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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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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17-09-23 17:30:40
40중반 미혼에 회사관두고 쉰지 좀 되어요.
원래 집순이라 집에 혼자 있는거 너무 좋아하구요..
원래 우울증 타는 성격이 아닌데 근래들어 우울증 같네요..
죽음,자살에 대한 상상을 하게 되어요..그리고 괜히 서러운맘 들어 눈물나기도하고.. 죽고난 후의 상황이 싫어요.. 동정할거같아서..
그냥 훅 사라지고 원래부터 없던듯 그냥 지워지면 좋겠어요..
결혼을 안한 것도 있지만 가족에 대한 끈끈한 결속력이 없어죠..
엄마가 어릴적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그래요..
전 그냥 동생들이 있지만 그냥 친척정도의 느낌같아요..
성격이 사교적이지 않아 인간관계폭도 좁고요..친한 친구랑은 깊지만 다들 가정이 있으니 아무래도 좀 멀어지잖아요..
뭔가 단절된 느낌땜에 이런 생각드는거같은데 웃긴게 죽음을 생각하기엔 집에 사놓은 과자가 너무 많네요..
오예스, 오징어땅콩,생생칩, 포테토칩,쿠크다스,펑리수,포테이토크리슾,롤리폴리 등등
죽었는데 집에 저리 많은 과자와 먹을게 많이 남아 있음 웃길거같아요..
창피한 글이지만 익명이라 적어봅니다.
IP : 59.6.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인듯
    '17.9.23 5:41 PM (116.33.xxx.151) - 삭제된댓글

    저도 퇴사하고 집순이라서 잘 안나가요. 나이먹는 게 싫고 여러 생각이 많아요.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우울해지더라구요. 힘내시라고 답글답니다.

  • 2. ..
    '17.9.23 5:42 PM (116.33.xxx.151)

    저도 퇴사하고 집순이라서 잘 안나가요. 나이먹는 게 싫고 여러 생각이 많아요.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우울해지더라구요. 잘 이겨내시라고 답글답니다.

  • 3. ...
    '17.9.23 5:55 PM (211.202.xxx.71)

    허허 저도 지금 몇시간째 나갈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집이 좋고 일도 안하고 친구들도 점점 멀어지다보니 우울해 지는데 나갔다오면 기분은 좋아지는데 왜이렇게 나가기가 싫은걸까요..
    화장도 안하고 나갈려고 해도 귀차니즘.

    우울해서 귀찮은건지 귀찮아서 우울해지는건지..

    전 나가서 황사바람이라도 맞고 와야겠어요.
    원글님도 힘내요~~^^.과자가 많잖아요.ㅎㅎㅎ

  • 4. ㅇㅇ
    '17.9.23 6:01 PM (49.169.xxx.47)

    집에만 있으면 더 그런거같아요 하루가 허무하게 지나가다보니 맘도 덩달아 그렇게 자극되는거같구요..결혼은 했지만 저도 친정이나 친구라든지 의지할곳이 없다보니 점점 더 인간관계가 좁아지고 요즘은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아지구요 남들 눈치 안봐서 좋긴한데 뭔가 혼자있는 섬같아서 더 우울해지는거같아요..문화센터나 운동해보시는건 어때요? 집에 있더라고 흘려보내지마시고 뭔가 의미있는 걸 해야되는거같아요 요즘은 유투브로 뭐든 다 배울수있더라구요 겨울 다가오니까 뜨게질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 5. ..
    '17.9.23 6:02 PM (59.6.xxx.219)

    네..일단 쌓아놓은 과자는 다 먹고 봐야겠어요..
    다시보니 참 미숙해보이는 글이네요ㅎ 생각해보면 딱히 맘고생할일 없는 인생이라 이런 미숙함이 남아있는건지ㅎ

  • 6. ..
    '17.9.23 6:0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맞아요..저도 늘 드는생각.. 섬같다..
    안그래도 뭐라도 소소하게 배워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위로 주신분들 감사해요^^

  • 7.
    '17.9.23 6:28 PM (222.114.xxx.110)

    저도 이 생을 일찍 마치고 돌아가기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요. 음식을 먹으면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니 본향으로 일찍 돌아가기는 글렀어요. 신이 그럴줄 알고 미리 덫을 놓은거 같아요.

  • 8. 저는 드라마요
    '17.9.23 6:34 PM (211.245.xxx.178)

    죽고 싶을때, 애도 남편도 부모형제도 다 귀찮으니 죽고픈거겠지만,
    보던 드라마 결말은 보고 죽어야겠다는 생각들어요.
    아마 저는 보던 드라마땜에 구천을 떠돌거같습니다.

  • 9. ..
    '17.9.23 7:23 PM (223.38.xxx.135)

    저는 죽고난뒤해 흉볼까 깨끗히 정리하고 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몇년째 못죽고 삽니다.

  • 10. 콩순이
    '17.9.23 8:55 PM (211.106.xxx.171)

    저도 몇달전 퇴사하고 한번씩 우울할때가 있어요.
    혼자 뭐 먹고 살지 이러면서~~~훌쩍.
    그래도 씻고 곱게 화장까지 하고 원피스 입고
    해운대 나와 있어요.
    영화의 거리 근처 카페에 앉아 해운대 야경구경하고
    있으니 너~~무 좋아요.
    울적할땐 그냥 집을 나서는 겁니다.

  • 11. 맞아요
    '17.9.23 8:57 PM (175.116.xxx.169)

    그 즈음부터 부적 죽음을 많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거 같고
    퇴사하고 집에 있거나 회사에 계속 나가거나
    진짜 아무것에도 흥미가 다 없어지더라구요

    이 생에 더이상 미련이 없는 느낌...
    결혼해서 내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들이 있고 보살펴야할 자식들이 있어도
    인간은 바뀌지 않아요. 애초에 그래도 내 자신이 더 그런 성향이라면 크게 바뀌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과자많이 먹는것도 어쩜 똑같으신가요. 전 거기에 더해 왜이리 젤리를 많이 먹어대는지..
    분리수거하러 내려갔는데 너무 혼자 과장 봉지가 많으니 챙피하더군요...ㅠ

  • 12. ..
    '17.9.23 9:15 PM (59.6.xxx.219)

    맞아요님.. 과자봉지 공감..ㅜㅜ
    저요, 분리수거 철저하고 비닐봉지 딱지접어 버리기 성애자에요.. 요즘과자 속비닐포장도 좀 많은가요.. 고이접어 커다란 봉지가득 버리는데..저도 좀 창피해서 까만봉지에 버렸다는..ㅡ.ㅡ

  • 13. 우울
    '17.9.23 9:51 PM (203.229.xxx.102)

    저도 계절성 우울증 너무 심해서 약을 처방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이에요... 짐심 힘드네요.
    기운내세요 원글님

  • 14. 소라
    '17.9.23 11:50 P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과자 많이 드시면 우울증 심해져요
    좋은걸 많이 드시고 몸을 가볍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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