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성의없는 * 쇼핑

생각할수록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1-09-09 14:23:26

  추석명절 당일까지 시댁에서 일하고~ 차례지내고~ 손님접대까지 다 하고 

  빠르면 당일 늦은 오후쯤 같은 지역 친정에 갑니다.

  친정엔 엄마 혼자 계시고(딸부자집임, 모두 결혼했음, 모이면 완전 한소대임)

  엄만 딸 사위 손주들 먹일 음식장만 하시느라 힘드십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딸들이 하지말라고 하셔도 혼자 살살 하면 된다고 말씀 하시죠~

  그런데 이번엔 아예 딸들이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오자고 하였고 (물론 명절때마다 저희 딸들은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갖고 왔지만 이번엔 하나씩 맡은 거죠~),

  전 전업직장인이라 따로 음식을 만들 시간과 솜씨(?)가 없어서

  * 쇼핑에서 판매하는 불고기를 주문했었고~

  오늘 (9일) 배송해 준다고 해서 마음을 탁 놓고 있었는데~

  좀전에 전화가 와서 배송중에 사고가 나서 물건이 손상되었고

  그래서 추석전엔 배송이 어렵다( 요말에 더 화가 났음),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추석이후에라야

  배송이 가능하다, 이런 말을 하네요.

 와.

 어쩌라고...

 추석명절에 제대로 잘 쓸라고 주문했었는데

 완전계획이 펑크 나버렸어요.

 다른 음식으로 대체할 방법도 모르겠고,

 회사에서 대처하는 방식이 진짜 화나고 짜증납니다.

 진짜

 * 쇼핑 너무 하네요.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아요.

IP : 115.22.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것
    '11.9.9 2:28 PM (222.107.xxx.215)

    다른 음식보다 불고기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그거 얼른 취소하시고
    슈퍼 가셔서 고기 사서 양념 하세요.
    양념은 키톡에 가면 좋은 레서피 많아요.

  • 2. 원글
    '11.9.9 2:32 PM (115.22.xxx.198)

    네~ 댓글 고마워요.
    회사에서 너무 성의없이 사고나서.추석전에 배송어렵다~(이런대비책도 없었다는..)
    이렇게 말만 하니깐 왕짜증이더라구요.
    나름 짧은 추석, 명절전까지 일하고, 시댁에서 제사음식해야하고~
    혼자계신 엄마 생각하면 명절엔 우울모드인데....
    이 불고기는 좀 색다른 불고기(석쇠에 구어 먹는)라
    친정식구들에게 깜짝 놀랄 맛을 주려고 했거든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32 외로워 외로워서… 119 노크하는 할머니 3 ㅉㅉㅉ 2011/09/09 1,891
11731 오늘 양평동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세요? 7 방이쁜 2011/09/09 2,330
11730 이런 지구본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2 CAPRI 2011/09/09 1,684
11729 화면이 왼쪽으로 몰렸어요 4 컴이 이상해.. 2011/09/09 1,210
11728 학원샘과 원장님께 추석선물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한마디 원래 안.. 7 추석선물 2011/09/09 3,483
11727 스튜어디스, 명품회사 직원, 화장품 브랜드 직원인 내 친구들.... 45 미스리 2011/09/09 16,847
11726 숙제가 오래 걸리는 중학생딸아이 9 속상한 엄마.. 2011/09/09 2,150
11725 올 추석 부모님 선물 베스트를 꼽아봤어요~ 6 해피모드 2011/09/09 3,312
11724 너무 성의없는 * 쇼핑 2 생각할수록 2011/09/09 1,755
11723 명절얘기가 많아서... 2 막내며느리 2011/09/09 1,412
11722 '요가' 할 때 [요가매트] 안깔고 맨바닥에서 해도 되나요? 요가 잘 아.. 2011/09/09 1,882
11721 왜 그렇게 시댁과 친정은 대하시는게 다를까요? 8 .. 2011/09/09 2,217
11720 곽노현이 구속에 대한 네티즌의 생각.... 9 지나가다 2011/09/09 2,646
11719 겁이 많은 6살 남자아이(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도와주세요... 2011/09/09 2,204
11718 3단 이동 서랍장도 사야 할까요? 1 일룸 링키시.. 2011/09/09 1,522
11717 색깔이 변하나요? 오래두면 꿀이 2011/09/09 1,355
11716 기업 입사지원할때 자소서 쓸때 이것은 쓰지마라 1 HR센터 2011/09/09 2,171
11715 몸매에 관심이 생기는 시기인가요 4 초3 여자애.. 2011/09/09 1,737
11714 30대 사각턱에 어울리는 머리형이 뭐가 있을까요 3 휴....... 2011/09/09 5,279
11713 여름옷 구입할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 2011/09/09 1,508
11712 윗층 층간소음 할머니 계시면 시끄럽나요 6 .... 2011/09/09 1,999
11711 치과에서 이를 빼고 나니 너무나 허전하네요 5 애플이야기 2011/09/09 1,688
11710 朴 "병 걸리셨어요 농담 부적절했다" 9 세우실 2011/09/09 2,201
11709 임신초초기... 배아프고 허리아픈거 괜찮은가요? 1 May 2011/09/09 2,298
11708 치아교정 3 질문 2011/09/0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