.1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 8:57 PM (80.82.xxx.139) - 삭제된댓글

    한의사란 직업 자체를 없애야 된다 생각해요

  • 2. 임신을
    '17.10.1 8:59 PM (182.239.xxx.224)

    생각하면 절대 한약 금지
    그게 안받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무뇌아 출산 계류 유산 등등.....
    요즘 한약이 오염된게 대부분이니

  • 3. 원글
    '17.10.1 9:03 PM (175.123.xxx.125)

    182.239님 절대 공감이에요
    차라리 운동 열심히 하고는 임신하는게 훨씬 나은듯요
    부작용나면 의료소송도 쉽지 않아서 아애 짓지 않는게 최고인듯요

  • 4. 절대공감
    '17.10.1 9:13 PM (125.131.xxx.235)

    다그런건 아니지만 양심불랴 한의사들 있는듯

    성별을 바꿔준다고 하질않나ㅠ

    과학이라곤 안배운 모냥

  • 5. 원래
    '17.10.1 9:18 PM (14.49.xxx.157)

    시험관이나 인공수정 할때 한약은 금기 입니다..의사들이 얘기할텐데요 절대 먹지 말라고..

  • 6. ...
    '17.10.1 9:29 PM (125.185.xxx.178)

    시험관할때 먹는거 제한 엄청 많아요.
    복분자도 금기식품

  • 7. ㅇㅇ
    '17.10.1 9:36 PM (183.96.xxx.182)

    시험관 하러 오는 부부들 대부분 심적으로 절박하다보니 암환자들 여기저기 매달리듯이 온갖 사이비에 현혹되는 확률이 많나보더라고요. 저도 의사 친구한테 들은 적 있네요. 보통 때 먹는 보약, 쌍화탕 이런 것도 아니고 시술 전에 한약은 정말 비싼 시술비 쌩으로 날리는 거랑 똑같은 짓인데도 그렇게 한약 지어먹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왜들 그런지 모르겠다고

  • 8. 원글
    '17.10.1 9:46 PM (175.123.xxx.125)

    183.96 님 맞아요..마음이 불안하니 이거라도 하면 나아질까 하는 마음을 한의원들이 이용하는듯요
    그렇게 부작용 나서 지금 소송중인데 버젓이 인터넷 배너에 시험관 시술 도와준다고 광고하는거 보고 욱하고 열받아서 여기 글 쓰네요

  • 9. 그게
    '17.10.1 9:49 PM (14.32.xxx.196)

    여성호르몬하고 연관이 있ㄹ테니 당연히 근종이 커지죠 ㅠ

  • 10. ...
    '17.10.1 9:50 PM (110.70.xxx.93)

    >> 성별을 바꿔준다고 하질않나ㅠ
    >> 과학이라곤 안배운 모냥
    그거 동의보감에 있는 내용입니다 ㅋㅋ
    뱃속의 딸을 아들로 바꾸는 비법이 수록되어 있다죠
    허준 선생이 남아선호 사상때문에 전해내려 오던 뱃속의 아들을 딸로 바꾸는 방법은 동의보감에 기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11. ....
    '17.10.1 9:52 PM (83.220.xxx.47)

    시험관 진행하실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한약이고 뭐고 됐구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종합비타민 엽산(남편도)꼭 챙겨먹고 단백질 꼭 챙겨먹고 걷기나 요가를 하되 내몸을 건강하게 리셋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잘먹고 잘운동하고 잘자고하세요.
    참 덧붙이자면 몸을 따뜻하게...신경 많이 썼어요. 양말신기 족욕 온탕담그기 이런거는 열심히 했고 돌이켜생각해보니 그때 정말 건강했던것 같아요ㅎㅎㅎ
    밀가루 안먹고 단백질 위주로 잘챙기고
    운동 빡세게하고 일찍 자고...
    힘이 샘솟더라구요ㅎㅎㅎ

  • 12. 원글
    '17.10.1 9:52 PM (175.123.xxx.125)

    14.32 님
    근종이 그냥 커지면 자연적인거다 하는데
    4개월만에 3개였던 근종이 15개가 되었어요
    여성호르몬 유발 한약재가 들어간거같아요
    보통은 1년에 0.5-1센티정도 근종은 커질수있는데 저렇게 급격하게 늘어난것은 의료사고죠

  • 13. 맞아요
    '17.10.1 9:58 PM (14.32.xxx.196)

    의료사고는 아니고 그 한약의 성분이 그런걸거에요
    근종이나 유방종양있으면 그런거 절대 드시면 안돼요 ㅠ

  • 14. ..
    '17.10.1 10:04 PM (59.7.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근종 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한약먹고 근종 확 커진 케이스는 굉장히 많았어요
    근종있으신분들 한약, 석류엑기스 ,달맞이유 그런거 조심하셔야해요.

  • 15. 유끼노하나
    '17.10.1 10:11 PM (175.223.xxx.111)

    시험관1차에 성공해서 12주차네요. 44살에 첫아이예요.
    저는 일상생활하되 힘든거 안하고 건강식품이다 모다 안먹었어요. 시름시름 늘 아프그 툭하면 입원했는데도 성공했어요.지나치게 가리고 그럴필요는 없지만 체력이 약해서인지 힘든건 사실이네요.그종도 두개있어요.
    몸회복잘하셔서 좋은일 생기길 바래요.

  • 16. Mmm
    '17.10.1 10:11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이런게 의료사고가 아니면 뭐가 의료사고인가요?
    그 약이 근종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거라면
    약처방할때 원글님에게
    근종은 없는지 물어봤었어야 하는 거고요.
    만약에 원글님이 한의사에게 근종있다고 말을 했는데도
    그런 부작용이 있는 약을 처방했다면
    그것도 문제고요.

    둘 다 의료사고라고 할수있지 않나요?

    그러고 문제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문제도 생겼고요.

  • 17. 저한테는 잘 들었어요.
    '17.10.1 10:18 PM (124.49.xxx.179)

    시험관 했고 초기유산 했어요. 두 번째 시도 후 쌍둥이 임신 되니 5주차에 또 하혈하기에 입원하면서 곧바로 한의원 보약지어 먹었어요. 서른아홉살이었는데 6인실에 제가 최연장자더라고요. 만삭까지 두 어번 더 지어 먹었고 이벤트 없이 애들 우량아로 낳았어요. 둘이 합쳐 6킬로그램. 한 아이는 3킬로그램이 넘어요. 철분제는 의사 권유로 먹었지만 엽산은 안 먹었어요. 게다가 백일이후로 혼자 애들 키웠는데 도우미 안 쓰는 대신 약 먹는다고 보약 또 엄청 지어 먹었고요. 두 돌까지 아들 쌍둥이 기관 안 보냈어요. 애들 밥 잘 먹고 건강해요.
    제 건강검진 열심히 하는데 현재까지 별 이상 없어요.
    그리고 주변에 한약 먹고 임신한 노산모들이 좀 있어요. 잘 되셨으면 좋았을텐데 꼭 다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전 마흔에 엄마가 되었으니 고령에 다태아에 초고위험 임산부였거든요. 그런데 출산과 고난의 육아를 버틴 힘은 한약이었어요.

  • 18. 아니
    '17.10.2 8:10 AM (220.126.xxx.171)

    아니 그분들은 왜 의사처럼 해달라 기기도 쓰게 해달라 하시면서 왜 의료사고의 경우만 모르는 척 하신대요? 솔직히 우리 나라 한약 부작용에 너무 관대해요. 몇십 몇백 주고도 효과 없으면 내 몸에 안받나 보다 하고 마니 어처구니가 없죠. 양약 몇 천원어치 지어 드시고는 그렇게 즉효를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참 이상해요.

  • 19. ...
    '17.10.2 11:56 AM (110.70.xxx.93)

    아니 그분들은 왜 의사처럼 해달라 기기도 쓰게 해달라 하시면서 왜 의료사고의 경우만 모르는 척 하신대요? 솔직히 우리 나라 한약 부작용에 너무 관대해요.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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