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한포진으로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한포진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7-09-28 00:43:24
어제 낮부터 손이 슬슬 부으면서
손바닥 안에서 간지러움이 느껴지면서
엄청 괴로웠어요.

처음에 발병했을 땐
두 손에 물집이 가득 잡히고 터지고
정말 일주일 넘게 고생해서
이번에도 증상이 나타날 때 공포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병원 알아보려고 글을 썼는데
어떤 분이 지르텍같은 알레르기성 치료제 한 알 먹고
잘 먹고 쉬면 괜찮아진다고 하길래
병원 갈 시간도 없고해서
집에 있는 약 하나 먹고 누웠는데...

정말 20분 지나니 주먹이 쥘 정도로
손이 말랑해지면서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거 있죠.

오늘 아침에 병원 가려고 했는데
일단 보류.

댓글 주신 님 정말 감사해요.

IP : 125.141.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빛가득
    '17.9.28 4:38 AM (119.149.xxx.98)

    저 한포진으로 엄청 고생했던 사람인데요
    이거 가려운거는 말로 표현못해요, 죽고싶을정도로 가려웠어요
    여기 저기 병원다니고, 돈 수십들여서 검사하고 다 소용없었고요
    완치된 비결은 비닐장갑이였어요

    비닐장갑끼고 손에 땀을 나게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손에 끼고 바람 들어가지 않게 손목부분 테이프로 붙이고요
    집에 있을 때는 그 비닐장갑위에 털장감을 끼기도 하고, 가죽장갑도 끼고 밖에 나가기도 했네요,,

    비닐장갑끼고 최대한 벗지도 않고 손에 땀에 절여서 수포가 문드러지게 했어요,

    그리고 기계에서 나오는 열 최대한 만지지 마세요
    저는 핸드폰의 열, 노트북 자판칠 때 손에 닿게 되는 열이 원인이였던거같아요

  • 2. //
    '17.9.28 9:02 AM (175.223.xxx.238)

    한포진에 지르텍 기억해둬야겠네요.

  • 3. ....
    '17.9.28 11:14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한포진이 왔을 때, 증상이 오려는 느낌이 있을 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을 드셨을 수 있어요.
    전에는 전혀 문제 없던 것도 어떤 계기로 인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즈음에 먹었던 것들을 꼼꼼히 기록해보세요. 아마도 공통적인 어떤 것이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 매일매일 일어나서부터 잘 때까지 물 한잔, 차 한 잔도 모두 적어두세요.
    원인을 찾아내고 통제하면 완치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860 체육만 좋다던 아들넘이 9 엄마안닮아좋.. 2017/09/28 2,077
733859 추석선물 통갈비 손질 어찌 하나요? 3 ㄷㄷㄷ 2017/09/28 417
733858 남친의 거짓말 3 mjsj 2017/09/28 1,557
73385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7(수) 3 이니 2017/09/28 416
733856 인천 쪽에 운전연수 성실하게 가르쳐 주시는 분 소개 부탁드려요 2 초보탈출 2017/09/28 562
733855 시장칼국수 맛 비법 있을까요? 19 니은 2017/09/28 3,818
733854 아이허브에서 이것만은 꼭 산다~ 하는것 있으세요? 21 우울증퇴치 2017/09/28 4,899
733853 연휴가 긴데...학원비 문의드려요 34 중3맘 2017/09/28 6,263
733852 선배님들....쇼핑 똥손에게 믹서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ㅠㅠ 12 믹서기 2017/09/28 2,784
733851 안타티카 입으시는분들.. 3 .... 2017/09/28 1,493
733850 교통사고 합의 요령 5 현직 2017/09/28 1,464
733849 문정인 한미동행 깨져도 한반도 전쟁안돼..북핵보유국 인정 17 ... 2017/09/28 1,464
733848 좋은아침이네요~ 으니쫑쫑 2017/09/28 321
733847 이제 별로 사고 싶은것도 없네요 5 -- 2017/09/28 2,278
733846 목사의 장풍실력..-_- 13 .... 2017/09/28 2,593
733845 503이 극찬한 ‘창조경제1호’ 기업인은 ‘사기꾼’ 주변 2017/09/28 726
733844 깐마늘 유기농 마늘 구입해보니...마늘 어디서 구입? 4 ㅇㅇ 2017/09/28 1,128
733843 고구마 줄기 보관이요 4 궁금 2017/09/28 780
733842 우와~ 미역국 이렇게 끓였더니 맛나요~ 36 1인가구 2017/09/28 22,034
733841 다스관련 명박이 140억 얘긴 방송에1도 언급없네요 5 어이구 2017/09/28 743
733840 바나나 들어간 영어 동요 아시나요~ ㅠ 8 .. 2017/09/28 699
733839 서해순을 김광석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동거남이라네요 16 계획 2017/09/28 8,276
733838 유치원 셔틀 타는 할머니한테 가족사 브리핑을 당힜네요. 15 셔틀 2017/09/28 3,821
733837 친구관계 어려움겪는 중2 10 ........ 2017/09/28 1,822
733836 안고 자는 쿠션 3 열매 2017/09/28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