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기있는 천일염 어떡하죠?

냐소금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7-10-01 15:38:29
시어머니가 5년전 천일염을 많이 나눠주셨어요.
들통에 뚜껑덮어 베란다에 내놓고 쓰다가 이사하려고 열어보니 안에 먼지가 들어갔는지 하얗지않고 살짝 노란기가 돌아요.

우선 밀폐되는 용기로 바꿔담는데 아랫쪽으로 갈수록 진득한 물기가 있고 밑바닥은 유리처럼 딱딱하게 굳어있어요.
간수가 밑으로 모인건가 싶은데 어떡할까요? 한데다 옮기면 안될거같은데...

그리고 먼지탄 소금은 씻어서 다시 말리나요? 엄청많거든요...ㅠ
원전사고 전에 구입해논거라 버리긴 아깝고... 지혜를 구합니다.
IP : 125.176.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 4:01 PM (39.7.xxx.232)

    간수빠진 천일염 엄청 좋은건데요.
    계속 간수빼시면 위부분은 뽀송뽀송해지고
    음식에 넣어도
    다른 잡맛이 없어요.

  • 2. ㅇㅇ
    '17.10.1 4:08 PM (39.7.xxx.232)

    먼지가 앉은게 아니고 간수빠지면 백색이 아니라
    약간 회색빛도 돌고 그렇습니다.

  • 3. ㅇㅇㅇ
    '17.10.1 4:18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밑에돌같은걸 놓고 그위에 채반안에 소금보관하세요
    간수가 조금씩 나올겁니다

  • 4. 아울렛
    '17.10.1 4:19 PM (118.37.xxx.73)

    소금을 소쿠리에 보자기깔고 간수를빼세요 간수가 다안빠져서 그래요
    소금즉 천일념사면 2년정도는 포대채 높은곳에두고 간수를빼야 소금구실합니다
    간수 2년정도빼고나면 보석같은 소금이 됩니다 3년두어도좋고 5년두어도 좋아요
    장소때문에 적당히 빠지면 통에담지만

  • 5. 김장 할때나
    '17.10.1 4:37 PM (124.5.xxx.71)

    장 담글때 , 간수 빼서 쓴맛을 없엔다고 소금 자루에 물 몇 바가지 부어서 물기 뺀 후에 사용하는 사람도 있어요. 직물 조직처럼된 소금자루라 놔두면 간수가 빠져요. 먼지는 윗부분만 들어 갔을태니 배추 절일때 소금물 만들어서 위에 뜨는 것만 건져내고, 쓰면 될 것 같네요. 어쩌피 배추는 또 씻어야 하니까요.

  • 6. 쌀자루
    '17.10.1 4:56 PM (218.236.xxx.225)

    밀폐용기에 두지 마시고
    쌀자루등으로 옮겨 바닥을 띄운 위에 세워둬
    간수를 빼세요
    그 상태로 보관하며 쓰세요

  • 7. 원글
    '17.10.1 8:39 PM (223.62.xxx.249)

    보관이사를 해야하는데 이삿짐 센터 직원분들이 곱게 옮겨주실지 몰라서 밀폐쌀통에 옮긴거랍니다. 우선은 이렇게두고 이사한담에 조언주신대로 자루를 구해서 담아둘게요.어디서 그런걸 구할지..^^;; 바닥에서 어땋게 띄울지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매달기는 어려울가같고 대야에 벽돌같은걸 괴어두면 되지않을까싶어요.

    댓글 기다리다가 위에 뽀송한것만 통에담았고 물기있고찐득한 부분은 채반에 헹궜더니 누런구정물같은게 ㅠㅠ 양은 반으로 줄고 새하얘졌어요. 원래 색이 변한다는걸 알았음 따로 담아뒀다가 어떻게해봤을텐데..ㅠ

    그래도 이사후에 죽 밀폐용기 넣어두려다 82님들덕분에 좋은걸 알게됐어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438 책장 추천해주세요 4 이사 2017/10/09 1,081
736437 8세 남아 도화지에 자기 하나만 그려요 31 걱정 2017/10/09 4,243
736436 인생은 예민하냐 안예민 하냐 15 항상봄 2017/10/09 5,742
736435 이뻐지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10 마음이 이뻐.. 2017/10/09 3,422
73643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끝까지 읽으신분? 13 마르셀 프루.. 2017/10/08 2,277
736433 외국 모 서커스단에서 기린을... 2 동물학대 2017/10/08 2,061
736432 명박이가 소름끼치도록 싫은건 심리전으로 갔다는것 27 ........ 2017/10/08 4,272
736431 선본사이 카톡 반말 언제부터하세요? 3 2017/10/08 1,389
736430 남편들 티비 볼때 프로그램.. 7 .. 2017/10/08 1,397
736429 애가 엄마, 그런데 왜 이렇게 술을 마셔? 이제 회사 가면 어쩌.. 3 아유 2017/10/08 2,818
736428 34살도 꾸미면 예쁜가요? 31 2017/10/08 9,061
736427 산에서 점심도시락 9 아만다 2017/10/08 4,051
736426 마음을 낳으신 신길역쪽 직장 다니신 분 글 펑인가요 8 춥냐니마음 2017/10/08 1,786
736425 15년 혹은 20년 후 졸혼이 합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4 적극추천 2017/10/08 5,212
736424 잠실데일리반찬가게 아시는분계신지요? 2 아시는분계신.. 2017/10/08 1,369
736423 목의 통증 1 무지개 2017/10/08 816
736422 보이차도 카페인이 있나요? 카페인 없는 차 추천좀 해주세요 pl.. 9 곰돌 2017/10/08 4,529
736421 첫댓글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심리학자 곽금주.jpg/펌 10 2017/10/08 3,508
736420 당신과 난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2 나는누군가 2017/10/08 2,421
736419 시어머니질투 11 며느리 2017/10/08 9,950
736418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506
736417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824
736416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759
736415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799
736414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