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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살인 여자분이 공주풍으로 입고 다니는거 봤어요

조회수 : 7,563
작성일 : 2017-09-21 10:56:19
미혼이시고 키 167에 51정도에
강수지나 서정희 같은 뼈대
긴머리 검정 웨이브에 프릴 달리고
긴 레이스 치마에 넓은창 모자 ㅋ
요즘 유행하는 중세시대 드레스 옛날부터 입고다님
근데 그분은 그게 참 잘 어울렸어요
모르는 분들은 30대중후반으로 보이고
피부 하얗고 주름 1도 없고 청순하게 이쁜 스탈
전 그분 말고는 그런 차림해서 어울리는 분 한번도 못봤고
앞으로도 볼수 없을듯요
IP : 59.23.xxx.20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1 10:58 AM (49.142.xxx.181)

    강수지나 서정희가 공주풍 해도 이상해보이든데 ㅎㅎ
    하긴 뭐 제눈에 안경이니깐요.

  • 2. 극혐
    '17.9.21 10:58 AM (39.7.xxx.205)

    미혼여부떠나

    길가다가 그딴인간들보면

    토나와요

    얼굴은 늙은데다 그러고 다니면 공포영화수준ㅡ,ㅡ

  • 3. ㅋㅋ
    '17.9.21 11:00 AM (211.36.xxx.86)

    50대면 이른사람은 손주있는 할머니던데 그나이에 공주풍 ㅋㅋ
    얼굴팽팽해도 웃길듯

  • 4. 남자들은
    '17.9.21 11:00 AM (211.178.xxx.174)

    김보성,최민수같이 하고다녀도
    서로 싫단얘기 안하는데
    여자들은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가요.
    그사람이 다가와서 친구하잔것도 아닐텐데요.
    눈쌀찌뿌려지긴해도 해치진않잖아요.
    그냥 헛웃음으로 지나가도 될걸..

  • 5.
    '17.9.21 11:01 AM (59.23.xxx.200)

    저도 처음엔 30대초반 내또랜지 알았어요 깜놀 바이올린 음악 해서 우아하고 공주 같더라구요

  • 6. ..
    '17.9.21 11:01 AM (58.140.xxx.212)

    미혼여부떠나

    길가다가 그딴인간들보면

    토나와요

    얼굴은 늙은데다 그러고 다니면 공포영화수준ㅡ
    =================================================================================

    니 인성이 토나온다. 그딴인간?

  • 7. ..
    '17.9.21 11:01 AM (220.78.xxx.36) - 삭제된댓글

    30대라고 하는 분들 보면 진짜 30도 주변에 없어요?
    제 주변에도 50대 돌싱분 있는데 그분도 긴 머리 허리까지 길게 기르고 항상 웨이브 넣고
    옷도 딸네미 옷 같이 입는분 있어요
    몸매관리 잘했구나 해도 그냥 늘씬한 아줌마 몸매인데
    나이보다 좀 젊어 보이지 - 워낙 본인이 꾸미니까요
    30대로 보이기는 커녕 40대로도 보이지 않아요

  • 8.
    '17.9.21 11:02 AM (59.23.xxx.200)

    이분은 이자벨아자니 수준 동안이라고 하는 사람들중에 동안 못봤는데 캐동안요

  • 9. ..
    '17.9.21 11:02 AM (110.70.xxx.44)

    일본에 그런 할머니 많잖아요
    레이스풍은 젊은 사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 하는게 낫던데... 어린이나 할머니용 같아요

  • 10. 111111111111
    '17.9.21 11:03 AM (119.65.xxx.195)

    실제로 보면 웃기긴해도 용기에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본인이 입고싶은 옷 행색하겠다는데
    벗고 설치는것도 아니고...

  • 11.
    '17.9.21 11:04 AM (118.220.xxx.166)

    일본에 가면 가끔 일본 할머니들 중에.(50대 이후의 분)
    그렇게 공주풍..거의 유럽 소녀들처럼 원피스에 양산 쓰고 다니는 분을
    볼때가 있어요
    저 어렸을적에 그게 로망이었는데..
    뭐..나이들어서 주책이야 하겠지만..
    그냥 남에게 피해안주면..괜찮지 않나요?
    노출하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 12. ㅇㅇ
    '17.9.21 11:04 AM (58.140.xxx.121)

    모르는 사람들은 30대 중반 같다고 말해준다고.
    솔직히 모르는사람들은 넓은 챙에 유럽중세풍 드레스 입고 등장한 50 대여자에 시선한번주고 끝이예요. 노란 파랑 빨강 양복 상하의로 맞춰입고 다니는 할아버지들 보는 느낌이예요.
    챙 넓어 엘리베이터에서는 에는 불편하다싶은거 추가구요..
    30대같다는 반응은 비꼬는 반응이구요.ㅡ.ㅡ

  • 13. 마지막 발악
    '17.9.21 11:05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같아서 마음이 쨘해요

  • 14. 그래서
    '17.9.21 11:06 AM (110.47.xxx.219)

    어쩌라구요?

  • 15.
    '17.9.21 11:06 AM (59.23.xxx.200)

    이분은 모임가면 30대남자들이 대시하고 나이 밝히면 다들 기절하는 분위기에요 티비에 동안대회 이분이 나가면 우승 ㅎ

  • 16. 이게
    '17.9.21 11:08 AM (180.230.xxx.161)

    어울리기만하면 괜찮지머~~하고 쿨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모임에서 40대 중반이신 분이 맨날 양갈래머리하고 체크무늬, 레이스 공주풍 원피스입고 나오니 묘하게 불편하더라구요 ㅜㅜ 그냥 취향이긴한데...그래도 좀 그랬어요 ;;;;;;;;;;;

  • 17. ~~
    '17.9.21 11:08 AM (58.230.xxx.110)

    그분개성이라고 봐요~

  • 18. 그러니까
    '17.9.21 11:09 AM (110.47.xxx.219)

    그분을 동안대회에 추천해달라구요?
    이런 글은 왜 쓰는 걸까요?

  • 19. 님눈 노안
    '17.9.21 11:10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넘사벽 관리하는 강수지 서정희도 3~4살 적어 보일까 나이들 크게 못속이느구만 50대가 어떻게 30대로 보이나요?? 님이 무지 막눈이거나 노안임.

    운동 몇십년 하고 몸관리 한 여자도 뒷모습은 한10년은 젊어 보여도? 앞모습 얼굴은 어쩌질 못하죠 주름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피부톤 자체가 나이를 말해줘요~~ 플러스 쳐진 피부며, 세월을 어떻게 속여요?

  • 20. ..
    '17.9.21 11:10 AM (61.74.xxx.243)

    나이들어서도 꾸미는 사람들보면, 왠지 멋을 좀 아는 사람일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21. 티나요
    '17.9.21 11:13 AM (175.223.xxx.53)

    모랄까요? 얼굴안보그 몸만봐도
    나이대 나오고 딱 티나던데..?

    몸이 그냥 전체적으로 축 흘러내려져 있는것같아요
    처진엉덩이,가슴 , 배 ..무릎살...

  • 22. ???
    '17.9.21 11:15 AM (59.6.xxx.151)

    젊어서도 그런 스타일 제 취향인 적 없습니다만
    아니, 나보고 하란 것도 아니고, 내가 동성 결혼으로 그 분과 결혼할 것도 아닌데
    걍 개취인가 보죠
    진짜 우리 문화 이상함요

  • 23. ㅎㅎㅎㅎㅎㅎㅎㅎ
    '17.9.21 11:17 AM (222.236.xxx.145)

    저도 할매지만
    여자사이트 참 웃겨요
    이래서 물리고 저래서 뜯기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마초들이 생산해낸 말이 아니고
    실제라는걸 체험하는 공간이죠 ㅎㅎㅎㅎ
    그 아줌에게 옷사입으라고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남 어떤옷을 입든 왜 그게 물어뜯길일인가요?
    이상하면 안쳐다보면 되고
    이쁘면 한번 봐주면 되고
    죄짓는 일도 아니고
    그냥 타인이 옷입는 일일뿐인데
    다 벗고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도 아니구요

  • 24. 며칠전에
    '17.9.21 11:18 AM (222.236.xxx.145)

    온천에 수영복 입고 나왔다고 욕하더니만
    별게 다 올려서 물어 뜯을일이네요

  • 25. 궁금증
    '17.9.21 11:20 AM (222.236.xxx.145)

    우리 젊었을때야
    여자들 놀 공간도 별로 없었고
    배움이 많지않은 사람들도 많았었고
    그래서 남 물어뜯는걸로
    그 스트레스들을 이겨냈다 쳐도
    요즘 젊은이들
    많이 배우고 스트레스 해소 공간도 많아졌고
    예전처럼 여자라고 억눌려 살지도 않을텐데
    남일에 하는짓은
    오래전 우리세대들과 다르지 않다는데 놀랍니다

  • 26. 5번국도
    '17.9.21 11:20 AM (210.117.xxx.178)

    몇 댓글들은 진짜 못됐네요.
    남 차림새에 극혐에 토라니.

  • 27. ..
    '17.9.21 11:22 AM (223.39.xxx.198)

    동안이라고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 얼핏보면 젊어보이는데 자세히보면 20-30대처럼 안보이거든요
    스타킹에선가 50대헬스트레이너 나오는데 자세히봐도 30대 중반쯤 보여서 진짜 깜놀한적있어요

  • 28.
    '17.9.21 11:24 AM (211.246.xxx.39)

    우악스러운 아줌마들보다 나을듯요.
    다른 행동이 이상한거 아님 뭔 상관일까 싶네요.

    남 얼굴 보고 토쏠린다는 표현 진짜 토 쏠리네요 ㅡㅡ

  • 29.
    '17.9.21 11:26 AM (211.246.xxx.39)

    어차피 레이스 공주풍은 취향 아님 10대, 20대도 안하잖아요. 그냥 본인 취향이고 본인 개성이겠죠.

    등산복 패션은 아름답고 저 패션은 문젠가요? 보는 입장에서는 차라리 목소리도 작고 우아한 후자가 나을것 같은데요. 내가 입으라면 안 입겠지만

  • 30. 타샤의 정원
    '17.9.21 11:29 AM (115.160.xxx.211)

    타샤의 정원 ..타샤할머니(,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너무 아름다우셨어요..공주풍 중세시대옷..

    나이들면 피해야할건 많이 노출된옷이지요..
    그것만 아니라면..상관없을듯

  • 31. 옆좌석에 60대 모임
    '17.9.21 11:31 AM (125.178.xxx.203)

    그 중 한분이 눈에 띄어요

    이쁜 원피스 입고 화장은 옅고 곱고
    머리는 기신데 한묶음으로 묶으시고~

    목소리는 안들리는데, 아름다우시네요.

    저도 저렇게 늙고 싶어요.

  • 32. 네~
    '17.9.21 11:41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님의 생각을 존중해요
    공주풍라고 해도 어지간해야지
    십대 공주풍은 곤란할 것 같아요
    나이들어 철든 공주면 몰라도
    윤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부스스한 머리를 생으로 대책없이 길러서 쫙 널어놓고 다닌다면 정말 끔찍할 거 같아요.
    관리를 잘 해도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지기 쉬운거 같아요.
    취향이니까 공주풍도 좋고 왕자풍도 좋은데
    생머리 늘어놓는건 삼가해줬음 합니다.
    어떻게 해도 늙어서 숱빠진 말꼬리가 연상돼서요

  • 33. ㅇㅇ
    '17.9.21 11:43 AM (223.62.xxx.239)

    개성있어서 좋네요~~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34.
    '17.9.21 11:44 AM (59.23.xxx.200)

    30대 남자들이 자기 또랜지 알았음 말 다한거죠 음악을 사랑하고 딸린 식구 없으니 안 늙을수도요

  • 35. 아야
    '17.9.21 11:44 AM (223.62.xxx.18)

    여기 댓글들 진짜 인성 드러나네요.
    공주풍을 입는게 욕먹을 일이예요?
    남이사 어떻게 하고다니든 경범죄아니면 자기 개성 아니예요? 본인들이나 잘 챙기고 다니세요.

  • 36. 동안이던 말던
    '17.9.21 11:5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냄새나고 더러운 옷 아니면
    맘대로 입고 다니게 냅둡시다.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남 눈치봐가며 옷을 입어야하는지

  • 37. ..
    '17.9.21 11:53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남자들과 여자들의 다른점이죠. 나이많은 남자가 젊게 입고다닌다고 화내는 남자들은 본적이 없어요. 여자들은 늙은 여자가 여성성을 보이는 옷을 입으면 너..무 화내죠..자기는 이제 없는, 못하는 여성적인 옷을 입어 조금이라도 여성적으로 보이는게 너무 화가 나나봐요. 아니면 저렇게 토나온다, 제정신이냐..등의 분노가 나올 이유가 없잖아요

  • 38. ...
    '17.9.21 11:57 AM (119.64.xxx.92)

    3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50대 만난적 있어요 ㅎㅎ 일본 아줌마.
    그리스 섬에서 끈나시에 짧은 반바지, 긴머리 풀어헤치고 조깅하는데
    머리가 부시시 반백인데도 30대로 보임.
    웬 젊은 여자가 새치 염색도 안하고 머리를 저러고 다니나 했네요 ㅎㅎㅎ
    제가 그때 30대 후반이었는데 진짜 저보다 어린지 알았어요.

  • 39. 진짜
    '17.9.21 12:05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더럽거나 헐벗고 다나니는거 아니면 취향존중합시다.
    중년이상은 차라리 개성있게 입는게 낫다고 봐요.
    뭘 입어도 내가 상상한 그 모습이 아닌데
    꾸역꾸역 평범하게 입는것보다 유행은 아니어도
    입고 거울앞에서 행복한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60대인데 겨울에 러시아모자와 망또코트 입고 다니시는 분 알아요.
    정말 잘 어울림. 본인도 좋아하시고. 그럼 된거 아닌가요?

  • 40. 모임
    '17.9.21 12:15 PM (125.130.xxx.249)

    학부모모임 같은거해도
    어떤 엄마가 치마 입고 여성스럽게 나오면
    난리가 나요.. 공주냐. 나이들어 뭐냐..
    내 보기에는 아직도 여리하게 여성적으로 보여
    부럽기도 하고 이쁘기만 하던데..
    다 질투고 열폭 장난 아니드만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거의다
    우악스럽고 남성스런 분들이에요.

    엄마들 모임에 보이시하게 바지에
    그냥 티만 입어야지.
    샬랄라 블라우스만 입어도 뒷얘기가
    어마어마..
    진짜 정 떨어져요.

  • 41. ....
    '17.9.21 12:18 PM (180.134.xxx.230)

    댓글 재밌네요 ㅋㅋ 배아파 죽네 죽어 ㅋㅋㅋㅋ
    욕할데가 그리 없나.. 정치판 가서 한소리씩들하지
    그런건 하나도 관심없고 무지하고 이런데 와서
    괜히 질투하고 막말하고 ... 못났다 못났어..

  • 42. 같은
    '17.9.21 12:25 PM (223.62.xxx.29)

    여자가 근처에서 여성성 뽐내는거 증오하는거야 본능이라쳐도
    모르는 50대 여자를 왜 혐오하는 거지..

  • 43. 7푼이들아
    '17.9.21 12:33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수준없는 아줌마들 여기모이셨세요?

    방가방가~~!!

    아침먹고 나니 할일도 없고~~오늘도 남이나 씹어볼까요?
    남씹는거 말고는 할일도 없잖아여~~ 히히~~글쵸?

    아~ 할말이 넘 많아여~~

    몸매들어나는 옷 입은 애들도 씹어야 하구...
    못생긴 애들이 멋부려도 씹어야 하구...
    나이 많은애들은 꼬불파마하고 평범하게 입지 않은 애들도 씹어야 하구...

    아 즐거워라~~

    자고로 남따라 안하고 혼자 개성있게 사는 애들은 모조리 씹어야 한다구요...그쵸?

    이런것들은 마구마구 뒷담화하고 비난하고 따 시켜야 해요.

    옛날 선조들이 참 지혜로우셨어요.
    머리는 댕기머리, 쪽머리..
    치마에 저고리..

    미혼 기혼 딱 구별짓게 머리도 하게 하고...
    양반 상놈 딱 구별지게 옷도 입히고...

    미혼인데 아줌마 소리 안들어도 되고
    기혼인데 아까씨로 봐준다고 자뻑 안해도 되고..

    못생긴 애들은 당연히 씹고
    예쁜애들은 재수없고 질투나서 씹고
    머리나쁜 애들은 원래 함부로 대해도 되는거고...
    개천출신들 아무리 지금 잘났어도 개천냄새나는 애들인거고...

    그래도 허영심에 열씨미 노력하는 애들은 부럽더라구요.

    저 지금 월급쪼개서 적금들고 있어요.
    명품백 몇개 장만(!) 하고 포샵한 사진 올려서 럭셔리한 삶을 살아볼까해요.
    언니들~~ 부러워 해주실껴죠?~~ ㅎㅎㅎ 신나라~~

  • 44. 50대
    '17.9.21 12:44 PM (59.8.xxx.203) - 삭제된댓글

    59세에 그러고 다니는 언니 있어요
    희안하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없대요
    그래서 순간 이해했어요
    굳이 세상 때 뭍지않고 공주로 사는것도 좋아요
    후줄근한거 보단

  • 45. 솔직히
    '17.9.21 12:51 PM (61.105.xxx.62)

    눈길은 가겠네요
    그치만 옷산다고 내돈빌려가서 안갚은것도 아니고 각자 개성인거죠
    나도 남들보기에 잘차려입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ㅠㅜ

  • 46. 공주고 뭐고 제발
    '17.9.21 12:54 PM (42.147.xxx.246)

    섹시한 게 멋으로 보이는지 50이 넘은 여자가 가슴을 깊게 파인 옷을 입고 나왔는데
    그냥 보면 괜찮아요.
    저는 눈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안경 안 써도 되는...)
    그 사람 가슴의 주름이 엷게 자글거리는 걸 보니 입지 말라고 하고 싶었네요.
    망해도 고----하는 사람이라 말도 못하고 말았는데
    주름이 잡히는 가슴은 피해 주세요.
    가여워 보입니다.

  • 47. 그냥
    '17.9.21 1:08 PM (1.241.xxx.219)

    남의 인생 어떻게 살든 뭘 입든 아름답던 아름답지 않던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좋아요.
    생판 모르는 남인데도 이쁘다는 말에 물어뜯는 댓글 보니 여자들이 여자들이란. 하고 욕 먹어도 할 말 없겠구나. 저 사이에서 내가 이성적이고 공정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해도 똑같이 보이겟구나 생각이 되네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맙시다.
    생머리를 늘어놓는것은 왜요? 추해서요? 추한게 뭔데요? 니눈엔 별로라도 그게 예쁘게 보일수도 있고 본인이 좋다는데.
    하 정말 정떨어져요. 한번씩 이럴때마다 정떨어져요.
    일부러 그러는거처럼.

  • 48. 눈이 즐거워
    '17.9.21 1:18 PM (124.53.xxx.131)

    어울리면 이쁘겠는걸요.
    옛날 울엄마가 뼈대 가늘고 여리여리 천상 여자,
    바지가 그렇게 안어울리고 긴 치마 입으면 차량하니 여성스럽고
    누구나 다 말할 정도로 단아하고 얌전스럽게 예뻣는데
    딸인 전 얼굴과 분위기 전혀 안닮고 뼈대와 키만 조금 닮았는데도
    바지 입는거보다 치마입는게 백배 낫다고..
    그런데 요즘 걍 편한대로 살자고 바지입고 편한신발에 턱턱거리고 다니는데
    드물게 그런차림 여자들보면 참 예뻐보여요.
    생활이 받쳐준다면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여잔 여성스런게 보기좋죠.
    솔직히 젊을때나 괜찮지 대부분의 경우 나이든 여자들 바지 차림이 다리모양 부터 별로죠.
    어울리지 않을때나 우스꽝스럽거나 촌스럽겠죠.
    누구나 하는 삼각김밥 머리에 쎈 얼굴표정의 보통 아줌마들,
    정말 비슷해지고 싶지 않죠.

  • 49. 늙은 엘사
    '17.9.21 1:2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옷 차림만 그러면 몰라도
    공주병에 도끼병도 있으면 심각하죠.
    주변에 그런 늙은 엘사가 있는데
    어이없어요.

  • 50. 여긴 왜들 ....
    '17.9.21 1:28 PM (114.204.xxx.212)

    남 옷차림에 뭐 그리 난리인지...
    너무~ 안어울리면 , 난 그러지 말아야지 정도 생각하고 끝 아닌가요

  • 51. 눈이 즐거워
    '17.9.21 1:38 PM (124.53.xxx.131)

    얼마전에 노인상대 노래교실이 끝났는지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멋쟁이 할머니를 봤어요.
    제법 고급으로 보이는 검은색 레이스 원피슨가 투피스에
    공주풍 챙모자를 쓰고 핸드백 깔끔히 매고 있던데
    이쁜얼굴은 아닌데도 지나는 여자들이 한번씩은 다 쳐다보는거 같았어요.
    내 뒤에 있던 아줌마도 엷게 한숨을 쉬더니 '나도 늙으면 저렇게 하고싶다'
    나직하게 혼잣말 하던데...
    할머니여도 여자이고 이쁘다기보단 아름답단 느낌을 받았어요.
    현실은 눅눅하고 추레하지만
    그래도 우린 여자이니 이쁜것 많이 밝히고 삽시다.

  • 52.
    '17.9.21 4:07 PM (223.38.xxx.188)

    일본에는 그런 할머니들 많은데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들 피부도 곱게 화장하고
    행동도 교양있고 나긋해 보이고
    할아버지도 멋지게 깔끔하게 멋부린 노신사 많아요
    우리나라 할아버지들 배바지에 외모 포기한것처럼
    다니는것보다 훨 보기 좋아요

    미국에서는 백발에 긴머리 할머니 검버섯에 주름진
    몸이라고 나시에 미니 스커트나 반바지 입은 할머니
    많아요 서로 존중해 주고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
    그사람을 미친사람으로 볼듯해요

    우리나라는 세대가 바뀌어도 젊은세대 한테도
    오지랖과 지적질 꼰대 문화는 대물림 되는건지
    징하네요

  • 53.
    '17.9.21 5:41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

    깔끔하고 이뿌게 하고다니면 좋던데
    남이 어쩌고 다니던 개성이죠
    공주풍원피스 요즘 유행하는거 안입어보셨죠?
    그걸 입으면 또 기분이 달라요
    백화점 갈때 마트갈때 특정인 안만날 때 한번씩 입는데
    기분 좋은데
    50살이면 젊은데 뭐가 문제죠?
    늙어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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