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후 병실에서 받은 시어머니 전화..
어떻게 애낳으러 가면서 연락도 없다가 다 낳고 연락했냐고 버럭!!
그러면서 하는 말.. 한 번 낳아봤으니 이번엔 안아프지?
아니에요 어머니 더 아팠어요 ㅠㅡ
아프긴 뭘 아퍼!! 이러고 전화 뚝
그래도 어른이 전화와서 회음부 아픈거 참고 일어나서 받은 전화인데..
주변에 제 식구들도 있어서 변변한 대응도 못하고..
보통 듣기론..
둘째는 출산은 첫째보다 조금 수월해도 훗배앓이가 더 심하다고 하던데.. 저는 진통은 견디겠는데 힘주는게 힘들어서 둘째가 더 힘들더라구요 ㅠㅡ 보다못한 의료진들이 힘 더 내보자며 배를 막 쓰다듬듯이 밀어주면서 겨우겨우 출산했는데..
첫째는 머리가 나오고나니 엄청 시원한 느낌이 들었는데 둘째는 그런 것도 없었고..
조리후 집에 돌아왔을 때 방문한 작은 시누 왈
괜찮죠?
울 엄마가 그러는데 둘째출산은 안아파프다면서요?
참 정떨어지는 사람들..
그래서 이 사람들하고 눈도 안마주치지만..
다가오는 추석.. 이 사람들이랑 한 공간에 있으려니 머리가 지끈 ㅠㅡ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 보니 생각나서..
.. 조회수 : 798
작성일 : 2017-09-24 15:53:39
IP : 119.197.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
'17.9.24 4:06 PM (59.5.xxx.186)왜 시집 사람들이 한 말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잊히지도 않는 건지....
전 서울 친정에서 몸조리 하고 지방 집에 도착해서 전화 빨리 안했다고 역정 내서 그뒤로 전화 안합니다.
한달여 비워 둔 집에 아기 안고 도착해서
시집이 도대체 뭣이간디 빨리 전화를 해야 했었을까요?
옛날 옛적 이야기인데도 선명히 생각나는
중요한 일도 아닌데 왜 안 잊힐까요?2. 저
'17.9.24 4:48 PM (210.218.xxx.164)큰애 갑자기 제왕절개로 낳고 배 아픈데도 모유먹여보겠다고 앉아 젖 물리는데 유두에 피딱지가 생기고 아기가 젖을 빠니 피가 나와서 못먹이고 있으니까 시어머니가 그냥 물리랍니다
피랑 같이 먹어도 안죽는다고 자꾸 빨려야 길이든대요
친정엄마는 안타까워서 그냥 분유 먹이자고 하구요..
이게 시어머니와 친정 엄마의 차이에요3. 별미친
'17.9.24 9:03 PM (14.34.xxx.175)시애미도 다있네요 혼자서라도 그럴때는 십원짜리 막날려요 스트레스 날아가게
왜전화에 목숨거는지 개미친년들이 나도 시어머니요 나는전화에 신경 안써요
며느리에게 볼일있는사람이 전화하자 쓸때없이 전화해서 공중에 돈날리지말고
내가한말이요 우리는 집안일 있을때만 전화하고 안급한일은 문자 날려요
갈등 생기게하는 시애미가 전화하라고 하는 늙은 여자들이요 무식해서 친구도없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2580 | 김완선씨 보름달무대 보셨어요? 8 | 우와 | 2017/09/24 | 5,151 |
732579 | 제옆에 앉은 외국인 아가씨가 7 | 헐 | 2017/09/24 | 5,195 |
732578 | 블랙리스트에 대한 장제원 페이스북 63 | 니가그렇지 | 2017/09/24 | 5,367 |
732577 | 추혜선 "MB, 원세훈, 최시중 국감증인 신청".. 1 | 샬랄라 | 2017/09/24 | 710 |
732576 | 뷰티디바이스 효과있나요 | .. | 2017/09/24 | 478 |
732575 | 탄력이 진짜 없어여 7 | W | 2017/09/24 | 4,066 |
732574 | 제왕절개로 출산하신분들계신가요? 10 | ㅇㅇㅇ | 2017/09/24 | 3,624 |
732573 | 눈화장법 좀 8 | 44사이즈 | 2017/09/24 | 2,236 |
732572 | 정부, 800만 달러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 결정 21 | ........ | 2017/09/24 | 1,550 |
732571 | 수원 피부과 좋은곳 알려주세요 2 | 수원인 | 2017/09/24 | 938 |
732570 | 여름옷그만입고 가을옷입고싶네요... 14 | ㅡ | 2017/09/24 | 5,405 |
732569 | h&m 광고 음악 wham 1집 노래에요^^ 4 | .. | 2017/09/24 | 1,297 |
732568 | 반찬배달해 먹는게 배달음식보다 차라리 낫겠죠?? 4 | ㅇㅇㅇ | 2017/09/24 | 3,647 |
732567 | 저녁준비 하셨어요 5 | 시작 | 2017/09/24 | 1,421 |
732566 | 치킨스톡 넣고 크림파스타 해먹었어용~^^ 7 | 홍두아가씨 | 2017/09/24 | 2,595 |
732565 | 서울대 붙고도 구급선택하는 사람도 15 | ㅇㅇ | 2017/09/24 | 5,124 |
732564 | 베스트 글 보니 생각나서.. 3 | .. | 2017/09/24 | 798 |
732563 | 10월 초 뉴욕 날씨는 2 | 어니스트 | 2017/09/24 | 1,351 |
732562 | 집에서 청국장 띄울 때요 | 화초엄니 | 2017/09/24 | 361 |
732561 | 로밍이나 유심칩 궁금한 것이... 5 | 신노스케 | 2017/09/24 | 947 |
732560 | 노 전 대통령, 돈문제 대신 인정하려 했다 14 | ........ | 2017/09/24 | 4,059 |
732559 | 고기재울때 배즙대신 사과즙은 안되나요 7 | 갈비 | 2017/09/24 | 6,371 |
732558 | 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q.. 7 | 샬랄라 | 2017/09/24 | 1,238 |
732557 | 올해는 하늘이 도운 기적적인 일이 많았네요. 24 | 다행 | 2017/09/24 | 7,028 |
732556 | 김미화 디스하는 댓글 딱 발견 | 어이쿠 | 2017/09/24 | 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