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좀 위로좀 해주세요...

ㄱㄱㄱ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7-09-28 20:48:06
알아볼까봐 구체적으론 못쓰고요...
아주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 마른하늘 날벼락처럼 일어났어요. 소심한 저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죽을것같은 여름을 보냈구요..지금은 그때보단 좀 나아졌지만 울고싶고 실제로도 울고요..정말 괴롭습니다. 피할수없는데 피하고 싶기도 하고 망각하고 싶어요ㆍ 종교도 없고 무신론자라 받아들여지지않아 가봐도 위로가 안되더군요. 이런저런 책도 봐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해도 별 도움이 안됩니다. 정신적 고통에 적응되면서 마음에 굳은살이 배긴듯하고 깊게 베인 상처가 생긴듯도 해요. 여기서 종교관련 책을 보래서 봐봤는데 와닿지가 않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길게 보기도 어렵네요ㆍ 우울증같은데 뭐가 도움이될까요? 밖에 나가 두시간정도 공원도 산책해보고
쇼핑도 해보고 드라이브를 해봐도 죽을거같은 마음이 사라지지않네요. 나가있는거 자체가 장시간은 어려운 상황이고 여행가거나 그럴 상황도 아닙니다. 그낭 집주위에서 할수있는 뭔가가 없을까요? 그리고 살면서 이런고통은 누구나 오는건가요? 과연 한평생 삶동안 마음 편할날이 오기나 할까요? 절망적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도와주세요...
IP : 124.56.xxx.2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9.28 8:50 PM (182.232.xxx.180)

    생각해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거 자주해보세요

    영화같은거 하루에 몇 편씩이라도 보세요
    시간과 눈이 허락하는 만큼

  • 2. ...
    '17.9.28 8:51 PM (220.116.xxx.222)

    https://m.youtube.com/watch?v=xpFZx_BCl0M

    이 강의 들어보세요

  • 3. 당신을 안아 드립니다.
    '17.9.28 9:00 PM (182.209.xxx.10)

    등에 손바닥을 붙이고...토닥토닥
    모두 지나 갑니다. 제가 20대 일 때 너무 힘들어서 빨리 늙어서 죽기를 바랐습니다. 그 시절 저의 노래는 청춘이라는김창환씨 노래였습니다. 어찌어찌 세월이 흘러 지금 50대...힘든일이 지나니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들도 있더군요.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 합니다.

  • 4. ..
    '17.9.28 9:09 PM (49.170.xxx.24)

    뭐라도 배우세요. 가죽공예 같은 거요.

  • 5. 정신건강
    '17.9.28 9:29 PM (183.98.xxx.142)

    의학과...예전엔 신경정신과라했죠
    자가진단 마시고 가서 진료받아보고
    우울증 내지 홧병이라하면
    약 처방 받아 드세요
    심각한거 아닐 경우가 더 많으니
    어렵게 생각말고 가보세요
    감기들면 내과 가듯이요

  • 6. 시간이 약
    '17.9.29 1:36 AM (182.239.xxx.224)

    전 걍 내일은 달라질거야 괜찮을거야 자꾸 최면 걸어요
    정말 좋아졌고.... 돈 손해라면 그냥 기부했다 원래 없었다 치셔야해요
    저도 날린 돈 있으나 없었던 돈으로 쳐요
    내가 그 돈없어 굶어 죽는게 아니면....
    힘내세요 다 풀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752 불끄고 잠을 못자겠어요. 19 수수 2017/10/06 5,854
736751 차례상에 올렸던 생선들 어찌 하나요? 12 냉파 2017/10/06 3,450
736750 가방 - 가로 40cm 인데 어깨에 메면 이상할까요? 궁금 2017/10/06 409
736749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란 영화 왜 19금인가요? 4 호야맘 2017/10/06 4,307
736748 팬텀싱어 4중창으로 가니 좋네요 5 2017/10/06 1,553
736747 중국비자 입국거부 8 중국 2017/10/06 2,598
736746 시이모집에 가서도 설거지해야하나요? 49 2017/10/06 8,542
736745 어디가 좋을까요? 3 교포 2017/10/06 705
736744 오이지를 물에 넘오래 담갔어요ㅜㅜㅜ 4 ㅇㄹㅇ 2017/10/06 1,296
736743 원글 지웁니다. 31 2017/10/06 6,581
736742 장정 6명이랑 먹을 식당 메뉴 추천이요~~ 4 알려주세요~.. 2017/10/06 964
736741 비밀번호 - 머리 속에서 생각은 안 나는데 손가락이 움직이는 분.. 3 희한 2017/10/06 1,051
736740 올해 여행을 한번도 못갔네요!! 5 ㅇㄱ 2017/10/06 1,227
736739 측천무후 9 tree1 2017/10/06 2,248
736738 서정희 올백 머리 해도 예쁘네요 19 백조클럽 2017/10/06 9,146
736737 왜 숫가락으로 반찬을 집어 먹을까요 9 싫어요 2017/10/06 3,919
736736 언니는 살아있다 드라마 보시는분 10 2017/10/06 3,222
736735 추워져서 서글퍼요 8 ... 2017/10/06 2,439
736734 위염 있는 분들. 아침 뭘로 드세요? 15 ..... 2017/10/06 8,440
736733 피부와 노래실력중에 하나만 갖춘다면 어느걸 택하시겠어요?? 8 2017/10/06 2,203
736732 장남에게 시어머니가 집을 증여했는데ᆢ 16 복자네 2017/10/06 7,922
736731 로드샵 기초 어디께 제일 좋은거 같으세요? 24 ... 2017/10/06 7,442
736730 동생이 너무 싫어요 9 ㅇㅇ 2017/10/06 4,718
736729 지난 대선때 안철수가 2등 21 .. 2017/10/06 2,994
736728 전 엄마에게 정이 없어요 8 엄마 2017/10/06 4,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