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늘 구비해서
같이 쓰기만 했지 구연산만 따로 써본 적은 별로 없었어요.
둘이 섞어 놓으면 부글부글 거품난 상태에서 화장실 세면대 수전이나 닦고
윤도 별로 나지 않으니 자주 사용안했어요. 어쩌다 하수구 청소하구요.
주로 행주 삶을 때만 베이킹소다 사용하고 있고요.
그러다가 요새 구연산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싱크대 가장자리에 늘 물때가 껴서 이틀에 한번꼴은 닦아줘야 했는데,
하수구에 소다 구연산 넣다가 구연산이 좀 남아서 싱크대를 닦았거든요.
아.. 세상에나 윤이 살짝 나고 4일째 물때가 끼질 않네요.
구연산을 섬유유연제 대신으로도 사용해봤지만 별로였고,
제대로 된 용도는 물때 제거였나봐요.
이제서야 저만 안 사실이었나요?
혹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 구연산 꼭 사용해보세요.
세제로 닦으면 금방 끼는데 이건 적어도 4일정도는 물때가 안끼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