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막달에 컨디션어떠셨어요?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7-09-24 19:07:50
이제 막달로 가는데요
정말 종일 피곤해요..초기도아닌데
어디 좀 외출했다오면 2시간씩 자고
자고 나면 무기력하고..밤새 화장실도 자주가고..
원래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그래도 신생아 낳았을때보다 지금이 더 나은건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지금 같으면
빨리 낳았음좋겠어요..

IP : 45.64.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4 7:13 PM (211.225.xxx.219)

    저도 만삭인데 종일 누워만 있네요
    엄마가 자꾸 움직여야 한다는데 치골 아파 힘들어요 ㅜㅜ
    아기가 방광도 툭툭 건드려서 소변 마렵구

  • 2. 사쿠라모모꼬
    '17.9.24 7:19 PM (211.209.xxx.11)

    밥먹을때 토할거 같았고 발톱도 못깎고 엎드려서 책도 못보고 빈뇨에 다리 쥐남에
    지금 애 둘다 키워서 살거같아요. 여자는 임신 출산이 제일 힘들죠.
    곧 지나갑니다.

  • 3.
    '17.9.24 7:22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진짜 사람마다 케바케인건 맞는거 같아요.

    전 40주꽉 채우고 유도하다 응급제왕했는데
    출산 전날까지도 대중교통타고 서울 반대끝에 있는 결혼식 갔다오고
    1층부터 18층까지 걸어올라가고
    애기 옷도 다 빨고 널고했어요.

    수술후에도 5일후에는 그냥 정상 컨디션...

    임신시기가 제일 가뿐했던 시였던거 같아요.

  • 4.
    '17.9.24 7:29 PM (218.234.xxx.167)

    정말 가뿐했어요
    입덧도 없었고 막달까지 부종도 거의 없었고
    아기 낳고도 부은 거 하나없이 아기 안 낳은 사람같다고..
    근데 주변도움 없이 신생아 키우려니 정말 죽겠더라구요
    왜 친정에서 일이주 지내다 오는지 저는 그런 복이 없는지 너무 우울해서 젖몸살 나서 열 났을 때 펑펑 울었어요
    진짜 그 감정을 못 참겠더라구요
    아기 키우는거 너무 힘드네요
    소질이 없나봐요
    정말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단 말이 저한텐 진리ㅠ

  • 5. ...
    '17.9.24 7:32 PM (220.75.xxx.29)

    두번 출산 모두 전날까지 출근해서 일 잘하고 새벽에 진통와서 아침일찍 낳았어요.
    임신중에 살이 안 찐 것도 아닌데 몸이 무겁고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입덧이 힘들었지..

  • 6. ..
    '17.9.24 7:35 PM (221.140.xxx.107)

    큰애때는 힘든거하나고없었어요 일도 계속허고

    둘째때는 틈만나면 눕게되요

  • 7.
    '17.9.24 7:37 PM (211.109.xxx.76)

    제가 막달때 너무 힘들어서 제발 빨리 나와라했거든요. 낳고 나서 미쳤다 했지만 그래도 다시 넣고 싶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낳을거 빨리 낳고 지나가는게...ㅠㅠ

  • 8. ...
    '17.9.24 7:4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막달은 정말 힘들었어요
    차라리 아이가 나왔으면 잠은 못자도 몸은 가뿐하겠지 싶었어요. 실제로 그랬고.
    시간이 해결해주니 잘 버티고
    순산하세요

  • 9. 아악
    '17.9.24 8:05 PM (120.142.xxx.154)

    저도 담주 출산인데.... 정말 막달 이거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완젼 좀비가 따로 없어요 ㅜㅜ 환도, 서혜부 다 아프고 숨차고 어떻게 눕고 얹고 서도 불편하며 잠못자고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
    5개월까지 입덧할때도 죽는줄 알았는데 막달은 막달이라 힘들어요 ㅠ
    지금 출산전 집정리, 아기짐정리 하다가 힘겨워 누워있어요;;;

  • 10. ..
    '17.9.24 8:27 PM (124.111.xxx.201)

    뱃속에 있을때가 천국입니다.
    조리원에서 돌아오면 헬이 열려요.
    전 큰 애 낳기 보름전에 비룡폭포까지 올라갔다오고
    작은애 낳기 전 날엔 아파트 마당에서
    아들애와 같이 공차기도 했네요.

  • 11. @@
    '17.9.24 9:43 PM (121.182.xxx.168)

    31살에 아이 낳았는데 별로 힘든거 없었어요..
    6개월까지 입덧으로 힘들다가 7~9개월엔 자유롭게 외출 잘 했네요...
    10개월땐 딴건 괜찮았는데 밤에 2시간마다 깬게 제일 힘들었어요...

  • 12. redan
    '17.9.24 11:10 PM (110.11.xxx.218)

    전 임신 초기에 무기력 우울증처럼.. 막달에는 아기가 커져서 위를 압박해서 먹기도 힘들고 잠도 안오고.. 정말 나올때 되서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722 아들이 술먹고 택시에 토했어요ㅠ 6 02:40:25 207
1606721 오늘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현재 주가 ㅇㅇ 02:28:21 106
1606720 손웅정 축구교실 피해학생 평소태도 2 02:03:35 852
1606719 서울 잠실 쪽 공황장애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01:49:46 163
1606718 급체 무섭네요 4 111 01:45:46 479
1606717 요즘엔 학교에서도 세종대왕이 직접 한글창제한 걸로 가르치나요? 2 ㅇㅇ 01:32:12 481
1606716 유퀴즈 출연자와 진행자들의 시선 11 볼때마다 01:15:21 1,624
1606715 날파리가 생겼는데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1 ㅇㅇㅇ 01:11:06 178
1606714 82는 좋은 사이트이긴 하지만 4 ... 01:11:02 378
1606713 다시 대학을 다닌다면 학사 일정 어떻게 잡으시겠습니까? 1 대학 01:09:27 257
1606712 즉석밥 !! 3 밥밥 01:05:32 529
1606711 요즘 덕질하는 연예인 있으세요? 16 Po 01:04:24 819
1606710 많이 읽은글에 허웅 허웅 허웅 허웅 허웅 ... 1 와허웅 01:02:52 498
1606709 대학병원, 리베이트 먹으려고 몸에 좋지도 않은 약들 과잉처방 .. 5 의사 00:40:26 911
1606708 돌싱글즈 ㅈㄱ와 ㅅㅇ 2 llIll 00:39:24 980
1606707 메이크업샵에서 메이크업을 했는데요 4 메이크업 00:22:15 958
1606706 [단독] 정치권 남성 취재기자들, 단톡방서 언론인. 정치인 성희.. 3 얼씨구 00:21:03 1,255
1606705 우울증형제전화를 받고 14 인생 00:20:36 1,782
1606704 4년 된 티비 화면 고장 3 ㅇㅇ 00:14:02 408
1606703 아는 언니 딸이 은행원입니다 9 직업 00:03:30 3,914
1606702 대화해보면 00 00:00:46 418
1606701 담배 냄새가 들어와요 1 ... 2024/06/27 491
1606700 82쿡이 갑자기 pc 모드로 보이네요 4 ... 2024/06/27 295
1606699 학습지교사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밀크티요 8 ㆍㆍ 2024/06/27 1,052
1606698 감자채 볶음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 법 있을까요? 13 ... 2024/06/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