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식적이고 좋은시댁 만나면 명절스트레스 없나요?
부담을 덜 할까요?
1. ..
'17.9.30 11:15 AM (220.85.xxx.236)상식적이고 좋다는거
누구도 희생안하는거겠죠
각자쉬고 뭐 밥한끼정도는 할수있구요
이러면ㅈ누구도스트레스없죠2. ㅇㅊ
'17.9.30 11:15 AM (222.238.xxx.192)덜하겠죠
감정적인건 훨씬
육체적 노동의 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3. ...
'17.9.30 11:15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친하지 않고 편하지 않은 상대와 웃는 낯으로 오랜 시간 같이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는 있겠죠. 회사 워크샵 같은...
4. 정신적인
'17.9.30 11:18 AM (59.28.xxx.92)스트레스는 없을거예요
근데 육체적인건 전혀 없을수는 없고요.
감정소모 없으면 그까짓 일쯤이야 싶네요.5. 시누입장
'17.9.30 11:25 AM (59.5.xxx.30) - 삭제된댓글그런집에 시집온 새언니(본인입으로 말함)
며늘 본인이 상식적이지 않아 시월드로서 참 힘드네요.
상식적인 사람들끼리 만났으면 좋겠어요.6. ...
'17.9.30 11:26 AM (59.7.xxx.140)결혼 안하면 됨
7. 없어요
'17.9.30 11:30 AM (182.239.xxx.224)막내라 한 번도 제사에 제대로 가 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차 막혀 차 안에 갇혀 있는거 싫어해서...
하긴 아버님이 안계시니 그런지도....
시간될때 미리 가서 하루만 있다 와요
전 제사가 있는지도 몰랐었네요 ㅡ.,ㅡ
친정도 아빠가 막내이시고 큰 집이랑 사이 안좋아 가 본적이 없으니 제사란걸 몰라서 ㅠ
시누이들 모두 좋으셔서 음식 늘 챙겨 바리바리 싸주시고 일절 터치 안하세요 집안 자체가 점잖아요
남편과도 한 번도 큰소리내며 싸워 본 적이 없어요
쌍욕 한 번 들어 본 적이 없고 오히려 내가 얇다는 일 있을때 더 많이 하는듯...
늘 생각하는게 집안 분위기 정말 중요하구나 싶고 제 보기엔 남편 역할이 제일 중요해요.일절 간섭 못하게 남편이 다 차단
그리고 저 신경 써서 제가 싫어하는건 안 시켜요 절대...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임 같이 도와주고 안타까워해주죠 미안하다구... 난 괜찮구만.
결국 배려심이 있는 남편 인성이 젤 중요한듯 하네요.8. 음
'17.9.30 11:33 AM (116.120.xxx.33)좋고 상식적인건 주관적인거라
주변에 보면 제사없고
시댁 친척들없이 단촐한 집들은 확실히 스트레스가 적더라구요
제사에 목숨걸고 친인척 많은 집들은 모이면
비교 질투 옛날일들 들추고 말실수 밥해먹느라 힘들고
좋을수가없는것같아요
최소 20명 모이는 우리시댁얘기에요9. 11
'17.9.30 11:34 AM (39.120.xxx.52)며느리가 생판 남인 시가가서 차례지낼 준비를 한다는거 자체가 비상식적인거 아닌가요. 명절 각자 집에서 보내는게 가장 상식적이라고 느껴집니다.
10. ,,
'17.9.30 11:38 AM (220.78.xxx.36)며느리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남편과 결혼했기에 시가에 가서 차례 지낼 준비 한다는건 비상식적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 남자와 가족을 이루었으니까요
다만 그 핏줄인 남편들이 그 노동에서는 제외되고 피안섞인 여자들끼리만의 노동력 제공은 비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남편들을 시켜야 해요11. 없어요
'17.9.30 11:38 AM (182.239.xxx.224)그리고 우리 친정도 딸이 있으니 저 생각하시고 일절 며느리에게 상관도 안하세요
모여 밥먹고나면 바로 친정 가라 하시고 오는걸 오히려 더 불편하게 생각하심
친정어머니가 음식 잘하셔 김치며 밑반찬 온갖거 다 싸주시죠.
물론 원하는 반찬만이요. 엄마도 ㅚㅁ드시다고해서 제가 그만 해 주라 하니 그러마 하시곤 아들이 이거 먹고 싶다 하면 또 해주세요
하긴 저도 반찬 엄청 얻어오니 할 말이 없지만...
한 번도 김치 담아 본 적이 없어요
시누이가 철철이 주셔 엄마가 주셔....
도대체 제가 해 볼 틈이 없네요12. 저의경우
'17.9.30 11:43 AM (182.221.xxx.208)아무리 상식적이고 좋은 시댁식구들이어도
길게 보면 힘들어요
가급적 짧게 보는것이 서로 좋아요13. ..
'17.9.30 11:45 AM (220.78.xxx.36)저런 경우는 며느리가 또 비상식적이어서 웃겼어요
14.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17.9.30 11:48 AM (211.203.xxx.105)아직 신혼이라 조금 긴장하는거? 큰집이라 시댁여러친척들 오시니까...근데 다들 잘해주시고 어머님도 그냥 튀김하는거 조금 도왔을뿐인데 방에가서 좀 쉬다오라하시고..긴장해있는 마음도 생각해주셔서 작은 노동도 수고했다며 배려해주시니 명절이 기쁘진않지만ㅋ 스트레스라 할만한건 없어요.
15. ᆢ
'17.9.30 11:48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명절풍경자체가 보기안좋아요
여자들끼리 주방에서 복닥복닥
남자들은 제각각편한포지션
여자애들은20살 넘으면 뭐라도 거들어야하는게아닌가 싶어 주방기웃기웃.
남자애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말이죠.16. 로그인
'17.9.30 11:50 AM (223.63.xxx.75)저 없어요
스트레스
오히려 좋기까지 해요
시동생 아랫시누 시어른 다 넘 좋아요
근데 남편은 별로에요..17. 어딜가든 꼭
'17.9.30 11:5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이상한 사람은 끼어있기 마련이라
환상의 가족은 없다고 봅니다18. 마저요
'17.9.30 11:56 A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엄마들은 왜 아들은 안시키면서 여자애들은 크면 부엌일을 시키는거죠?
19. 이런 집
'17.9.30 12:24 PM (14.38.xxx.216)아들보다 며느리가 더 빨리 올려고하는 저희집은 뭘까요?
아들은 집에서 더 밍기적 거릴려고 전날 오겠다는데 전화기 저쪽에서
어머니 3일전에 갈께요~ 하네요
저도 아직은 젊으니? 미리 반찬이랑 해 놓는 편이고 외식도 적당히하고
손주 이쁘니 놀이터 데려가서 놀아주고 그것 뿐인데 서로간의 성격도 맞아야
할거 같네요20. ㅋㅋ
'17.9.30 12:49 PM (175.223.xxx.204)좋은 시댁(시어머니, 시누) 이야기할때 바리 바리 싸주고 해주면서 나에게 일절 터치하지 않는다는게 참 모순이에요. 사람은 모두 받는건 좋구나 싶고 이러면 저쪽이 바라는 것도 욕할 수는 없는거구나 싶거든요.
21. ㄴㄴ
'17.9.30 12:58 PM (122.35.xxx.109)저희는 평소에 남편이 살림을 도맡아 하는집이라
명절때는 시댁에 기꺼이 가서 봉사합니다
집에서는 그렇게 살림도 잘하는 남편이
시댁에 가서는 꼼짝도 안하네요
뭐 평소에 잘하니까 그날은 쉬라고 내비두게 되네요 ㅋ22. 무명
'17.9.30 1:31 PM (211.177.xxx.71)아 위에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네요.
본인이 중요해요.
상대가 상식적이라는 전제하에...
나도 상식적이고 좋은 사람이면 좋아요.
내 맘 한구석이 꼬여있음 상대가 아무리 좋게 해도 별로에요23. ㅎㅎ
'17.9.30 1:3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며느리가 편안해하는 시댁은
시어머니가 그 일을 다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서
시어머니가 스트레스 받습니다.24. 8888
'17.9.30 4:06 PM (180.230.xxx.43)제가 원래 좀 꼬인사람인데
저희시부모님 완전 상식적인분들이라
이번 연휴 일주일내내 자고옵니다
스트레스제로에요25. 와
'17.9.30 8:31 PM (115.137.xxx.76)상식적인 시댁 만나는거 진짜 복인거같아요
댓글들 진짜 다 맞는말들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