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곧이어 왜엥~~~~~~~~~~~~~
이리저리 팔을 휘저어보다가 또 왜엥~~~~~~~~~~~~~~
안되겠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보려했으나 곧 숨막혀 죽을듯이 더워서
다시 걷어차고 자다가 또 왜엥~~~~~~~~~~~~~~~~~
도저히 못자고 일어나 불을 팍 킨다음 그래 너죽고 나죽어보자~
다 잡을테다 하면서 난리를 치다 결국 잠한숨 못자고 새벽이 오고
아침 7시까지 결국 꼴딱 샜네요
모기가 얼굴도 물어뜯고 팔도 다 물어뜯어 그야말로 장난아님
거대 뾰루지 화산폭발상태
집에 모기약 하나도 없는게 너무 억울해서 오늘 미친듯이 마트에 가서
전자 홈매트 모기향이랑 에프킬라랑 다 사왔어요
거실에 켜두고 에프킬라도 미친듯이 뿌려놨어요
앞뒤 베란다 배수구 다 막고요 에프킬라 또 칙칙 뿌리구요
전쟁태세로 에프킬라 다 뿌렸어요 오늘밤엔 부디 편안하게 푹 잘수 있겠죠?
지금 잠 한숨도 못자서 미칠지경이에요 오늘밤엔 제발 모기 소리 안들리길 빌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