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낮에 성추행당한게 억울해요

속상 조회수 : 5,833
작성일 : 2017-09-29 13:04:24
누구한테 말할데도 없고 놀라서 평소 자주 오는 여기에 글남겨요
방금 합정역근처 골목에서 성추행을 당했어요
약속이 있어서 합정역에서 내렸고
어떤 남자가 저를 툭치고 지나갔어요
제가 이어폰을 끼고있어서 제가 주의를 못봤나싶어 그냥 지나갔죠
장소에 가려고 저는 가는 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제 뒤를 밟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어폰을 빼도 뒤를 봤는데 아까 그 남자가 갑자기 제 손을 세게 잡아당겨서
저를 좁은 골목길쪽으로 잡아당겼어요
순간 소리를 질렀어요 처음 당하는일이었거든요
대낮이고 골목이긴하지만 위층에 카페도 있고 맞은편에 커플도 오고 있었어요
제가 너무 소리를 작게 질렀나 다들 쳐다보기만 하고 커플도 손잡고 지나가네요
저는 너무 속상해요
생각해보니 그 남자 전철부터 같이 타고있었어요
IP : 117.111.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9 1:06 PM (220.85.xxx.236)

    너무무섭네요

  • 2. ㅇㅇ
    '17.9.29 1:09 PM (49.142.xxx.181)

    왜 손을 잡아당겼대요? 그게 끝이에요? 어쨌든 신고하세요. cctv도 있으니..

  • 3. 어휴
    '17.9.29 1:09 PM (39.7.xxx.77)

    미친새끼들 ..
    진짜 어디 길거리다니기도 이젠 무서워요

    그딴새끼들 길가다 교통사고나길 빕니다..

  • 4. 오랜만이예요
    '17.9.29 1:09 PM (182.225.xxx.22)

    아이린 뚱둥님
    잘 지내셨어요?

  • 5. ㅇㅌ
    '17.9.29 1:09 PM (223.39.xxx.15)

    잡아당기고 도망가신거에요??
    진짜 대낮에 큰일 날뻔 하셨네요
    지금 괜찮아요??

  • 6. 울딸 어제밤에
    '17.9.29 1:12 PM (211.205.xxx.109)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해서
    사진찍으니 남자가 옆 마지막칸에
    가길래 경찰신고해서 지구대에서
    조서쓰고 데리고 왓어요

    거의 잡힌데요 얼굴을 선명히 찍은데다
    카드찍고 나가기 때문에
    카드인적사항으로...

    그상황에서 핸펀으로 찍을생각을 햇는지....
    경찰신고하고 나한테 울며 전화왓더라고요

  • 7. 12233
    '17.9.29 1:13 PM (125.130.xxx.249)

    .골목으로 잡아당겨서 뭐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큰일은 아니죠??

  • 8. 지하철지구대에서
    '17.9.29 1:14 PM (211.205.xxx.109)

    오늘 연락올거라고....

  • 9. ??
    '17.9.29 1:21 PM (221.142.xxx.50)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됐다는 거예요?
    남자가 팔을 잡아 골목으로 끌고 갔는데 그게 끝이예요?
    무슨 글이 밑도 끝도 없어..

  • 10. ...
    '17.9.29 1:33 PM (220.120.xxx.207)

    헉 무셔...갑자기 그전에 그알에 나왔던 엽기토끼 살인사건인가 생각나네요.
    대낮에 골목에서 납치되서 근처 빌라로 끌려간 여자있었는데.
    사실이라면 신고해야죠.

  • 11. 신고 합시다.
    '17.9.29 1:39 PM (210.178.xxx.1)

    신고해요..그냥 넘어가지 말고...

  • 12. ...
    '17.9.29 1:44 PM (125.137.xxx.150)

    헐. 저 위 댓글님.. 아이린뚱둥님인줄 어떻게 하셨을까?!
    암튼 여느때와는 다른 글이네요. 오랜만인데 이런글이라 어째요;;;

  • 13. 원글
    '17.9.29 2:16 PM (117.111.xxx.77)

    아이린도 아니고 뭐도 아니에요

    제가 손을 뿌리치고 저는 도망치다시피 직진했어요
    무서우니까요
    웃긴건 그사람은 도망가지 않고 너무 뻔뻔하게 저를 바라봤어요
    신고할 생각도 안날정도로 무서웠어요

  • 14. ㅜㅜ
    '17.9.29 11:33 PM (39.7.xxx.153)

    너무 무섭네요
    살아돌아오셔서ㅠ다행이에요
    ㅠㅠㅠ 마음 추스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938 오늘도 저수지게임 보세요 1 .. 2017/10/07 893
736937 강박증으로 세로자트 복용중인데요 4 ..... 2017/10/07 2,361
736936 신경질적이고 징징대는 성격 14 2017/10/07 6,339
736935 연수원 상간녀 검사됐나요? 3 ... 2017/10/07 5,262
736934 키 큰 사람은 가슴 크기 힘드나요 25 굴욕 2017/10/07 14,853
736933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2 2017/10/07 806
736932 '군 내부제보자' 색출 지시한 김관진..'정치개입' 수사 임박 6 샬랄라 2017/10/07 1,039
736931 요리초보자에요 샘표간장은 뭐가좋나요? 8 간장 2017/10/07 2,161
736930 내 삶을 뒤돌아 봤을때 후회되는 일을 되집어보면 16 철든어른 2017/10/07 7,025
736929 광교중앙역에서 아주대병원까지 밤에 걸어가도 될까요 3 광교 2017/10/07 1,823
736928 그랜저3000 사고픈데 요즘 차사면 어느정도 서비스받나요? 팥죽조아 2017/10/07 1,052
736927 유투브 미성년 계정에서 갑자기 성인물광고가 뜨는이유가 뭔가요ㅗ?.. 3 리푸라커이쇼.. 2017/10/07 821
736926 남동생이 빚지고 집에 들어왔나본데 12 2017/10/07 6,798
736925 전업엄마들은 왜 자식돈까지 관리하려할까요 20 .. 2017/10/07 5,764
736924 능력자 많은 82분들,화장품 이름 좀 알려주세요 12 아침 2017/10/07 1,940
736923 연령대별 혼자사는 만족도.jpg 6 .. 2017/10/07 3,108
736922 간호사 경력 2년 vs 3년 차이 큰가요? 4 .... 2017/10/07 3,247
736921 자연송이밥할때요 3 .. 2017/10/07 794
736920 오늘, 중년주부가 종로일대 를 혼자 돌아다니는사람 있을까요 21 잘될꺼야! 2017/10/07 8,632
736919 머리가 아프다는데요. 2 남편.. 2017/10/07 783
736918 중고나라 이용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8 ,,, 2017/10/07 1,356
736917 키 173 고딩딸 청바지 추천바랍니다 13 롱다리 2017/10/07 1,909
736916 85학번 경기대 문과 10 궁금 2017/10/07 3,088
736915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캐시미어 100 니트 어떤가요? 4 빨리요 2017/10/07 3,634
736914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추천해주세용 40 심심 2017/10/07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