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부증은 아닌데
주변의 아줌마 칭찬하거나..
이럴때 말할수 없는 질투와
그걸 넘어 분노로..
그래서 남편을 미워해요.
남편성격이 불같아서 제가 갈구거나 그러진 못하고
그 직전까지 갔다가 남편 질리게 하고 결국 내가 꼬리 내려 빌고..
저 자존감 1인거죠?
그런 저에대한 자괴감 때문에 너무나 우울하고 힘들고
심지어는 죽고싶어요.
저 못난거죠
1. ...
'17.9.24 9:3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사람 마음은 구속한다고 잡히는 게 아닙니다
그럴수록 자신감 없는 여자로 비춰져 매력 감퇴될 뿐...
자존감 키우고 본인 인생에 충실하세요2. 원글
'17.9.24 9:42 PM (223.62.xxx.78)윗님 댓글에 왜 눈물이 나죠?
저 못났어요.
의연하지 못하게 행동해놓고
비는 모습..
상상해 보세요.
죽고싶어요.3. 전 더했어요.
'17.9.24 9:43 PM (175.223.xxx.207)장사하는 남자
학원하는 남자 만나봤었는데
장사하는 남자가 여자손님하고 이야기하는것만 봐도
미칠것같았고
학원하는 남자가 여중고딩대딩직장이하고
이야기하는것만봐도
마음이 지옥이였어요.
정말 너무도 괴롭고 지옥같았어요.
전 깨닳았죠.
아..난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독신이라서 외롭고 무섭지만...
마음은 늘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4. ...
'17.9.24 9:4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최선을 다해 사랑하되 상대방 마음이 변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해요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니까요
나랑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 생각해야지 그 사람 마음 변할까봐 전전긍긍하는 거 너무 어리석은 일이예요
그건 나도 상대방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상대방 마음이 변했을때 쿨하게 보내기 위한 경제력은 필수구요
싫다는 사람 돈 때문에 붙잡는 거 구질구질하잖아요5. ...
'17.9.24 9:5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에 목마르셨나요?
애정결핍이 추후 정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장 기본이 자존감 없음
자존감 없음이 또 여러 부정적 인간관계의 형태로 발전됩니다.
대표적인게 의처증/의부증....
액면, 겉으로 드러나는 건 타인을 의심하는 거지만
실상 그 속은,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거에요(나 스스로를 의심하는 겁니다)
난 사랑 못 받고 있어. 난 인정 못 받고 있어. 결국
(내가 맘에 안 들어서, 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걸꺼야... 확실해)
타인에 대한 엄청난 소유욕도 비슷한 거에요.
타인에게 뺏길꺼라는 강한 확신(본인에 대한 없는 자존감!)으로
애초에 타인과의 접촉을 원천봉쇄하려는 욕구죠.
음...
나 혼자서
이제부터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간단하게 고쳐질 것 같으면
처음부터 원글님이 여기다 쓰지도 않으셨겠죠.
전문가와 (내가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됐을지 원인 규명을 먼저하면서) 지속적인 상담을 하셔야 할 듯 해요.6. 이혼당하기 싫으면
'17.9.24 10:03 PM (213.33.xxx.137)당장 정신과 가서 상담받으세요.
여기서 위로받는다고 절대 치료 못해요.7. 어!!!맞아요!!!!!
'17.9.24 10:05 PM (175.223.xxx.207)실상 그 속은,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거에요(나 스스로를 의심하는 겁니다)
난 사랑 못 받고 있어. 난 인정 못 받고 있어. 결국
(내가 맘에 안 들어서, 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걸꺼야... 확실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 속마음에 들어왔다 나간듯!!!!!!!
정말 저렇게 생각해요.ㅠㅠ
이 남자는 왜 나 같은 여잘 만날까?
저렇게 다른여자하고도 잘 지낼수있는 남자가
나같은걸 계속 만날까?
결국 저 여자손님한테 가버리겠지?
결국 저 어린여자한테 가버리겠지?
.....ㅠㅠ
뭐..
결국 다들 바람나서 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