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회사에서 연휴 앞뒤로 하루씩 팀원들이 나눠서 쉬는데요..
올해는 애기도 어리구 해서 내심 뒤에 쉬길 바랬는데... 안 됐다네요..
그래서 앞에 하루 쉬고 추석은 연휴 담날 출근해야해서..
연휴 마지막날 천안 가야해요..
진주에서 대전까지야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어지간하면 안 막혀서 걱정 안 되는데..
대전에서부터가 문제네요...
몇년 전인가 대전에서 천안까지 3시간인가 4시간만에 간 적 있었던 터라..
그때야 신랑이랑 저랑 어른만 있었으니 힘들긴 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7개월짜리 아가가 있어서 막힐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안 막혀도 제법 장거리라 한번 올 때마다 애기가 좀 힘들어하는데..
언제 출발해야 좀 수월할지 벌써부터 머리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