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목감기걸려 힘들면 보통남편들 약사다주거나 어디아프냐고 걱정하나요
보통남편들 걱정하고 그러지않나요 십년째한지붕아래삽니다
1. 그럴리가요
'17.9.21 12:35 AM (219.248.xxx.150)약 사오라고 시키면 그거나 겨우 할까..
2. 편도 부은건 바이러스 아닌 세균감염이라
'17.9.21 12:35 AM (221.141.xxx.42)안나아요
병원가셔서 항생제 먹어야 낫습니다
에구 내몸 내가 챙겨야지요 ㅠㅠ
담레 똑같이 해주세요3. 삼일째면
'17.9.21 12:36 AM (125.180.xxx.52)병원엘가지 그러셨어요
4. 음
'17.9.21 12:36 AM (112.153.xxx.100)십년이면..그러려니 하고 알아서 챙기는게 나을 듯요ㅠ
내일 입맛당기는거 드시고..어여 쾌차하세요. ^^;;5. ㅁ
'17.9.21 12: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울집인간도 비슷해요
병원가라고 말은 해요 그게 끝입니다ㅠㅠ
몸조리 잘하시고 쾌차하세요 몸아프면 서럽습니다6. ...
'17.9.21 12:37 AM (175.113.xxx.105)저희 아버지랑 남동생은 약사다줘요... 완전 경상도 무뚝뚝한 스타일이라서 평소에 진짜 무뚝뚝의 그자체이고 절대로 표현안하는 스타일인데 저럴때 또 약사주고 해요..
7. 음
'17.9.21 12:40 AM (112.153.xxx.100)아님 밥공장 닫고 머리에 흰띠 매고 드러누우세요.
그래야 아픈지 알듯요. ㅠ8. 아니 무슨 관종도 아니고
'17.9.21 12:41 A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남편관심 없으면 죽나요? 아프면 병원부터 얼른얼른 가세요
9. ..음..
'17.9.21 12:43 AM (125.177.xxx.200)섭섭해할 필요 없어요.나도 똑같이 해주면 되는거에요.
섭섭하다 말하면 별거 아닌거 갖고 난리다 할 사람들이죠.
전 그래서 남편이 아프다 어쩐다 해도 제게 했던거처럼 똑같이해줘요.10.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17.9.21 12:47 AM (218.51.xxx.164)저도 기침을 죽을 듯 하는데 괜찮냐 병원은 가봤냐 묻지를 않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해줬어요.
사람 잘 보고 결혼해야하는 게..이런 사소한 걸로 결혼생활이 하향평준화가 되는거거든요.
직장동료라도 한번이라도 물어봤을텐데,이런 유형의 사람은 처음 보는데 그게 남편이라니..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 만나야해요 정말 정신이 피폐해져요11. 말 시키면
'17.9.21 12:48 AM (58.230.xxx.234)아내 목 아플까봐 그런 건가..
12. ...
'17.9.21 12:52 AM (121.138.xxx.77)약 사다 주거나 그런건 없고 저녁메뉴 뭐냐고 백번 물어봐요
13. ᆢ
'17.9.21 12:58 AM (125.182.xxx.27)식구라는게 먼지 가족이라는게먼지 이렇게 아플때 서로 조금만 챙겨줘도 힘이되는데 같은수준으로 똑같이 대해야하는게 슬픈현실이구만요 젊은이들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14. ..
'17.9.21 1:00 AM (211.246.xxx.11)얼른약사다드세요
나아프면
그냥셀쁘로살자구요
저도십년전쯤까지는그런거바랬는데
이젠안그래요
혹시 약사다달라고했나요?
그렇게부탁도안하고바라면
아니되옵니다ㅋ15.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안나아요
'17.9.21 1:06 AM (221.141.xxx.42)항생제 없어서 낼 병원 문열면 얼른 가세요
16. 설마
'17.9.21 1:06 AM (58.230.xxx.234)남편 말 한마디 기다리느라 삼일 동안 약 안 드신거?
얼릉 약 사다 드세요~17. 쾌차기원
'17.9.21 1:22 AM (221.140.xxx.157)그럼 부모님 아플 때도 남편은 말한마디 괜찮냐고 안하나봐요. 인간이 아닌데요? 쓰레기인데요? 하다못해 안친한 룸메이트가 아파도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사람의 도리인데...
다음에 남편 아프면 원글님도 꼭 똑같이 해주세요
아플 땐 원래 만사가 서러운 법인데 더 마음이 안좋겠지만 굳게 먹고 꼭 빨리 나으세요. 힘내세요..18. ..........
'17.9.21 1:29 AM (222.101.xxx.27)우리 아빠는 누가 아프면 큰 일 난 것처럼 난리 나는데 우리 남동생은 누가 아파도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는 조금 아프면 엄살떨면서 집안을 비상태세로 만들면서요.
아빠와 남동생이 너무 달라서 걱정 했는데 결혼하더니 우리 아빠가 하던 것처럼 올케한테 잘 하네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나 아플때 동생한테 아프냐고 말한마니 못들어 봤는데 할 줄 아는 녀석이 그리 무심했던 것이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19. ...
'17.9.21 1:33 AM (99.228.xxx.49)쿨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약 사다주는건 둘째 치고라도 아프면 괜찮냐고 묻는게 상식 아니에요?남이 아파도 물을텐데 하물면 가족인데...
못된 남편이네요.
여쭤 보셨으니 답하자면 결혼 20년차인데 아프면 괜찮냐고 묻고 직장에서도 좀 어떠냐고 카톡오고 그래요.심할때는 죽도 끓여주고.남편이 아프면 저도 똑같이 하구요.20. ...........
'17.9.21 4:22 AM (79.184.xxx.238)남편놈들 다 그래요 항상 하는말 가장 화가나는 말 " 병원 가봐" 병원 갔다왔니 남자들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은 그냥 머리 만져주고 어쩌지 어쩌지 하면 되는데...........서로 표현방식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의사보다 엄마들이 더 잘 아는데 엄마가 아기 더 잘 케어하는데 의사보다 사람이 전자제품 고장나서 고치러 가는 것도 아니고
21. 병원 가보면 되지...시큰둥하게
'17.9.21 6:14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그러고 자기가 무슨 의사냐고 하죠.
자기 부인한테만 하는 짓입니다.22. !!!
'17.9.21 7:37 AM (61.75.xxx.30)약 사들고 일찍 퇴근한 후 집안일도 다해줍니다. 고딩 아들도 함께요.
40대 후반입니다.23. ..
'17.9.21 7:4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결혼 20년이 훨씬 넘지만 내가 아프면 안된다는 말만 할 뿐 한번도 약을 사온적도 간호를 해준적도 없네요.
병원은 가봤냐는 말과 함깨
애들은 또 엄마를 잘 챙겨줍니다.24. 넘
'17.9.21 8:20 AM (1.250.xxx.234)기대하신다.
아프다소리 하면 상대는
짜증나요. 혼자
병원 가시는게 답이죠.25. ............
'17.9.21 9:01 AM (175.192.xxx.37)빨리 병원 가라고 하네요.
자기 귀찮은 일 만들지 말라는 의미죠.26. ㅈㅅㅂ
'17.9.21 11:02 AM (220.72.xxx.131)아프냐고 묻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그게 여자들만의 문화라고 보는데요.
아픈데 병원가라는 것만큼 확실한 해결방법 있나요?
여자들은 이런데 남편, 남자들은 왜 안 하냐
이거 폭력이에요, 감정의 강요 폭력.27. 우리남편은
'17.9.21 1:06 PM (61.105.xxx.62)병원 안가냐고 짜증내요
약은 무슨~기대도 안합니다 ㅠㅜ28. 내가 알아서 병원행
'17.9.21 1:19 PM (42.147.xxx.246)감기 들리면 남편이 회사에서 퇴근할 때 약사 오라고 하고
저녁은 못하니 도시락도
내것은 스프를 먹어야 하니 인스탄트스프 사오라고 합니다.29. ㅎ
'17.9.21 2:42 PM (125.182.xxx.27)여자들만의 문화같은거 바라는게 아니구요
요즘식구라도 많나요 부부둘이사는데 옆사람이 아파보이면 어디아프냐라고 물어라도 보는게 사람도리아닌가요? 아내에게 아프냐 한마디안하니 남자 기본인성이 안돼보여요 ㅠ30. 보통 남편들이 어떻게 하는지 답글 보고 아셨죠?
'17.9.21 4:05 PM (112.164.xxx.81) - 삭제된댓글울 남편은 평소에 엄청 잘하는데도 제가 아프기만하면 아주 못잡아먹어 안달이에요 --;
무서워서 아프기도 싫어요 --;
기본 인성 찾지 마시고 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평소에도 나를 첫번째로 생각하며 사세요..
그러면 아파도 덜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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