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족여행

ㅡ.ㅡ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7-09-26 17:01:32
이번 추석에 아주버님네 가족과 2박 3일 정선에 가요.
연휴가 길고 하니 명절 전에 시부모님 뵙고 추석 당일에 출발합니다.
숙소는 메이힐리조트이구요.
날짜가 슬슬 다가오니 정선 어디를 갈까 찾아봤는데 민둥산 억새풀이 유명하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등산을 자주 가진 않아도 잘 다녀요.
어제 일정을 짰다며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통보해주었답니다.
첫날에는 정선 영월가고 둘째날에는 삼척에 회를 먹으러 다녀오면 될 것 같답니다. 카지노는 한번 가구요.
남편이 민둥산 얘기를 하니 산에 가고 싶으면 하이원리조트 위에 올라갔다 오라 했답니다.
저는 민둥산과 만항재, 화엄동굴을 가고 싶은데요.
정선에서 삼척까지 회를 먹으러 다녀오며 반나절을 다닐만 한가요?
저도 맛집 좋아하지만 저렇게 멀리까지 다니며 먹으러 다니고 싶진 않거든요. 아주버님네는 먹으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실제 많이 먹기도 하구요. 저희는 가는 길에 있으면 먹고 아니면 말고 입니다.
회비는 매달 걷는 돈으로 하는거에요.
저만 참고 있으면 그냥 저 일정대로 따라다니면 될 여행인데요. 남편과 저는 민둥산에 갈테니 아주버님네는 삼척 다녀오셨다가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자고 해도 괜찮을까요? 물론 남편 시킬꺼에요.
남편은 니가 원하면 얘기해보겠다 하구요.
IP : 110.1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6 5:06 PM (121.171.xxx.92)

    2박3일이면 따로 다녀도 될거 같은데요.. 저녁에 만나 같이 저녁먹고 또 숙소에서 얘기하고 ...
    그런 자유로운 여행이 되야 서로 스트레스도 덜하구..
    누가한테 맞춰주고 어쩌고 하는 여행 ... 피곤하고 싫어요.
    시댁식구라서가 아니라 한 가족끼리도 취향에 따라 움직이쟎아요.

  • 2. ..
    '17.9.26 5:09 PM (118.34.xxx.245)

    동행자가 아주버님 가족이고 일정을 아주버님이 짜셨네요.
    저라면 이번 여행에는 아주버님 일정을 따르고 간간히 일정 짜느라 고생하셨겠다고 립서비스 하겠습니다.
    제가 가고싶은 곳은 나중에 제 가족끼리 다니구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친정 언니/동생네 가족과의 동행이라면 제가 원하는대로 각자 여행하고 저녁에만 만나겠지만 시댁 식구들과의 여행이라서 그냥 일정에 따를거 같아요. 괜한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네요.

  • 3. dma
    '17.9.26 5:39 PM (119.206.xxx.211)

    2박3일인데 일정 짜신것도 있고 하니 이번엔 그냥 따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원글
    '17.9.26 5:47 PM (110.12.xxx.102)

    여행이 처음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어딜 가면 늘 아주버님이 짜는대로 별말 안하고 따라다녔어요.
    2박 3일 길게 가는건데 우리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거라 마음이 좀 그런거구요.
    저만 참으면 되는거네요. 알겠습니다.

  • 5. ...
    '17.9.26 6:51 PM (39.117.xxx.22)

    처음도 아니고 하루 따로 다녀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205 오이가많은데 매일 오이마사지해도 괜찮은가요? Oo 2017/09/26 561
733204 찻잔마다 금테두리가 녹이 슬어요 2 ㅜㅜ 2017/09/26 1,576
733203 오래 된 친구와 관계 정리해 보신 분 20 푸른바다 2017/09/26 12,438
733202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 바뀌기 쉽지 않은 것 같네요. 답답 2017/09/26 446
733201 대나무숲에 푸념하기 1 새벽향 2017/09/26 673
733200 ABBA -Waterloo (1974년 유러비젼 송컨테스트 대상.. 1 뮤직 2017/09/26 404
733199 뉴스공장 공개방송 후ㅋㅋ 8 ㄱㄴㄷ 2017/09/26 2,629
733198 쥐새끼라고 첨 부른 사람이 누굴까요? 5 별명 2017/09/26 1,696
733197 경주 렌트하면 주차 괜찮을까요 4 무명 2017/09/26 1,164
733196 도종환 "유인촌 시절에 시위 불참 각서 종용하더라&qu.. 7 샬랄라 2017/09/26 1,496
733195 루이비통 다미에? 장지갑 이름 문의드려요 49 .. 2017/09/26 2,055
733194 외동맘들..아이하교후 볼일생기면 혼자두고가나요? 27 ㅡㅡㅡㅡ 2017/09/26 4,839
733193 김정숙 여사 차례상 장보기 구경하세요 ~ 9 고딩맘 2017/09/26 5,477
733192 파인 다이닝 해보신 분? 6 지르자 2017/09/26 1,696
733191 일년에 두번먹어도 되나요? 2 녹용든한약 2017/09/26 1,282
733190 컴맹이구요 구글에 대해 여쭐게요 4 흠 좀 무 .. 2017/09/26 864
733189 홍준표도 있고..새누리당 의원들도 있는데.......찴 은 없네.. 3 신기한 국정.. 2017/09/26 745
733188 개수대 물 한 방울 없이 관리하시는 분들 비결 좀 풀어주세요. 7 3호 2017/09/26 4,013
733187 동생 안보고사는 저때문에 앓으시는 엄마 10 ㅇㅇ 2017/09/26 5,402
733186 밤을 전자렌지에 쪘어요 7 찜찜 2017/09/26 2,617
733185 이번명절에 다들 며칠씩가시나요 7 ... 2017/09/26 1,952
733184 자연갈색으로 새치염색 하시는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5 어쩌지 2017/09/26 2,684
733183 맹박이 죄목 추가........미친.................. 21 ㄷㄷㄷ 2017/09/26 6,521
733182 성당에 박사모 할머니... 9 dd 2017/09/26 2,977
733181 내일 우체국택배 보내면 추석 전 배송 가능할까요? 3 ㅇㅇ 2017/09/26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