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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식적이고 좋은시댁 만나면 명절스트레스 없나요?

?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17-09-30 11:13:31
급 궁금해지네요.
부담을 덜 할까요?
IP : 115.137.xxx.7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30 11:15 AM (220.85.xxx.236)

    상식적이고 좋다는거
    누구도 희생안하는거겠죠
    각자쉬고 뭐 밥한끼정도는 할수있구요
    이러면ㅈ누구도스트레스없죠

  • 2. ㅇㅊ
    '17.9.30 11:15 AM (222.238.xxx.192)

    덜하겠죠
    감정적인건 훨씬
    육체적 노동의 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 3. ...
    '17.9.30 11:15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친하지 않고 편하지 않은 상대와 웃는 낯으로 오랜 시간 같이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는 있겠죠. 회사 워크샵 같은...

  • 4. 정신적인
    '17.9.30 11:18 AM (59.28.xxx.92)

    스트레스는 없을거예요
    근데 육체적인건 전혀 없을수는 없고요.
    감정소모 없으면 그까짓 일쯤이야 싶네요.

  • 5. 시누입장
    '17.9.30 11:25 AM (59.5.xxx.30) - 삭제된댓글

    그런집에 시집온 새언니(본인입으로 말함)
    며늘 본인이 상식적이지 않아 시월드로서 참 힘드네요.
    상식적인 사람들끼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 6. ...
    '17.9.30 11:26 AM (59.7.xxx.140)

    결혼 안하면 됨

  • 7. 없어요
    '17.9.30 11:30 AM (182.239.xxx.224)

    막내라 한 번도 제사에 제대로 가 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차 막혀 차 안에 갇혀 있는거 싫어해서...
    하긴 아버님이 안계시니 그런지도....
    시간될때 미리 가서 하루만 있다 와요
    전 제사가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ㅡ.,ㅡ
    친정도 아빠가 막내이시고 큰 집이랑 사이 안좋아 가 본적이 없으니 제사란걸 몰라서 ㅠ
    시누이들 모두 좋으셔서 음식 늘 챙겨 바리바리 싸주시고 일절 터치 안하세요 집안 자체가 점잖아요
    남편과도 한 번도 큰소리내며 싸워 본 적이 없어요
    쌍욕 한 번 들어 본 적이 없고 오히려 내가 얇다는 일 있을때 더 많이 하는듯...
    늘 생각하는게 집안 분위기 정말 중요하구나 싶고 제 보기엔 남편 역할이 제일 중요해요.일절 간섭 못하게 남편이 다 차단
    그리고 저 신경 써서 제가 싫어하는건 안 시켜요 절대...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임 같이 도와주고 안타까워해주죠 미안하다구... 난 괜찮구만.
    결국 배려심이 있는 남편 인성이 젤 중요한듯 하네요.

  • 8.
    '17.9.30 11:33 AM (116.120.xxx.33)

    좋고 상식적인건 주관적인거라
    주변에 보면 제사없고
    시댁 친척들없이 단촐한 집들은 확실히 스트레스가 적더라구요
    제사에 목숨걸고 친인척 많은 집들은 모이면
    비교 질투 옛날일들 들추고 말실수 밥해먹느라 힘들고
    좋을수가없는것같아요
    최소 20명 모이는 우리시댁얘기에요

  • 9. 11
    '17.9.30 11:34 AM (39.120.xxx.52)

    며느리가 생판 남인 시가가서 차례지낼 준비를 한다는거 자체가 비상식적인거 아닌가요. 명절 각자 집에서 보내는게 가장 상식적이라고 느껴집니다.

  • 10. ,,
    '17.9.30 11:38 AM (220.78.xxx.36)

    며느리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남편과 결혼했기에 시가에 가서 차례 지낼 준비 한다는건 비상식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 남자와 가족을 이루었으니까요
    다만 그 핏줄인 남편들이 그 노동에서는 제외되고 피안섞인 여자들끼리만의 노동력 제공은 비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남편들을 시켜야 해요

  • 11. 없어요
    '17.9.30 11:38 AM (182.239.xxx.224)

    그리고 우리 친정도 딸이 있으니 저 생각하시고 일절 며느리에게 상관도 안하세요
    모여 밥먹고나면 바로 친정 가라 하시고 오는걸 오히려 더 불편하게 생각하심
    친정어머니가 음식 잘하셔 김치며 밑반찬 온갖거 다 싸주시죠.
    물론 원하는 반찬만이요. 엄마도 ㅚㅁ드시다고해서 제가 그만 해 주라 하니 그러마 하시곤 아들이 이거 먹고 싶다 하면 또 해주세요
    하긴 저도 반찬 엄청 얻어오니 할 말이 없지만...
    한 번도 김치 담아 본 적이 없어요
    시누이가 철철이 주셔 엄마가 주셔....
    도대체 제가 해 볼 틈이 없네요

  • 12. 저의경우
    '17.9.30 11:43 AM (182.221.xxx.208)

    아무리 상식적이고 좋은 시댁식구들이어도
    길게 보면 힘들어요
    가급적 짧게 보는것이 서로 좋아요

  • 13. ..
    '17.9.30 11:45 AM (220.78.xxx.36)

    저런 경우는 며느리가 또 비상식적이어서 웃겼어요

  • 14.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17.9.30 11:48 AM (211.203.xxx.105)

    아직 신혼이라 조금 긴장하는거? 큰집이라 시댁여러친척들 오시니까...근데 다들 잘해주시고 어머님도 그냥 튀김하는거 조금 도왔을뿐인데 방에가서 좀 쉬다오라하시고..긴장해있는 마음도 생각해주셔서 작은 노동도 수고했다며 배려해주시니 명절이 기쁘진않지만ㅋ 스트레스라 할만한건 없어요.

  • 15.
    '17.9.30 11:48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명절풍경자체가 보기안좋아요
    여자들끼리 주방에서 복닥복닥
    남자들은 제각각편한포지션
    여자애들은20살 넘으면 뭐라도 거들어야하는게아닌가 싶어 주방기웃기웃.
    남자애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죠.

  • 16. 로그인
    '17.9.30 11:50 AM (223.63.xxx.75)

    저 없어요
    스트레스
    오히려 좋기까지 해요
    시동생 아랫시누 시어른 다 넘 좋아요
    근데 남편은 별로에요..

  • 17. 어딜가든 꼭
    '17.9.30 11:5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은 끼어있기 마련이라
    환상의 가족은 없다고 봅니다

  • 18. 마저요
    '17.9.30 11:56 A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들은 왜 아들은 안시키면서 여자애들은 크면 부엌일을 시키는거죠?

  • 19. 이런 집
    '17.9.30 12:24 PM (14.38.xxx.216)

    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빨리 올려고하는 저희집은 뭘까요?
    아들은 집에서 더 밍기적 거릴려고 전날 오겠다는데 전화기 저쪽에서
    어머니 3일전에 갈께요~ 하네요
    저도 아직은 젊으니? 미리 반찬이랑 해 놓는 편이고 외식도 적당히하고
    손주 이쁘니 놀이터 데려가서 놀아주고 그것 뿐인데 서로간의 성격도 맞아야
    할거 같네요

  • 20. ㅋㅋ
    '17.9.30 12:49 PM (175.223.xxx.204)

    좋은 시댁(시어머니, 시누) 이야기할때 바리 바리 싸주고 해주면서 나에게 일절 터치하지 않는다는게 참 모순이에요. 사람은 모두 받는건 좋구나 싶고 이러면 저쪽이 바라는 것도 욕할 수는 없는거구나 싶거든요.

  • 21. ㄴㄴ
    '17.9.30 12:58 PM (122.35.xxx.109)

    저희는 평소에 남편이 살림을 도맡아 하는집이라
    명절때는 시댁에 기꺼이 가서 봉사합니다
    집에서는 그렇게 살림도 잘하는 남편이
    시댁에 가서는 꼼짝도 안하네요
    뭐 평소에 잘하니까 그날은 쉬라고 내비두게 되네요 ㅋ

  • 22. 무명
    '17.9.30 1:31 PM (211.177.xxx.71)

    아 위에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네요.
    본인이 중요해요.
    상대가 상식적이라는 전제하에...
    나도 상식적이고 좋은 사람이면 좋아요.
    내 맘 한구석이 꼬여있음 상대가 아무리 좋게 해도 별로에요

  • 23. ㅎㅎ
    '17.9.30 1:3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편안해하는 시댁은
    시어머니가 그 일을 다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
    시어머니가 스트레스 받습니다.

  • 24. 8888
    '17.9.30 4:06 PM (180.230.xxx.43)

    제가 원래 좀 꼬인사람인데
    저희시부모님 완전 상식적인분들이라
    이번 연휴 일주일내내 자고옵니다
    스트레스제로에요

  • 25.
    '17.9.30 8:31 PM (115.137.xxx.76)

    상식적인 시댁 만나는거 진짜 복인거같아요
    댓글들 진짜 다 맞는말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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