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의 단점만 닮은 자녀도 있죠?

강아지 왈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7-09-19 09:05:51

주변에서 보면 자녀들은 한쪽 부모를 많이 닮는것 같아요.

저도 친정 아빠 많이 닮았어요. 엄마를 닮은걸 음식취향이랑 목소리요. 근데 엄마 음식 취향은

밀가루고. 목소리는 별로라.. ^^ 이런건 아빠 닮았으면 좋았을껄 생각 들어요

엄마 아빠 좋은점만 골라서 닮은 자녀들도 있는가 하면

불행히도 단점만 쏙쏙 가져와서 크는 자녀들도 있는것 같아요

이런 경우 많이 보시나요?

 

판을 깔려고 쓴글은 아니고

요즘에 우리 딸이 제 단점과 아빠의 단점을

커가면서 더 키우는것 같아서

아빠가 잘 안먹는데 더 안먹고

엄마가 비염이 심해 봄 가을로 코가 안좋은데 더 한것 같고

눈과 이마.는 아빠를 닮고 얼굴 형태는 시어머니의 모습도 있는것 같은데

코가 좀 낮고 못생긴건 저 닮은것 같고..

그외에도 많지만 내 얼굴에 침 뱉는것 같아서 뭐 여기까지만 하구요. ㅡㅡ

이런 경우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서요..

 

엄마 아빠 장점만 빼 닮은 아기는 가끔 봤는데

안좋은점만 쏙쏙 들이 가져간 자녀는 있는지요?

 

IP : 220.92.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7.9.19 9:0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 볼때 양 부모 행동중 자기 살 길에 유리한걸 취한게 남이 볼때 단점인거지
    본인에겐 장단이 없습니다.
    남의 잣대로 그 애를 재단하니 장이냐 단이냐 하는거죠.
    그냥 그 애는 자기 아이덴티티를 부모 언행을 보고 따라 배운거 뿐

  • 2. ...
    '17.9.19 9:0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 애들이 진짜 저와 남편의 단점만 닮았어요.
    외모와 성격.
    전생에 내가 죄가 큰갑다 속죄하며 키웁니다

  • 3. 대부분
    '17.9.19 9:12 AM (223.62.xxx.5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
    아님 자기 못난거 부모 탓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얘기죠.

  • 4. ㅠ.ㅠ
    '17.9.19 9:21 AM (14.45.xxx.221)

    제가 엄마아빠 안좋은것만 쏘옥 빼닮았어요 ㅠ.ㅠ
    성격 성향 이런거 다 떠나서 몸 아픈거 고대로~다 물려 받았어요.
    와 진짜 유전자 힘이 무섭다더니..ㅎㅎ

  • 5. 공평한세상
    '17.9.19 9:3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 아이들은..
    부몬의 좋은 점만..심지어 조부모의 좋은 점만 쏙쏙..

  • 6. 슈슈
    '17.9.19 10:12 AM (218.38.xxx.21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2

  • 7. ...
    '17.9.19 10:30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3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단점은 작게, 사소한 장점이라도 크게 생각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세요.
    원글님 글 보면서 느낀 게 원글님이 자존감이 좀 낮은 것 같다는 거에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으니 그걸 아이에게 투영해 아이의 단점만 보이는 거죠.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 8. 안나파체스
    '17.9.19 10:40 AM (49.143.xxx.138)

    장점도 단점도 다 닮죠.
    단점이 아쉬우니 그게 부각되어 보일 뿐.

  • 9. 욕들을 각오하고
    '17.9.19 10:41 AM (61.105.xxx.62)

    큰애 딸인데 외모적으로 엄마아빠 단점을 받았어요
    아빠 치열 나쁘고 약간 무턱인거랑 엄마의 작은눈과 반곱슬 머리카락 작은키 등등
    대신에 아빠의 오똑한 코와 수학머리 성실함...엄마의 암기력과 친화력을 닮아서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 원만합니다 ㅎㅎ

  • 10. ....
    '17.9.19 10:5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 11. ...
    '17.9.19 10:5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2. ...
    '17.9.19 11:01 AM (1.237.xxx.189)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3. 인정하지 않지만
    '17.9.19 1:13 PM (180.182.xxx.228)

    사실 부모 다운그레이드된 2세가 훨씬 다수죠.....ㅠㅠ
    부모보다 나은 자식요?
    나름 큰 축복이죠.
    외모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인간적 자질이 그렇다는 거예요.
    인격이나 능력 같은 소프트웨어요. 부모만 못한 자식이 일반적인 룰임...

  • 14. 하지만
    '17.9.19 1:24 PM (180.182.xxx.228)

    코가 낮네 이마가 어떻게 생겼네 이런 걸로 부모 외모만 못하다고
    아이가 못할 거란 생각은 안하셔도 될 듯....
    신체가 다 자라기 전의 아이 몸은 어른하고 다릅니다..
    코 낮아도 높아지구요 그런 건 신경 안써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834 죽고싶어요 도와주세요 64 중2딸 사춘.. 2017/09/19 14,569
730833 아이유 스물셋 가사보면 아이유가 보여요 42 아이유 2017/09/19 10,356
730832 카톡 친구가 아니데도.. 2017/09/19 535
730831 이번 추석에는 82cook.. 2017/09/19 414
730830 이동관 전 홍보수석에 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3 고딩맘 2017/09/19 1,000
730829 요양원 계신 어른 명절에는 어떻게 하세요 8 ?? 2017/09/19 2,366
730828 스포츠서울"홍가혜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10 늦었다 2017/09/19 2,863
730827 작고 아담한 가슴을 가진 여자로 돌아가고 싶어요 9 @@ 2017/09/19 5,503
730826 조카선물-나루토피규어가 갖고싶다는데 인기있는건 어느건가요? 직구.. 1 절실 2017/09/19 306
730825 절에 다니시는분께 질문요 20 고3맘 2017/09/19 2,619
730824 17년 햅쌀 혼합품종미가 나을까요. 16년 단일품종미가 나을까요.. 7 ........ 2017/09/19 1,043
730823 카톡 차단하면 상대방이 아나요? 2 카톡차단 2017/09/19 4,291
730822 포장이사시 커튼은 주인이 철거 하나요? 6 모모 2017/09/19 13,372
730821 이혼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 궁금 2017/09/19 1,274
730820 부모가 평범한 환경 경우에도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경우도 많은가요.. 5 .. 2017/09/19 1,594
730819 wmf 냄비 세트 6 냄비 2017/09/19 2,134
730818 수영초보인데요 질문한가지만할게요 5 .. 2017/09/19 1,368
730817 이혼서류 동사무소에서 주는줄 알고^^ 2 사쿠라모모꼬.. 2017/09/19 4,190
730816 서현진은 참 외모가 오묘해요 61 ,,, 2017/09/19 23,459
730815 도쿄 호텔 추천 부탁해요 3 2017/09/19 1,047
730814 연합뉴스 기레기의 번역기 애용법 2 richwo.. 2017/09/19 595
730813 배에서 꼬르륵소리 유난히 나는 사람은 6 2017/09/19 3,373
730812 밑에 부모복 글을 보고.. 4 부모복 2017/09/19 1,727
730811 영종도로 이사 하고픈데요~~~~ 7 ~~ 2017/09/19 2,314
730810 광고요 음~ 2017/09/19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