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전히 사위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울엄마..

그놈의체면..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7-09-25 11:20:48

남편은 정기적으로나마 우리집에 안부전화를 자주해요..

건강 어떠시냐 제가 친정은 자주 찾아가냐 자주 못가서 죄송하다..
용돈드리러ㅜ찾아 뵙겠다..

그런데 여전히 데면데면한 울엄마는 부담스러우시대요..

오늘 남편이 엄마에게 자기 생일인데 장모님 보내주신 고기로 미역국 맛있게 잘 먹었노라 아침에 전화 했나봐요

제게 그리 일러두기도 했고요..

그런데 ... 울엄마 그 전화도 부담스럽고 멋적어서 통화하기 힘들었대요
그걸 제게 전화하셔서 말씀을 하세요..

남편.. 실수하나 한것없고 저희집에도 좋은 사위되려 노력하는게 제 눈에도 많이 보여요

그런데 우리 엄마는 그게 편치는 않은가봐요..

대체 이런 친정엄마 심리는 뭘까요??
IP : 39.7.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위가
    '17.9.25 11:26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어려워서 그렇겠죠.
    사위가 애교 많은 성격 아니라면...

  • 2. dd
    '17.9.25 11:31 A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예의가 너무 바르고 깍듯하니
    사위가 어려운거죠
    좀 털털하고 농담도 잘 하고
    그래야 덜 부담스럽죠

  • 3. 모모
    '17.9.25 11:39 AM (110.9.xxx.133)

    저도 며느리보다 사위가 어려워요

  • 4. 성격임
    '17.9.25 11:40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애교많은 사위도 울 부모님 어려워 자리 피함
    며느리도 어려워하심

    울 시모는 대체 왜 딸같이 하라고 그러죠?
    저한테 ㅜ
    딸도 오는거 울 엄마 부담스러하는데???

  • 5. 전문가
    '17.9.25 11:50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만약 님이 이혼한다면 그 시간부로 남편과 남이 되듯이
    엄마 역시 마찬가지로 님의 남편과 남이 되는 존재가
    바로 사위 며느린거죠.
    애초 피한방울 안섞인 남인데 당신 딸 당신 아들처럼
    행동하거나 그리 대우받길 원하는 사람들 가끔 있던데
    그거 다 가식인거죠. 님 엄마의 처신이 바른겁니다.

  • 6. 아빠와는
    '17.9.25 11:52 AM (39.7.xxx.232)

    둘이 술잔도 잘 주고받고 고기 구워먹고 잘 놀아요... 그런데 유독 엄마만 저리 어려워해요..

    전 내 남편이 우리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요

  • 7. ㅡㅡ
    '17.9.25 11:58 AM (123.108.xxx.39)

    마음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저두 시댁식구들 전화 불편해요.

  • 8. ㅡㅡ
    '17.9.25 12:08 PM (118.127.xxx.136)

    편치 않은거지 싫어하는게 아니잖아요. 사랑은 님이 주면 되는거고.. 엄마가 이것저것 사위에게 요구하는게 많을때 걱정이지 저런걸로 사랑받지 못해서 속상하다는건 상오버에요.

  • 9. ...
    '17.9.25 12:1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갖고 있는 화목한 가정에 대한 판타지에 모든 식구를 끼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원래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고 했어요
    그만큼 불편하고 어려운 존재가 사위라는 건데 그걸 갖고 사랑 못 받는다고 느끼는 건 원글님이 이상한 거예요

  • 10. ㅇㅇ
    '17.9.25 12:22 PM (1.236.xxx.107)

    친정엄마가 어려워하면
    횟수를 좀 줄이세요
    누굴 위해 안부전화하고 인사를 하는건가요
    남편이나 원글님이나 효도나 화목한 가정을 너무공식처럼 실천하고 자기만족하려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 11. 아무도
    '17.9.25 12:27 PM (211.45.xxx.70)

    장인장모 사랑 바라지 않아요. 님 가족끼리만 행복하면 됩니다. 혹시 시댁 사랑도 바라시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413 건조기로 빨래건조하니 확실히 주네요 35 ㅇㅇ 2017/09/30 11,730
734412 순간 사진 캡쳐해 안철수 조리돌림하는 문꼴오소리들!!! 54 친문들 조.. 2017/09/30 2,704
734411 이명박 찍은사람들 반성하세요. 11 ........ 2017/09/30 1,721
734410 성산시영 사시는 분, 택배 관련해서요!! 1 ㅋㅋ 2017/09/30 750
734409 어서와 러시아 편은 재미 없네요 18 .... 2017/09/30 5,658
734408 얼마전 버려진 아기고양이 데려온.... 13 도움부탁~ 2017/09/30 3,149
734407 러닝머신 1시간 매일하는데도 살이 안빠져요 25 ㅇㅌㅌ 2017/09/30 40,340
734406 요즘 몇몇 연예인분들 인상이... 1 인상 2017/09/30 1,849
734405 명절 선물 받은거 마트에서 반품했어요 8 고마운일 2017/09/30 4,439
734404 주방용품 상품후기 가벼워서 좋다는말 2 ㅇㅇ 2017/09/30 1,764
734403 모임의 총무성격.. 7 궁금 2017/09/30 2,060
734402 그냥 시내 돌아다니다 느낀건데... 22 --- 2017/09/30 12,899
734401 여호와의 증인 다니는 사람은 믿을만 한가요? 15 ... 2017/09/30 4,249
734400 참타리버섯이 냉장고에 일주일...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7/09/30 1,010
734399 학원 하시는분 계신가요? 12 2017/09/30 3,320
734398 명절마다 시댁에서100만원 주면?? 45 머니 2017/09/30 9,846
734397 등심구이와 어울리는 샐러드 8 추석 2017/09/30 2,031
734396 서해순 연예인 누구 닮았는데 했는데 유동근씨 입매 제스쳐 많이 .. 18 2017/09/30 3,761
734395 명절 지내러 지방 시댁 가는게 좋으세요? 일하러 출근하는게 좋으.. 19 .. 2017/09/30 3,416
734394 벌써부터 지긋지긋해요! 온종일 먹을거리생각만 24 명절극혐 2017/09/30 5,284
734393 방사능 오염 우려' 일본산, 국내산으로 둔갑된 사례 3배 증가... 3 ........ 2017/09/30 1,906
734392 당근오일 후기 읽고 사서 이틀 썼는데요 10 ㅎㅎ 2017/09/30 4,685
734391 여긴 피렌체 30 Nn 2017/09/30 4,581
734390 네일받으로가기전 손톱을 어느정도 정리해서깍고 갈까요? 3 네일 2017/09/30 1,320
734389 정유라 승마지원 알려지면 탄핵감... 법정 증언에 박장대소한 박.. 4 고딩맘 2017/09/30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