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날이 왔네요.

드디어...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7-09-20 08:38:22

싱크대 하부장에 비닐 하나 걸어놓고

부엌에서 나오는 잡다한 버릴것 모아서 버립니다.


믹스에 꽂혀서 또는 화장실 갈 요량으로

열심히 하루 한 잔 마시는 요즘...

믹스 뜯어 개봉을 하고 얼른 타고 비닐 버리자~ 했는데...

비닐 봉지에 커피를 와르르 쏟아 버렸어요.

45살...

건망증 심해져서 왔다갔다는 해도

이렇게 행동으로 확실히 보이네요.

아...그 날이 왔습니다.

정신 바짝 부여잡고 살아야겠어요.



IP : 1.238.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7.9.20 8:45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잠시 딴 생각하면 그럴 수 있죠~
    전 30중반부터 종종 그랬는데요, 뭘...
    우유가 찬장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 2. 원글
    '17.9.20 8:47 AM (1.238.xxx.230)

    딴생각한건 아니고...
    와르르 쏟는게 슬로우모션으로 느껴지면서...
    내가 왜 이러는걸까...싶은데 몸은 말을 안듣는...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기이한 상황이었어요^^;
    요즘 건망증도 부쩍 심해지네요.

  • 3. 에이...2
    '17.9.20 8:49 AM (118.216.xxx.94)

    계란 몇개 터트려야 하는데
    계란 터트려 넣을 통에 껍질 넣고
    노른자 흰자는 껍데기 버릴 쓰레기통에 터트려 넣고...ㅠ.ㅠ

  • 4. dalla
    '17.9.20 8:49 AM (115.22.xxx.5)

    잠기운이 덜 가셔서 그럴거에요.^^

  • 5. 평범한 거에요
    '17.9.20 9:09 AM (59.17.xxx.48)

    누구나 다 하는 행동이지 건망증은 아니네요. 마늘 껍질 까면서 껍질속에 깐마늘 넣는거랑 뭐가 달라요. 빈번해지면 문제죠.

  • 6. 죄송..
    '17.9.20 12:40 PM (59.6.xxx.53)

    와르르 쏟는 슬로우모션 상상이 되서 막 웃었어요.
    가끔 그럴 때 있어요...
    괜찮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686 버터 가염 무염중에 뭐 사세요? 15 ㅇㅇ 2017/09/28 3,708
733685 중3 기말고사 준비하는것보다 선행을 해버릴까요ㅠ 4 벌써 2017/09/28 1,566
733684 문재인 당선이후 확실히 일자리나 경제가 좀 나아진거 같습니다 4 ghkr 2017/09/28 1,275
733683 도움청합니다 면회가요 4 면회 2017/09/28 449
733682 디스패치 서해순 기사좀 보세요~! 21 .... 2017/09/28 14,951
733681 유산균 먹으니 대변이 잘나오네요. 6 .. 2017/09/28 3,217
733680 방사능 日 수산물, 수입재개 반대"..시민단체, 오늘 .. 3 .... 2017/09/28 530
733679 인천공항 저시진 팩트인가요? 11 2017/09/28 4,129
733678 침샘염에 자주 걸려요 2 자꾸 2017/09/28 1,621
733677 오늘이 국군의 날 인가요? 5 2017/09/28 1,373
733676 마이너스통장 유감 2 피피 2017/09/28 1,960
733675 스포츠센터왓는데~ 00 2017/09/28 313
733674 집주인 입장이구요, 이 계약조건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8 .. 2017/09/28 1,539
733673 울컥하네요 문재인! 7 국군의날 2017/09/28 1,951
733672 제가 못났으니 부모 형제 다 무시하는거 같아요 4 ... 2017/09/28 2,800
733671 체육만 좋다던 아들넘이 9 엄마안닮아좋.. 2017/09/28 2,105
733670 추석선물 통갈비 손질 어찌 하나요? 3 ㄷㄷㄷ 2017/09/28 447
733669 남친의 거짓말 3 mjsj 2017/09/28 1,580
733668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7(수) 3 이니 2017/09/28 442
733667 인천 쪽에 운전연수 성실하게 가르쳐 주시는 분 소개 부탁드려요 2 초보탈출 2017/09/28 589
733666 시장칼국수 맛 비법 있을까요? 19 니은 2017/09/28 3,855
733665 아이허브에서 이것만은 꼭 산다~ 하는것 있으세요? 21 우울증퇴치 2017/09/28 4,928
733664 연휴가 긴데...학원비 문의드려요 34 중3맘 2017/09/28 6,432
733663 선배님들....쇼핑 똥손에게 믹서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ㅠㅠ 12 믹서기 2017/09/28 2,813
733662 안타티카 입으시는분들.. 3 .... 2017/09/2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