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부모복 글을 보고..

부모복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7-09-19 18:30:49

 그.. 돈은 그냥저냥 평범이나 조금 괜찮은 중산층이상이지만

 정신적으로 문제있어서 폭언이라던지 괴롭힌다던지 같이 살기 힘든 부모님 있잖아요.

 그런 경우에 독립해서 살면 치유가 돼나요?

 성인이라도 대학생이거나 20대젊은미혼의 경우에

 나가서 살면 아무래도 위험할일도 많고...

 또 떨어져산다고해도 좋은 부모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부모로 인한 트라우마는 안고쳐질것같은데

 집에서 살면 그래도 집밥이라던지 부모님의 경제력(좋은집) 부모님의 울타리

 이런게 있는데 대학생이나 20대여자의 경우, 좋은집도 아니고 고시원이나

싼 원룸 이런데서 혼자살면 아무래도 위험하기도 하고.. 밥이나 그런것도 엄마의 케어를 못받고

 혼자 살면 더 외로운것도 많고요. 집에서 형제도 있고 형제랑 사이도 괜찮은경우..

 나이가 30대 중반이상이고 40넘고 그러면 독립이 답이겠지만,

 아직 어리고 경제력도 없어서 싼원룸이나 갈 수 있을정도면

 그래도 떨어져서 사는게 나은가요?

 혼자 살아도 힘들고 여러문제에 봉착할것같은데..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 심리적인 트라우마는 치료가 돼는지..

 그리고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힘들었는데

 떨어져 살고 치유가 되시고 좋아지긴 하는지..

 실제 힘든 부모님이랑 살다가 독립하신분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IP : 211.32.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링
    '17.9.19 6:39 PM (121.175.xxx.215)

    훨 나아요

  • 2. ..
    '17.9.19 6:45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집살만하고 다른 형제들과는 의지되고
    폭력은 없고 지원은 어느정도 된다면
    절대로 나오는거 아니에요.
    30넘어 자립가능할때 결혼하지않을때 독립하는겁니다

  • 3. ...
    '17.9.19 7:07 PM (223.62.xxx.138)

    사람마다 다르겠죠.
    본인이 어느것을 더 못견디느냐의 문제.

    떨어져 산다고해서 치유가 되는건 아닌거 같고
    상처가 무뎌지도 하고 좀 떨어져서 부모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 이해하고 다시 좋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더 이해 못해서 아예 절연하는 경우도 생기는 거죠.
    .
    하지만 계속 같이 살면 상처가 치유될 틈도 없이
    상처 위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더 내는 꼴이 되서
    만신창이가 되는거죠. 이게 성격장애나, 정신장애, 신체장애로
    나타날 수 있고...

    제가 딱 그 경우...개차반 부모에 너무나도 좋은 형제 조합...
    이였는데...아마도 공동의 적이 있을때 내부 결속력이
    다져지듯이 미칠것 같은 부모 아래서 형제끼리 의지해서
    지냈달까...
    두 형제가 결혼과 유학으로 집을 탈출! 한 후....저 혼자
    남았을때 1년을 못 지내고 고시원으로 독립했습니다.
    영혼이 썪어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지금은 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분은과는
    데면데면하게 지냅니다.
    형제들이 다 모여서 방문하고, 개별적 방문은 다 싫어함.
    형제끼리는 여전히 사이 좋고 자주 연락하고...

    독립적이고, 당찬 성격과 똑똑하고 현명한 지혜와 용기는
    그 덕분에 일찍 홀로서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홀로 서서 살면서 체득하게 되기도 합니다.

  • 4. ㅌㅌ
    '17.9.19 7:32 PM (42.82.xxx.121)

    여자 혼자살면 조심해야되요
    저는 독립해서 밤에 누가 문따고 들어오길래
    자다가 목이 잠겨서 걸걸하게 누구세요 이랬는데 그 사람이
    제가 남자인줄 알고 도망갔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새벽에 번호키로 열쇠바꾸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런것도 조심하셔서 방에 보안 잘되어있는지 확인하시고
    잘들어가셔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105 슬기로운 감빵생활 문래동 카이스트 발음비법 14 카이뜨뜨 2017/12/28 6,894
762104 오래된 차 5 씽크대 정리.. 2017/12/28 1,472
762103 시사타파TV 올라왔네요. 1 ㅇㅇㅇ 2017/12/28 797
762102 결정적 순간에 예지몽을 꿉니다... 6 ..... 2017/12/28 4,409
762101 판사 더 뽑아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 없애자 샬랄라 2017/12/28 505
762100 기각이랍니다.ㅠㅠ 18 깨녀 2017/12/28 4,448
762099 (속보) 법원 조윤선 구속영장 기각. 19 .... 2017/12/28 3,904
762098 LA 빵집 맛집&동네 산책코스.. 1 qweras.. 2017/12/28 1,240
762097 중고명품가방 온라인 어디서 파나요? 4 . 2017/12/28 1,387
762096 옛날엔 진짜 무식했네요 39 2017/12/28 14,033
762095 박근혜 정부 ‘소녀상 이전 노력’ 이면 합의 숨겼다 7 richwo.. 2017/12/28 939
762094 자세 때문에 어깨통증이 오네요.운동 문의 11 .. 2017/12/28 2,246
762093 82쿡에서는 부동산 조언 구하면 안되요. 24 .. 2017/12/28 5,525
762092 檢, 이상은 다스 대표 출국금지, 전 경리팀장 내일 조사 5 richwo.. 2017/12/28 1,240
762091 스타벅스 무료음료 뭐 드시나요?? 22 질문 2017/12/28 6,232
762090 무말랭이 한다고 썰어서 베란다에 둔 무우가 얼었는데 3 ffff 2017/12/28 2,587
762089 방금 머리둘레 쓰신분 아고 2017/12/28 745
762088 뉴스룸. 한일 위안부 합의 TF 조사 발표 2 jtbc 2017/12/28 665
762087 1987 영화 15 그때.. 2017/12/28 4,139
762086 토익 일산에서 2017/12/28 575
762085 방어는 어떤 맛인가요? ㅠㅠ 23 무식해 2017/12/28 14,728
762084 왕성했던 식욕 갑자기 사라지면무슨 병이예요? 너무 걱정되서요 7 ㄹㄹ 2017/12/28 3,043
762083 아래 문준용씨 근황 글, 내일 경찰서에 갑니다. 54 richwo.. 2017/12/28 6,180
762082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내년 1월 18일 정규편성 확정 1 richwo.. 2017/12/28 658
762081 집값·빚 증가 잡는다..'양날의 칼' 보유세 꺼내든 정부 5 샬랄라 2017/12/2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