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그네 때..테러방지법 통과시키고....................................................

ㄷㄷㄷ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7-09-24 17:02:43

국정원은 야비하게 많이 이용했겠네요.

..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나

여러 가지 더러운 사건들로 미루어 볼 때

얼마나 개인정보 및 수집을 비상식적으로 많이 이용했을지 뻔하잖아요...


...

테러방지법이 국회에 처음 발의된 것이 9,11 테러가 있었던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이었죠.

국정원 정보 수집 능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이 추진됐고, 인권침해와 민간인 사찰 등에 대한 우려로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폐기됐었죠. 당시 이 법안 폐기를 주도한 제1야당은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이후 16대에서 19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테러방지법이 발의됐지만 폐기됐죠.

...그리고...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기회 삼아 박그네와 새누리당(살생부 논란으로 곤란 겪을 때였음)의 합작품으로 새누리당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이 법을 통과시켰죠...

2016년 당시 야당은 192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이 법안의 위험성을 알렸지만,

막지 못하고 안타깝게 통과...

국민들의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한 국정원의 접근 권한을 강화시켜주는 내용,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았고.

이 테러방지법이 역대 테러방지법 가운데서도 권력자에 의한 악용 소지가 가장 높은 법안인데다가

과거 법안들이 계획성과 목적성 등 테러행위 규정에 대한 구체적 요건을 제시한 반면, 이번 시행법에서는 모호한 표현으로 이를 대체했기 때문에 문제였음...

이 테러방지법 통과 후 박그네와 새누리당 지지도 하락세에서 반등했었죠...(잘도 이용했었군요)..



연도                           법안명                                      대표발의              상태

2001                       테러방지법안                                  정부                  폐기

2005                       테러대응체계의 확립과                   공성진                폐기

                              대테러활동 등에 관한 법률안

2005                       테러방지 및 피해보전                     조성태                폐기

                                 등에 관한 법률안

2006                    테러예방 및 대응에 관한 법률안         정형근                폐기

2008                    국가대테러활동에 관한 기본법안        공성진                폐기

2009                    테러예방 및 대응에 관한 법률안         송영선                폐기

2013                      국가대테러활동과 피해보전

                                듣에 관한 기본법안                       송영근               심사

2015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이병석               심사

                                 위한 테러방지법안 

2015                    테러예방 및 대응에 관한 법률안          이노근               심사

2016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이철우               의결

                                 위한 테러방지법안 





......

야권인사를 지지한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해 놓고

서로 공조하며 치사하게 많이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더 화가 나네요...

정치적인 폭압의 수단으로 악용한 사례.........


국정원이 이거 통과시킬려고 혈안이였다죠..

빨리 정상으로 되돌려야죠





IP : 125.180.xxx.2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569 반영구 아이라인 꼬리를 너무 빼놨는데 15 미쳐 2017/09/24 5,002
    732568 머리가 아파서 두통약 먹고 잤더니 3 ... 2017/09/24 3,384
    732567 미국 통신원께 여쭤요. 미국 학부 졸업후 미국에서 취업이요 16 자유부인 2017/09/24 3,954
    732566 용산전자상가에서 노트북 사보신 분.. 5 ... 2017/09/24 1,697
    732565 '8살 초등생 살해' 10대 공범, 무기징역 불복해 항소(종합).. 5 .. 2017/09/24 2,338
    732564 추석선물 보내러 가는데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23 도와주세요 2017/09/24 3,603
    732563 정진석이 계속 저러는건 4 ㅇㅇ 2017/09/24 1,157
    732562 (기독교인만) 설교말씀중에.. 11 글쎄.. 2017/09/24 1,186
    732561 방금 키즈 카페에서, 3 flxlsu.. 2017/09/24 1,742
    732560 네 살 아이 어린이집 운동회 꼭 가야하나요? 6 무룩 2017/09/24 1,550
    732559 세월호 7166만회 시뮬레이션 결론 14 서울대교수 2017/09/24 2,280
    732558 이 인터뷰 한번 보세요 2 tree1 2017/09/24 564
    732557 탄핵 시작에서부터 여기까지 오기까지 나비날개짓이 어디서부터 시작.. 5 rnd 2017/09/24 967
    732556 만성적 무기력증 14 나는 어디로.. 2017/09/24 5,521
    732555 아이 캔 스피크 봤어요 3 ... 2017/09/24 3,712
    732554 유럽4개국 유심칩or포켓와이파이 뭐해야 하나요 4 가을 2017/09/24 1,094
    732553 황혼의 타카코라는 만화를 보는데...울컥 하네요 2 ... 2017/09/24 2,117
    732552 학교폭력 심리치료는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나요? 나무 2017/09/24 421
    732551 시중 잔치국수 육수 맛은 어떻게 내나요? 14 ... 2017/09/24 5,240
    732550 장은숙 61살인데 엄청 젊네요 9 41 2017/09/24 5,422
    732549 코스트코,트레이더스가 싼거 맞나요? 10 .. 2017/09/24 5,636
    732548 주인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안준다고해요 16 바쿄보노 2017/09/24 7,887
    732547 박그네 때..테러방지법 통과시키고................... ㄷㄷㄷ 2017/09/24 570
    732546 하겐다* 2플러스1 5 ... 2017/09/24 1,750
    732545 사돈한테 명의신탁 부탁하는 사람 심리 3 나는나 2017/09/24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