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땐가 읽고 잊고있었던 책인데 아이들 추천도서라 이번에 샀거든요..
나이든 남미의 아저씨작가가 그런글을 썼다는게 일단 놀랍네요.
그리고 내내 흐르는 제제와 가난한 식구들 실직한 아빠의 슬픔에 엉엉 울었어요.
엄마가 되니 제제 엄마의 말없는 슬픔이 더 가슴아프구요..
늘상 매를 맞으면서도 장난을치는 제제.. 그 엉뚱함이라니.ㅎㅎ
오래된 이야기인데 아직도 제제같이 슬픈 아이들이 많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뽀르뚜가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성장동화 같은건데 저한테는 아픈내용으로만 다가옵니다.
영화로 나온것 있으면 것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