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낳는 고통..
그공통도 못느낀다는데..
어느정도 통증인가요?총맞는 고통 칼로찔리는 고통?
어느정도 통증인가여?
1. ㅁㅁ
'17.9.26 4:07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아가 머리 나올때 회음부
좌악 ㅡㅡ
그어요
그 느낌은 나는데 그 아픔을 느낄겨를은 없어요
숨이 턱 막히거든요2. ..
'17.9.26 4:10 PM (39.121.xxx.36)사람마다 다를듯한데
저는 그냥 아프지만, 견딜수있는 수준이다라고 생각했어요
회음부 절개느낌나는데 아프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3. 포도주
'17.9.26 4:14 PM (115.161.xxx.141)검색 요망. 여러 차례 나온 질문이에요.
4. 이 세상에
'17.9.26 4:18 PM (42.147.xxx.246)임신한 여자들이 다 겪는 고통입니다.
이 세상에 총을 맞아 본 사람이 몇 명이나 있다고 그 고통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영국 미들턴 왕세지비도 자연분만했어요.
다 겪을 만 한 겁니다.
미리 걱정 할 필요 없어요.5. ....
'17.9.26 4:29 PM (59.7.xxx.140)아무리 힘든 고통이라도 출산의 고통은 출산 후에는 끝이나죠.. 죽어서야 끝나는 고통도 많이 있어서 ㅜㅜ
6. ㅇ
'17.9.26 4:35 PM (118.34.xxx.205)그래도 생명탄생,예쁜아기를 만나니
고통겪는 보람이 있죠.
그냥 끝도없이 희망도 없이.아프기만한거랑은 다르죠.7. ᆢ
'17.9.26 4:4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밑이 너덜너덜ᆢ짐승이 새끼낳듯ᆢ그땐 사람몰골이 아니예요ᆢ
8. ㅡㅡ
'17.9.26 4:58 PM (121.190.xxx.20)나 혼자 지구를 떠받들고 있는 느낌
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럽...
그래도 아기를 만나는 순간 다 잊게 된다는요~^^9. ...
'17.9.26 5:01 PM (119.67.xxx.194)저 몸도 약한데
연년생으로 자연분만 했어요.
지금 중딩 고딩인데 그때 얼마나 아팠는지 잘 기억 나지도 않아요.
물론 무지 아파서 괴로워는 했던 거 같은데 잊혀지네요. ㅎㅎ
무통주사가 아이에게 그닥 좋지 않다고해서 그냥 진통 다 하고 낳았는데도 참을만 했나봐요.
윗분들 말씀따나 그 고통의 대가가 사랑스런 내 아이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10. 둘엄마
'17.9.26 5:13 PM (14.52.xxx.127)저도 자연분만 2회했어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아이가 나오는 순간은 별로 아프지는 않아요.
차라리 시원한 느낌이 들구요.
아픈 것은
아이가 나오기 위해 배에서 돌며 준비하는
그 전의 긴시간이 아픈거지요.
이때 주로 무통을 맞는다는데
전 쌩으로 참았으니
막 그렇게 죽을만큼은 아니었어요.
전 급성위염이 더 아팠던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워마세요.
낳자마자 바로 잊혀진답니다^^;;11. 세포 하나하나가 폭발하는듯 ᆢ
'17.9.26 5:21 PM (112.152.xxx.220)온 사지가 찢겨져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그 고통이 당시엔 충격이어서
한동안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서 깼어요12. 댓글이다오바임
'17.9.26 5:26 PM (1.234.xxx.114)참을만한 고통입니다
배는 생리통 심한정도가 쭉~~가는고통
낳기일보직전은 똥나올때 느낌..
칼로찢기고 총맞는느낌아니예요 참을만해요13. 근데,
'17.9.26 5:26 PM (121.190.xxx.20)저 첫 아이 낳고는
낳을만 하네요~ 했었어요
고통이야 당연하지만,
그래도 낳을만 합니다.
출산장려~^^14. ...
'17.9.26 5:44 PM (223.33.xxx.235)총맞고
칼에 찔려본 임산부가 얼마나 될까요.
그정도면 인류벌써 멸종되었을듯15. 저는
'17.9.26 5:49 PM (110.70.xxx.147)도끼로 도살당하던 느낌이어서 애 더 안낳아요. 저같은 분들만 있음 정말 멸종할듯
16. 닉네임안됨
'17.9.26 6:00 PM (119.69.xxx.60)첫애 자연분만했는데 허리를 타인이 늘였다 터뜨렸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아기가 너무 느리게 나와 수술 직전까지 가서야 겨우 분만했고 회음부 절개도 나중에 치료 받으면서야 알았어요.
둘째 수술했는데 마취가 안 풀려 중환자실 까지 실려갔어요.
우리 애들 둘 다 딸인데 낳을 때 부터 우리애들이 격어야할 분만 고통 생각에 눈물 나더군요.17. 낳을땐
'17.9.26 6:12 PM (125.143.xxx.124)낳을땐 몰랐는데 아마 그때 몸에서 통증이란 것에 아주 지긋지긋했나봐요. 출산후 일년은 내몸을 누가 만지는 것도 싫도 치과를 가야하는데 정말 죽어도 가기 싫고 그랬어요 ㅎ
18. ...
'17.9.26 6:13 PM (39.7.xxx.140)기절은 안하는걸로 봐선 진짜 엄청난 고통은 아닌거 같긴 한데요..
생리통의 1천배 느낌?19. ...
'17.9.26 9:04 PM (128.134.xxx.119)두명 낳았는데 그냥 견딜만한 고통?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다들 한명만 낳았겠죠 ㅎㅎ20. ..
'17.9.27 1:27 AM (112.144.xxx.251)저는 회음부 절개할 때 의사가 제가 통증(출산할 때 주기적으로 오는 통증 이름이 있는데 당췌 기억이 안나네요)이 온 줄 알고 절개 했거든요. 근데 그 때는 온 개 아니라 쌩으로 느꼈지요. 저 칼에 찔리는 느낌 알아요~ ㅡㅡ; 칼에 찔리는 느낌은 엄청나게 따갑습니다. 절개한 후로도 통증이 찾아오지 않아 너무 따갑다는 말을 여러번 했지요~
그 뒤로 아!!!생각 났어요~~~진통...
그 뒤로 진통이 오니 따가운거고 뭐고 모르게 되더군요.
근데 칼에 찔리는 것과 진통은 좀 달라요. 둘 다 고통스럽지만 칼의 통증은 나랑은 별개로 너무 아프고 출산의 통증은 나라는 사람과 혼연일체가 됩니다.
출산시 배가 정말 정말 아픈데 그 느낌이 내 배에서 빅뱅이 일어나는구나! 느꼈어요. 친정엄마는 배가 터질 것 같았다고 표현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낳은 딸내미는 그냥 수술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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