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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조카 언급하는 친정부모가 싫어요.

과민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7-09-22 08:57:14
전 인정못받고 부정적이고 지적질만하는 부모에게 정이 없는
구박만받고 기대만받던 큰딸이에요
아이러니하게 그나마 형제중 잘살아요.

제 아이 제가봐도 너무 이뻐요

친정부모가 가끔 오시는데
오셔서 늘 다른조카는 모하는데 넌 아직이다 등등
우리애가 모자라는것만 지적하고 비교해요
진짜 저 어릴적하고 똑같은거죠 ㅎㅎ

애가 젤 크니까 조용할수도 있는데
더 어린조카들은 말많이하고 어쩌고 ㅎ
울애도 어릴때 그랬거든요
애들 커갈수록 눈치도생겨서 말수 좀 주는거갖고 또 트집질

아니면 제가 친정부모보면 말이 없어지거든요
애도 그래지는건지 ㅎㅎ
전 친정가면 조용해지거든요
어릴때도 집에서 제일 조용했음.

애가 좀 못하는것도 있지
그거 또 누군 어떻다 하면서 지적 비교질

심지어
울집와서 딴애동영상 보고있음 ㅋㅋㅋ


이제 우리집 온다는 부모도 싫어지는데
내가 과민한건가 싶기도해요
애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 오신다고 좋아는해요
근데 전 오는것도 이젠 싫어요

그냥 안보고살았음해요
어디가서 말도못하네요 남편에게도 챙피..

난 절대 자식에게 지적말고 비교말고 트집안잡고 응원해야지
다짐하네요
사랑으로만 키우리라.

IP : 223.62.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7.9.22 9:01 AM (118.127.xxx.136)

    오시지 말게 하세요. 애들은 사람 오면 다 좋아하지만 저런 비교는 무의싯적으로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 끼치죠

  • 2. 무명
    '17.9.22 9:01 AM (223.62.xxx.175)

    시부모님도 그러시면 싫은티내고 한마디 하는데
    친정부모님께 왜 말을 못해요.

    부모님이 그러시면 다른 조카를 더 예뻐하는것같고
    나 클때도 차별받은 생각이 나서 기분이 안좋다
    라고 얘기하세요.
    차별한적없다고 분명 말씀하실텐데... 차별안하셨을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느껴서 슬펐다 라고 하세요

  • 3. ....
    '17.9.22 9:03 AM (125.186.xxx.152)

    과민한거 아니고 당연한건데
    조부모가 넘 무심하네요.
    동영상은 정말 심했고요.
    진지하게 애기하세요.
    아마 전혀 예상 못했다는 듯이 나올거에요.
    그래도 자꾸 반복하세요.

  • 4. 다른 친정부모는
    '17.9.22 9:06 AM (223.62.xxx.195)

    어떻게 하는지 동영상으로 보여주세요.

  • 5. 과민
    '17.9.22 9:10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전 진짜 가족복이 없는것 같아요.
    부모에게 정신적 응원 못받고
    형제들도 그렇고
    아이러니하게도 바깥사람들에게 더 존중받고 인정받으며 자랐어요.
    지금도 동네엄마들이 더 저를 존중하네요
    애가 반듯한덕분에요...
    그런 내애를 트집잡는 친정부모들..진짜 어처구니가없네요
    다행히 남편도 잘 만났고..
    갈수록 친정에 정 떨어지고 교류하기 싫어요
    다들 처세가 뭔지도 모르고 사회부적응아같아요
    친정식구들 보면요
    립서비스도 모르고 그저 지적질 트집 부정적.
    너무 싫어요

  • 6. .....
    '17.9.22 10:03 AM (220.81.xxx.193)

    원글님 토닥토닥...

  • 7. ㅡㅡㆍ
    '17.9.22 10:14 AM (116.45.xxx.105) - 삭제된댓글

    그럴땐 다른집의 자상한 할머니 얘기를 하세요

  • 8. 원래
    '17.9.22 10:26 AM (61.253.xxx.117) - 삭제된댓글

    편애는 대물림 속성이 있어요.

  • 9. 11
    '17.9.22 10:50 AM (157.107.xxx.84)

    저도 원글님과 같은 환경인데.. 어찌 아이를 그런 환경에 노출되게 하시나요..ㅠㅠ
    아이들도 조부모가 편애한다는 거 다 느낄줄 알고 그게 나중에 잘못되면 성격형성에도 영향 미칠수 있어요.
    매일 만나는 것도 아니니까 그 영향은 미미할테지만, 그래도 저같으면 애초에 그럴 가능성조차 봉쇄할겁니다.

    이런말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님이 별로 곱게 안 보이니 님 아이까지 안 이뻐보이겠죠..
    그런 사람들에게 내 자식 왜 보여주나요. 기본만 하시고 아이는 보호하세요.
    아이한테는 부모밖에 없어요. 지켜줘야지요

  • 10. 말하세요
    '17.9.22 11:07 AM (112.151.xxx.203)

    이젠 말해도 되잖아요. 지적, 판단, 평가 그런 거 하시지 말라고. 그냥 이쁘다, 이쁘다만 하시라고. 그래야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한다고. 이전처럼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매번 야단치고 훈계하면 사이만 멀어질 뿐이라고, 그리고 아빠쪽 조부모랑 절로 비교한다고, 얘기하세요. 그래도 못 알아들으시면 못 오게 하셔야죠.
    비단 님 부모님 뿐만 아니라, 요새 조부모가 애들한테 싫은 소리 하는 시대 자체가 아닌 듯해요.

  • 11. .....
    '17.9.22 11:27 A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예뻐야 손주도 예쁜거랍디다
    원글님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계시는데
    왜 따지지 못하시고
    오시지 못하게 막지 못하시나요?
    왜 원글님처럼 살게 하시나요?

  • 12. 저는
    '17.9.22 12:12 PM (115.136.xxx.67)

    한번 뒤집고 오지 말라하겠어요
    애를 그런 환경에두고 한마디도 못 하시다니
    그건 잘 키우는것도 아니고 뭣도 아녜요

    화나내요
    원글이 친정부모한테도
    수동적인 원글이한테도

  • 13. 지켜주세요
    '17.9.22 12:41 PM (211.36.xxx.142)

    그런 부당한 대우에서
    어린날의 상처받았던 내면의 원글님과 본인아이 지켜주세요
    천륜?부모자식?
    받은만큼 가는겁니다
    대차게 나한테 차별하고키운것도 모자라
    금쪽같은 내새끼한테까지 그런말할거면
    집에오지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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