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대중탕에서 자리 맡아놓는게 없다네요

...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17-10-01 11:30:11
남편이 방금 사우나 갔다왔는데 사람 많냐니까 좀 있더래요
그러면서 많아도 괜찮다길래 그럼 앉아서 씻는 자리 모자르지 않냐니까
아무데나 빈 의자에 앉으면 된데요.

자기 물건으로 자리 맡아놓지 않냐니까 그런게 아예 없다는데요?

물건이 수전 앞에 있어도 그냥 사람만 없으면 의자에 앉아서 씻고 그러다보면 물건 주인은 와서 자기 물건 가지고 아무데나 빈자리 가서 앉는다고...
절반은 아무것도 안들고 맨몸으로 와서 비누로 몸씻고 일회용 샴푸나 하나 사서 쓰고 또 양이 많아서 반도 안쓰고 샤워기 옆에 놔두고 가고 다른 사람은 또 그거 쓰는 사람도 있고 ㅋㅋ

수건도 마음껏 사용하라고 쌓여있어도 전부 한두장 쓰고 나간다고..
남편도 다 씻고 나와 한장 사용한다고 더 쓸일이 뭐있냐고

이래저래 자리 맡아놓고 못앉게 하는 여탕보다 남탕이 여러모로 부럽네요 ㅎㅎ
IP : 39.7.xxx.1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 11:33 AM (218.39.xxx.101)

    아파트 사우나에 남자쪽은 수건 아직 무제한으로 주는데
    여자쪽은 무제한이다가 두장씩으로 줄었다가 이젠 한장씩 주는데 수건도난이 너무 많아서 골치에요.
    여자들은 가방에 축축한 수건 다시 담아가는 듯..

  • 2. ,,
    '17.10.1 11:35 AM (220.78.xxx.36)

    저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요 남들이 쓰던 그 드런 수건을 왜 가져 갈까요;;;
    진짜 못살던 과거 시대도 아니고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 많아요

  • 3. 건강
    '17.10.1 11:35 AM (211.226.xxx.108)

    남탕은 수건이 키높이까지 쌓여있답니다
    바닥 찝찝하다고
    수건을 레드카펫처럼 깔고
    사물함까지 걸어간다고 해서
    등짝 한대 쳤습니다(자랑하냐고)

  • 4. 수건
    '17.10.1 11:36 AM (183.104.xxx.144)

    남들 다 쓰던 그 싸구려 수건 어디다 쓰나요?
    걸레?
    걸레 하기에도 너무 질 떨어지지 않나요?
    닦으면 먼지 더 붙을 거 같은 데...

  • 5. 여자들이나
    '17.10.1 11:36 AM (182.239.xxx.224)

    그런짓하죠
    무슨 문화인지....

  • 6. 울집
    '17.10.1 11:37 AM (211.108.xxx.4)

    남편,아들둘에게 여탕은 어떻다 이야기하면 놀래요
    진짜로 그러냐고..

    헤어드라이기앞에 줄서 있고 자리 맡아놓고 1시간이상씩 목욕하고 목욕탕안에서 요플레 맛사지 하고등등
    치약 줄에 묶여 있다고 하니 ㅋㅋ 남탕에는 치약에 줄 묶여 있지 않고 남자들이 있어도 안쓴다고..
    바가지도 여자는 여러개 쓰는데 남자는 딱 하나면 된다고

    때타올 안가져오는 사람 많답니다

  • 7. 그래요?
    '17.10.1 11:38 AM (175.223.xxx.190)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단순하고 착하네요ㅋ

  • 8. ..
    '17.10.1 11:4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좀스럽고 욕심 많은 건 왜 그럴까요.
    자잘한 거에 목숨 거느라 정작 증요한 주도권은 늘 남자에게 양보하는 느낌.
    여자 탈의실은 드라이기도 잠금장치 안해넣으면 훔쳐가죠.
    면봉도 한 웅큼씩 가져가고.

  • 9. 부부
    '17.10.1 11:42 AM (223.62.xxx.237)

    남자목욕탕은 수건 무제한
    자리 맡는거 없고 사람없이 자리 맡는 문화 자체가 없음

  • 10. ...
    '17.10.1 11:43 AM (116.33.xxx.29)

    때타올도 누가 버린거 주서서 쓰고 오는 사람 도 있더만요 ㅋㅋ

  • 11. ㄴㄷ
    '17.10.1 11:43 AM (58.120.xxx.76)

    맞아요.
    남자들은 때수건 안가져가서 때수건이 여기저기있대요.
    목욕탕 문화는 남자들이 합리적이네요
    식당메뉴 고를때도 여자들은 다른메뉴시켜 나눠먹고
    남자들은 같은거 시켜서 따로 먹고.
    전화수다는 여자가
    남자는 용건만 얘기하고 끊고요.

  • 12. an
    '17.10.1 11:45 AM (58.120.xxx.76)

    헬쓰샤워장에서 드라이기 다리사이에 대고
    말리는 여자있어요.
    추해보임

  • 13. 원글
    '17.10.1 11:47 AM (39.7.xxx.155)

    수건 맘대로 사용하는건 둘째치고 빈자리에 물건두고 자리 맡아놓지 않는게 가장 합리적인듯.
    어디 앉으려고 하면 쪼르르 와서 제 자린데요...
    보면 삼십분 넘도록 안옴

  • 14. 70년대도 아니고
    '17.10.1 11:48 A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요즘도 대중탕을 이용하는게 더 놀라움
    집에서 샤워하면 되지
    부득이하게 일터에서 집에 못올상황 아니면
    대중탕에 가고싶을까요?
    수건...생각만해도 토나옴

  • 15. ㅇㅇ
    '17.10.1 11:50 AM (110.70.xxx.142)

    아놔 ㅋㅋㅋ 남자들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

  • 16. 드라이기
    '17.10.1 12:04 PM (123.111.xxx.10)

    드라이, 수건 다 공짜쟎아요.
    여탕은 백원짜리 동전없음 바꾸기 귀찮아서 걍 선풍기 열심히 ㅠ
    남편과 아들이 놀래더라구요.

  • 17. ㅇㅇㅇ
    '17.10.1 12:07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남녀가 이리 다르니 차별을 할수밖에

  • 18. 남편이나 아들놈이나
    '17.10.1 12:10 PM (118.222.xxx.177) - 삭제된댓글

    샤워할 때 제발 좀 샤워타올 좀 쓰라고 해도

    씻고 나오고 들어가 보면 뽀송

    손으로 쓱쓱..문대고 끝...ㅠㅠ

    하루 날 잡아서 샤워탸올로 등 좀 문대라고~~!!!소리쳐야
    겨우 함

    그리고 다음 날은 다시 안 쓰고.

    진짜..더러붜서리..ㅎㅎ

  • 19. 남편이나 아들놈이나
    '17.10.1 12:10 PM (118.222.xxx.177)

    샤워할 때 제발 좀 샤워타올 좀 쓰라고 해도

    씻고 나오고 들어가 보면 뽀송

    손으로 쓱쓱..문대고 끝...ㅠㅠ

    하루 날 잡아서 샤워탸올로 몸 좀 문대라고~~!!!소리쳐야
    겨우 함

    그리고 다음 날은 다시 안 쓰고.

    진짜..더러붜서리..ㅎㅎ

  • 20.
    '17.10.1 12:47 PM (119.192.xxx.12)

    전 원래 대중탕 안다니고 아이들 때문에 스파나 워터파크 갈 때만 나오면서 할 수 없이 대중탕 이용하는데요...
    뭐 사람들이 목욕용품을 갖고 들어왔으니 그걸 놓고 탕에 들어가려면 자리까지는 맡아놓을 수도 있겠다 이해하지만... 자기 탕 안에 있는 동안 다른 자리가 없어 맡아놓은 빈자리에서 잠깐 샤워 좀 했다고 쌍심지 켜고 째려봄을 당한 이후엔 워터파크도 그것 때문에 가기가 무서워요 ㅠㅠ

  • 21.
    '17.10.1 1:34 PM (116.127.xxx.144)

    신기하네요
    우리집 남자들은 목욕탕 안가서리 ㅋㅋ

    저도 목욕탕 수건 사용안해요
    무슨 섬유린스냄새가 아무리 빨아도 안지워져서
    그다음부터 집에서 가져가네요

  • 22. ㅊㅊ
    '17.10.1 1:47 PM (222.238.xxx.192)

    진짜 자리 맡아 놓은 사람들은 왜 그러는거에요??? 너무 짜증나요 돌아가면서 써야지

  • 23. 때타올 ㅎㅎ
    '17.10.1 1:51 PM (117.111.xxx.254)

    울 남편도 맨날 맨몸으로 사우나가요.

    때타올 이라도 가져가라니까
    다 있대요^^
    진짜 달라요 남자들.재밌어요

  • 24. 그게
    '17.10.1 2:27 PM (221.140.xxx.157)

    그게 사실은 정상인건데 목욕탕에서 수건 가져가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가요. 자리도 사석화하고;;

  • 25. 12233
    '17.10.1 2:38 PM (39.7.xxx.56)

    남자들 진짜 재미있네요..그래도 남편이랑 아들은 넘 쓰던 때밀이 쓰기 싫다고 그건 꼭 챙겨다녀요.

    수건 막 쓰지 않냐니.. 남자들은 수건에 관심 없대요
    ㅡ,.ㅡ

  • 26. ㅡㅡ
    '17.10.1 4:01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진짜 여자들 왜 저러는 지 모르겠어요
    안그런 여자들도 많지만 또 저러는 여자들도 많이 봤거든요

    자리 맡고 수건 훔쳐가고 솔직히 사우나 헬스장 수건 더럽지 않나요? 누구 몸 닦던 건지도 모르는데 저런거 왜 훔쳐가는지 거지같아요

    전 자리 안맡고 제가 때밀때만 아무데나 앉아서 때밀고 샤워하고 나옵니다

    근데 위에 전화는 남녀불문하고 쉬지않고 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지하철 타면 전화 매너들은 정말 가관인듯
    무료요금제 자체가 없어져야지 소음공해 장난 아니죠
    전 심지어 오늘 공중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스피커폰으로 전화하는 여자도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151 '유죄' 원세훈..503 대선무효' 도화선 되나? 12 사법적폐 척.. 2017/10/04 2,097
736150 핀 번호 입력하라는 문자를 못 보고 1 핀번호 2017/10/04 731
736149 에르메스 스카프는 얼마나 해요? 9 ... 2017/10/04 6,917
736148 다른지역이 큰집이라 전날 시부모랑 가고 자고 오는집도 있나요?).. 9 Yㅡ 2017/10/04 2,077
736147 '명절 스트레스'..가정폭력과 이혼 급증하는 명절 4 oo 2017/10/04 2,106
736146 친정어머님이 돈을 보내주셧네요 14 분홍 2017/10/04 5,915
736145 아이 공부할때 스마트폰하시나요? 3 2017/10/04 957
736144 사는게 뭔지 왜이렇게 고통만 주는지 너무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11 ,,, 2017/10/04 3,700
736143 카톡에 메인 사진 삭제 어떻게 하나요? 2 알려주세요... 2017/10/04 1,527
736142 얼려놓아도 괜찮은 반찬 종류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12 ... 2017/10/04 4,390
736141 월악산의 통일예언 7 드루킹의 자.. 2017/10/04 3,347
736140 말이 느린 아이 19 나무namu.. 2017/10/04 3,589
736139 송혜교탈세관련댓글중 14 .. 2017/10/04 4,823
736138 시모땜에 연끊고 싶은데 효자남편땜에 힘들어요. 12 블라인드 2017/10/04 5,027
736137 시댁ㅡ자랑계좌입금예정 16 sany 2017/10/04 6,419
736136 지방 임대아파트를 하려고 하는데요 1 임대 2017/10/04 1,488
736135 아줌마, 아저씨는 주로 어린애들이 많이 쓰는 호칭 아닌가요? 6 호칭 2017/10/04 1,557
736134 새벽부터 이게모람 10 아짜증나 2017/10/04 4,400
736133 친구의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3 사위 2017/10/04 2,071
736132 감정을 번역해주는 구글 translate 2 세상 신기함.. 2017/10/04 1,456
736131 안철수가 고발한다는 소방관(사실인데 왜 고발?) 185 richwo.. 2017/10/04 14,507
736130 [펌] "차라리 차례지냈으면"..시부모와 여행.. 2 zzz 2017/10/04 3,110
736129 괌 영어 스펠링이 바뀐건가요? 1 2017/10/04 2,506
736128 어메이징메리 3 추천영화 2017/10/04 1,057
736127 중국에서 여권 분실했다가 죽다 살았어요... 26 여권분실 2017/10/04 16,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