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의 단점만 닮은 자녀도 있죠?

강아지 왈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7-09-19 09:05:51

주변에서 보면 자녀들은 한쪽 부모를 많이 닮는것 같아요.

저도 친정 아빠 많이 닮았어요. 엄마를 닮은걸 음식취향이랑 목소리요. 근데 엄마 음식 취향은

밀가루고. 목소리는 별로라.. ^^ 이런건 아빠 닮았으면 좋았을껄 생각 들어요

엄마 아빠 좋은점만 골라서 닮은 자녀들도 있는가 하면

불행히도 단점만 쏙쏙 가져와서 크는 자녀들도 있는것 같아요

이런 경우 많이 보시나요?

 

판을 깔려고 쓴글은 아니고

요즘에 우리 딸이 제 단점과 아빠의 단점을

커가면서 더 키우는것 같아서

아빠가 잘 안먹는데 더 안먹고

엄마가 비염이 심해 봄 가을로 코가 안좋은데 더 한것 같고

눈과 이마.는 아빠를 닮고 얼굴 형태는 시어머니의 모습도 있는것 같은데

코가 좀 낮고 못생긴건 저 닮은것 같고..

그외에도 많지만 내 얼굴에 침 뱉는것 같아서 뭐 여기까지만 하구요. ㅡㅡ

이런 경우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서요..

 

엄마 아빠 장점만 빼 닮은 아기는 가끔 봤는데

안좋은점만 쏙쏙 들이 가져간 자녀는 있는지요?

 

IP : 220.92.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7.9.19 9:0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 볼때 양 부모 행동중 자기 살 길에 유리한걸 취한게 남이 볼때 단점인거지
    본인에겐 장단이 없습니다.
    남의 잣대로 그 애를 재단하니 장이냐 단이냐 하는거죠.
    그냥 그 애는 자기 아이덴티티를 부모 언행을 보고 따라 배운거 뿐

  • 2. ...
    '17.9.19 9:0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 애들이 진짜 저와 남편의 단점만 닮았어요.
    외모와 성격.
    전생에 내가 죄가 큰갑다 속죄하며 키웁니다

  • 3. 대부분
    '17.9.19 9:12 AM (223.62.xxx.5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
    아님 자기 못난거 부모 탓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얘기죠.

  • 4. ㅠ.ㅠ
    '17.9.19 9:21 AM (14.45.xxx.221)

    제가 엄마아빠 안좋은것만 쏘옥 빼닮았어요 ㅠ.ㅠ
    성격 성향 이런거 다 떠나서 몸 아픈거 고대로~다 물려 받았어요.
    와 진짜 유전자 힘이 무섭다더니..ㅎㅎ

  • 5. 공평한세상
    '17.9.19 9:3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 아이들은..
    부몬의 좋은 점만..심지어 조부모의 좋은 점만 쏙쏙..

  • 6. 슈슈
    '17.9.19 10:12 AM (218.38.xxx.21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2

  • 7. ...
    '17.9.19 10:30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3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단점은 작게, 사소한 장점이라도 크게 생각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세요.
    원글님 글 보면서 느낀 게 원글님이 자존감이 좀 낮은 것 같다는 거에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으니 그걸 아이에게 투영해 아이의 단점만 보이는 거죠.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 8. 안나파체스
    '17.9.19 10:40 AM (49.143.xxx.138)

    장점도 단점도 다 닮죠.
    단점이 아쉬우니 그게 부각되어 보일 뿐.

  • 9. 욕들을 각오하고
    '17.9.19 10:41 AM (61.105.xxx.62)

    큰애 딸인데 외모적으로 엄마아빠 단점을 받았어요
    아빠 치열 나쁘고 약간 무턱인거랑 엄마의 작은눈과 반곱슬 머리카락 작은키 등등
    대신에 아빠의 오똑한 코와 수학머리 성실함...엄마의 암기력과 친화력을 닮아서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 원만합니다 ㅎㅎ

  • 10. ....
    '17.9.19 10:5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 11. ...
    '17.9.19 10:5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2. ...
    '17.9.19 11:01 AM (1.237.xxx.189)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3. 인정하지 않지만
    '17.9.19 1:13 PM (180.182.xxx.228)

    사실 부모 다운그레이드된 2세가 훨씬 다수죠.....ㅠㅠ
    부모보다 나은 자식요?
    나름 큰 축복이죠.
    외모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인간적 자질이 그렇다는 거예요.
    인격이나 능력 같은 소프트웨어요. 부모만 못한 자식이 일반적인 룰임...

  • 14. 하지만
    '17.9.19 1:24 PM (180.182.xxx.228)

    코가 낮네 이마가 어떻게 생겼네 이런 걸로 부모 외모만 못하다고
    아이가 못할 거란 생각은 안하셔도 될 듯....
    신체가 다 자라기 전의 아이 몸은 어른하고 다릅니다..
    코 낮아도 높아지구요 그런 건 신경 안써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148 장례식장 가는게 까만 청바지 괜찮나요 8 ... 2017/09/29 3,078
734147 기레기는 뭐하냐? 1 쥐사냥 2017/09/29 282
734146 고속버스기사의 졸음운전의 진실 ㄷㄷㄷ 8 235 2017/09/29 4,281
734145 고2딸아이 옆으로 메는 클러치백? 사주려는데요.. 10 가방 2017/09/29 2,129
734144 거실겸 안방인데요 가구배치 어렵네요 3 00 2017/09/29 1,435
734143 비타민디 , 씹어먹는걸로 사도 괜찮나요? 1 00 2017/09/29 820
734142 소개팅 주선..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음. 2017/09/29 1,091
734141 자궁근종에 콜라겐가루 영향있을까요? 1 .. 2017/09/29 5,689
734140 수술했는데 문병안오는거 4 ... 2017/09/29 2,304
734139 김어준 총수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2 고기고기 2017/09/29 1,653
734138 문재인 대통령 오늘 전사자, 순직자 유가족과 비공개 오찬 회담 .. 10 펌글 2017/09/29 1,375
734137 지난 설 전날에도 댓글부대와 싸웠던 기억이^^ 1 감회 2017/09/29 449
734136 바비브라운 수분크림 저만 이런가요? 5 수분 2017/09/29 2,300
734135 급질)것절이 소금으로 절여서해야하나요 아님 생으로하나요 5 핑크러버 2017/09/29 1,086
734134 급질문요 ‥물엿하고 올리고당 이 같은건가요? 3 준비 2017/09/29 1,085
734133 아내보다 장모님이 더 좋아 2 성현맘 2017/09/29 2,524
734132 왜 임신중에 어떤사람은 피부가 최상이고 어떤사람은 최악으로 변할.. 17 .... 2017/09/29 5,247
734131 법원, "최순실 같은"·"최순실이냐&.. 4 조심하세요 2017/09/29 968
734130 큰집 며늘 이혼한 큰집에...가는 작은집 며느리.. 2 작은집며늘 2017/09/29 3,647
734129 한국에서 태어나 안타까운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요? 23 ... 2017/09/29 4,927
734128 이런어르신도 있어요.자유당깨갱 6 잘배운뇨자 2017/09/29 760
734127 관광지에서 한복 대여해보신분 계신가요? 1 연휴 2017/09/29 424
734126 입사 후 4대보험 언제 2 .. 2017/09/29 1,011
734125 체중관리 5 다이어트.... 2017/09/29 1,792
734124 밤에 조명을 밝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없나요? 7 아이방 2017/09/29 1,111